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보수의 상징 대구서 “보수도 영남도 속았다…이제 짝사랑은 끝”

아하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6-11-21 16:35:36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보수의 상징인 대구를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놓고 “보수도 속고 영남도 속았다”며 “이제 짝사랑은 끝났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광역시당 회의실에서 “결국 대구시민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보낸 무한지지의 대가는 참담한 배신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진짜 보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라며 “군대 안 가고, 세금 안 내고, 위장전입하고, 부동산 투기하고, 방산비리하고, 특권과 반칙을 일삼는 사람들은 진짜 보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를 망쳐놓고 맨날 종북 타령과 색깔론으로 국민들을 편 가르기 하는 사람들은 결코 진정한 보수가 아니다”며 “ 국가권력을 사사롭게 운영하고 국가권력을 사익추구의 수단으로 삼았던 건 박근혜 대통령뿐 아니라, 전임자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대구의 자랑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제는 대구의 수치가 되고 말았다”며 “이번 기회에 이러한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철저히 심판해야 한다. 애국의 도시 대구가 앞장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대구 민심”이라며 “대구가 결심하고 나서면 박근혜 대통령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전 대표는 또 “부패를 일소하는 국가대청소에 나서야 한다.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국민주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무너진 대구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달라. 저도 대구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IP : 110.70.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
    '16.11.21 4:37 PM (110.70.xxx.164)

    변함없이 꿋꿋하게 믿고 기다립니다.

    대청소하는 그 날까지 ^^

  • 2. ㅇㅇ
    '16.11.21 4:39 PM (211.36.xxx.82)

    이런 사람한테 누가 자꾸 유약하다고 하나. 구구절절 옳은 말씀.

  • 3. ..
    '16.11.21 4:48 PM (1.231.xxx.48)

    대구에서도 19일에 3만
    부산에서도 10만이 모여서 촛불 들었어요.
    이제 더 이상 가짜 보수들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어요.

  • 4. ....
    '16.11.21 5:07 PM (39.121.xxx.103)

    원래 팬이였다 돌아서면 안티가 되는법이죠...
    이렇게 배신당해놓고..이렇게 뒷통수 맞아놓고 다시 새누리 찍는 인간들은
    개돼지도 아닌 똥입니다!!!!!

  • 5. 겨울
    '16.11.21 5:10 PM (221.167.xxx.125)

    아 어찌 저리 말씀도 가슴에 콕콕 박히네

  • 6. 계속해서
    '16.11.21 5:16 PM (211.109.xxx.230)

    이명박과 새날당을 같이 몸통으로 언급해주시네요.
    박근혜만 떨어뜨린다면
    이명박이 설계하는 세상에 또 살게 될겁니다.
    지금 당장은 박근혜만 떨구어 내는게 목표지만 그러다 또 죽써서 명박에게 바치는 꼴될겁니다.
    물론 박근혜도 털어야 하지만
    한편으론 이명박이 끼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905 jtbc에 이명박옆 주진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 ㅇㅇㅇ 2016/11/21 9,027
619904 고양이 밥주는걸 동네 주민이 항의했데요. 어떻하죠? 21 냐옹 2016/11/21 3,697
619903 골다공증에 좋은 건강식품 추천 부탁해요 5 북한산 2016/11/21 1,619
619902 떡 소량 맞춤이 어렵네요 6 떡집 2016/11/21 1,406
619901 400-600 만원대 중고차 구입..추천해주세요 6 ## 2016/11/21 2,318
619900 프로포폴이라고 돌려말햇네요 2 어휴 2016/11/21 3,541
619899 앵커브리핑 볼때마다 2 코메디같은 .. 2016/11/21 1,030
619898 김종 차관이라는 놈 연아 싫어한다는 인터뷰만 봐도 20 이게 사람이.. 2016/11/21 5,699
619897 판듀에 휘파람 들으니 5 눈물나요 2016/11/21 1,173
619896 김상만 녹십자원장 인터뷰 중 팩트.......... 2 ㄷㄷㄷ 2016/11/21 3,349
619895 박근혜의 인생말로 6 결말 2016/11/21 3,095
619894 세월95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11 bluebe.. 2016/11/21 409
619893 프로폴리스 액상 추천좀 해주세요 6 프로폴리스... 2016/11/21 1,828
619892 우와~ 오늘 뉴스룸 진짜 역대급 이네요!! 23 JTBC 잘.. 2016/11/21 26,997
619891 내가 노란 리본을 뗀 이유 28 .. 2016/11/21 5,483
619890 대통령이 돈 달라고 하는게 협박이 아니냐 (검찰) 2 ㅣㅣㅣ 2016/11/21 992
619889 탄핵해도겁나요!!황국무총리를 미리짤라야하진않는지~ 4 가고또가고 2016/11/21 764
619888 근데 반기문은 이 사태에 한 마디로 없네요` 20 .. 2016/11/21 3,421
619887 대통령 대리처방'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사의 2 ㅇㅇ 2016/11/21 1,561
619886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드릴말씀이 없다.(.담당의사왈) 4 ㅗㅗ 2016/11/21 1,527
619885 ZARA 앞으로 다신 안 사입어야겠어요 44 .... 2016/11/21 26,341
619884 세월호 당일이 어떤날인데 녹십자 의사가 기억이 안날까요? 43 허허 2016/11/21 6,154
619883 이시국에 죄송)40대 이상분들 어려서 부모님과 대화 많이 하셨나.. 3 ㅇㅇ 2016/11/21 1,357
619882 손연재 AD카드해명에 대한 또 새로운 사실이래요 68 ㅇㅇ 2016/11/21 20,211
619881 노총각 동생 장가가고 나니 속이 시원 14 ㅎㅎ 2016/11/21 5,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