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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죄송)40대 이상분들 어려서 부모님과 대화 많이 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6-11-21 20:28:45
저희는 무뚝뚝한 엄마 ,늘 바쁘신 아빠 여서
엄마한테 혼나던 기억은 나는데 ,따뜻한 대화를 하던거 기억이 안나요,
제가 웬만한 초등시절부터는 다 기억하거든요,
엄마도 그런 외갓집 분위기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대물림 되어,
이제는 제가 제 아이들과 대화가 잘 안되네요,
차라리 나가서는  말 잘하는데 , 아이들과 대화가 왜 안되는걸까요?
요렇게 대물림 되어 안되겠지 싶어서 지금은 노력하기도하지만,
그냥 아이들 이뻐하는 마음은 있는데 대화가 잘 안되는걸 같아요,
벌써 십대가 된 아이들  어휘도 남들에 비해 딸리는듯하고,
아이들이 말도 유창하지가 않은듯요,

제가 더 노력하면 될까요?

다른분들은 어릴때 어떠셨는지, 지금 아이들과 대화는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15.142.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8:32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40대 이상은 별로 많지 않을거 같아요.
    대화 부족라도 사랑하는 가족으로 살수도 있었을거고
    대화부족(애정결핍?)때매 성격 이상해졌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죠.

    저는 전자인데 아이들이랑 사소한 일도 많이 이야기 하고 사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사근사근하고 수다 많이 떠는 분위기구요.
    친정분위기랑은 아주 다른 분위기의 가족관계라 좀 이상하긴 하죠.

  • 2. ...
    '16.11.21 8:35 PM (39.121.xxx.103)

    전 마흔이구요..엄마랑은 엄청 많이 했어요. 근데 아빠랑은 대화가 없었구요..
    밤 12시까지 야자였음에도 집에오면 엄마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 다 얘기하곤 했으니까요.

  • 3. ....
    '16.11.21 8:43 PM (1.235.xxx.248)

    저희집은 진짜 대화가 많았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뭐 가족회의라고 아~~ 정말 싫었어요.
    여행도 무지 다녔는데 저만 쏙 빠지고
    뭐 주변에서는 사춘기라 그런다했는데 그땽 딱 제 성격이 그래요

    이건 타고난 성격인듯

  • 4. ...
    '16.11.21 8:47 PM (118.219.xxx.90) - 삭제된댓글

    서른 중반이지만........

    대화는 안통했고

    항상 비난받고 지적당하고 화풀이당하고 무시당하고 그랬어요.

  • 5.
    '16.11.21 9:10 PM (115.142.xxx.82)

    그러시군요,
    저희 엄마 세대도 꽤 힘든 시절을 살아서 더 그렇기도 한듯요,
    대화많이하고 행복한 유년시절 보내신분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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