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취직을 하면...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6-11-21 19:54:44

어느 누구도 환영을 하는 분위기가 아닌거 같아요..


제가 40대에  몇군데 취직을 해봤는데

이게 보통 노력으로 잘 지낼수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다행히 지금 직종은 프리랜서라 그 사람들은 매일 보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긴해요..


30대가 주류인 직종이다 보니 회식이라고 해서 나가면

그냥 존재감없이 처박혀 있다가 돌아와야 하는 거 같고..

이미 친한사람만 이리와라 저리와라 부르고...투명인간되는거죠

암튼

좀 씁쓸했어요.


어떻게 보면 다 경쟁자이라서 그런가...

신입이라 그런가

태도를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이가 무기이고 젊음의 깃발을 휘두른다는 그야말로 그느낌..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로와야 하는데

자격지심인지 기분이 씁쓸하더라고요

IP : 124.4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11.21 8:01 PM (223.62.xxx.164)

    어릴때 생각해봐요...
    어딜가도 환영받고 일도 그냥 적당히하는데... 일잘한다고 칭찬하고... 그러잖아요..

    나이먹어서 일나가면 환영못받는것같아요.
    예전에 콜센타에서 알바한적이 있었는데...
    몇몇이 완전 저를 블라인드처리하면서 말하더라구요...
    뭐 친하지도 않은사람들이었지만.. 예의가 아닌거죠..
    그러려니생각해야죠..

  • 2. 알바
    '16.11.21 8:39 PM (210.103.xxx.40)

    나가도 그러네요 30대중반인데..

  • 3. ...,
    '16.11.21 9:11 PM (211.36.xxx.15)

    알바 나갔더니
    젊은 애들이 저한테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ㅜㅜ

  • 4. ..
    '16.11.21 9:28 PM (175.125.xxx.176) - 삭제된댓글

    저한테도 직원이 선생님이라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062 98년도에 5만원짜리 옷이 검소한 편이였나요? 13 .. 2016/11/25 3,448
621061 새눌당 지지자였던 사람도 광화문광장에 12 힘내요. 2016/11/25 1,970
621060 친구가 너무 안생기는 사주인지 13 2016/11/25 5,396
621059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가요 흐으윽 2016/11/25 569
621058 성당 다니시는분 계세요? 성당 신자들도 다 똑같네요 20 2016/11/25 4,837
621057 진주반지 어디가서 사야 할까요? 4 오오 2016/11/25 1,561
621056 밑에 세월호와 문재인 글 보고 생각나는 사진 44 ........ 2016/11/25 3,298
621055 박그네 버티기.................라... 2 ........ 2016/11/25 1,050
621054 토욜 82쿡 회원님들 어디에 따로 모여계시는거 아니죠? 3 26일 2016/11/25 844
621053 프랑스어 사이트 가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논란 보도 4 ... 2016/11/25 2,071
621052 형님누님들 제 조건 대비 원하는 여성이 이정도면 16 흑석미남 2016/11/25 2,817
621051 점점 사람과의 만남이 진부하게 느껴지죠? 17 나이 2016/11/25 3,669
621050 미싱 할줄 아시는분 7 2016/11/25 1,467
621049 하여튼 전원책은 김빼는데 뭐 있네요. 14 국정화반대 2016/11/24 6,508
621048 캣맘시도 4일차 임신 막달인 고양이... 4 캣맘후보 2016/11/24 1,058
621047 와... 문재인 전대표님.. 21 1234 2016/11/24 5,277
621046 문재인 전대표님 인터뷰하실 때 19 옆구리박 2016/11/24 4,417
621045 가지볶음 껍질이질겨요 4 가지 2016/11/24 2,713
621044 엄청 친절했던 주인이 갑자기 싸늘해진건 9 ... 2016/11/24 6,499
621043 우리 어떻합니까? 1 ........ 2016/11/24 698
621042 빈속에 아이스라떼 마시니 죽겠어요 1 .... 2016/11/24 996
621041 이런 시국에 지송...과실류 저장음식이 설탕넣고 청만드는것 뿐인.. 6 ... 2016/11/24 730
621040 나이 들수록 말보다 지갑을 여는 사람이 대우 받는듯합니다 16 한심 2016/11/24 6,968
621039 우울증, 애정결핍 견디기 7 ..... 2016/11/24 2,884
621038 김무성 대선 불출마 선언과 내각제 음모 박지원등 동조세력 2 ... 2016/11/24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