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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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미혼 남성이 제일 높고 고소득 워킹맘이 제일 낮네요
1. ......
'16.11.21 4:20 PM (112.221.xxx.67)저소득 워킹맘은 행복지수 잴수도 없을정도 아니었을까용..
2. 음..
'16.11.21 4:2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고소득 워킹맘이 행복지수가 제일 낮은 이유가
고속득 워킹맘은 일도 잘해야 하지만 애들 교육도 잘 시켜서 슈퍼우먼이 되어야 한다는 열망이 너무 강해서
자기 자신을 너무 혹사시키는거죠.
저소득 워킹맘은 포기한 부분이 많아요.
걍 애들 아프지않게만 자라다오~~화목하게만 자라다오~~공부는 잘하면 너무 좋지만
못해도 내가 신경을 못썼으니까 애들에게 바라면 안될듯해서
압박을 덜 받는거죠.3. ..
'16.11.21 4:24 PM (211.36.xxx.71)중학교 남학생들이 본인은 결혼 안하겟다네요...자유롭게 살거라고..
4. 어머
'16.11.21 4:24 PM (221.158.xxx.171) - 삭제된댓글어쪈지 불행하더라니.....
5. .....
'16.11.21 4:25 PM (221.141.xxx.88)저기에 비정규직의 행복지수는은
반영됐을까요.6. ..
'16.11.21 4:26 PM (114.203.xxx.15) - 삭제된댓글윗님, 고소득 워킹맘이라 부럽^^
7. ..
'16.11.21 4:27 PM (114.203.xxx.15) - 삭제된댓글윗님, 고소득 워킹맘이라 부럽^^
고소득 워킹맘이 여자들의 최고 워너비인데,
정작 본인들은 불행이라니...
불행이라기 보다는 목표치가 높아 만족도가 낮다는 거지.
그렇게 치면 거지와 꼴등이 가장 행복하겠네요.8. 글쎄
'16.11.21 4:31 PM (175.252.xxx.216)글쎄요
행복지수라기 보담은..
그나마 견딜만한 지수.. 라고나 할까?
요새 누가 행복한가요?
경제적, 정신적, 직업적으로 노후까지 준비된
여러가지로 조건 여유있는 미혼이나 행복할까나..
그 외 상당수는 결혼여력이 안되어서 못하는 사람 천지거든요9. 음..
'16.11.21 4:3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비교를 해봤는데
고학력 고소득의 친언니는 정말 너무너무 바빠요.
회사에서 일 잘해야하고 애들 교육 잘시켜서 좋은 대학 보내야지 자기들처럼 살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음식도 영양성분 따져서 먹이고
여자이들이라 살찌면 안되니까 살찌는것도 신경써야하고
학부모들 만나서 학원과 좋은 서클같은데 넣어야 하니까 친분유지 잘해야하고
정말 아침6시부터 저녁 11시 잘때까지 1분도 쉬는것을 못봤어요.
그리고 외모관리도 잘해야하거든요.
몸매도 패션도 신경써야하구요.
또 잘난 시댁행사는 어쩌나 많은지, 여름,겨울 방학때만되면
온식구들이랑 전세계 여행다녀야하니까 쉬지도 못하고
옆에서보면
저러다 쓰러지지~~싶고 정말 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반면
이혼한 시누이는 딸이랑 사는데
소득이 낮으니까 임대주택에서 여러가지 해택을 받고 살고 있거든요.
시댁갈때마다 시누이네도 오는데
항상 하하호호 행복해해요.
딸 공부도 신경 거의 안쓰고 회사갔다 자고 일어나서 회사가고
딸은 알아서 학교가고 공부하고
시누이가 딸에게 공부해라 뭐해라 안해요.
주말에는 여행가고 시댁에 와서 놀다가고
시누이도 행복해하고 시조카도 행복해하고
많이 가질수록 신경써야할 일들이 훨~~씬 많은거죠.
없으면 신경쓸 일들도 훨~~줄어요.10. .....
'16.11.21 4:36 PM (221.141.xxx.88)돈많이버는 여자가
결혼으로 인한 상실감이 크다는 뜻 같네요.
기사내용을 보니
소득이 적은 여성일수록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크대요.
능력있는 여자일수록 불합리한 결혼문화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는 뜻같아요.
돈도 많이 버는데 가사, 육아, 시댁 챙기기까지
전업주부처럼은 아니라도
전통적인 며느리 역할을 요구받는것에
화는 나죠. 남편과 분담해서 해야하는데
그게 현실에서 안 받아들여지면 우울한 현실이구요.11. 의미없음
'16.11.21 4:37 PM (122.32.xxx.151)우리나라 국민들 행복지수가 OECD국가 최하위인데 그안에서 높거나 낮거나 별 의미도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통계수치가 그집단 대표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한국 미혼남성중에 취직도 못하고 그래서 결혼이 선택이 아닌 아예 엄두도 못내는 이들이 수두룩한데 행복지수 높다니 와닿지도 않음12. 당연한 거 아닌지
'16.11.21 4:41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소득 낮으면 누가 먹여 살려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듯.
beggars are not choosers (거지는 선택권이 없다)라는 영어 속담도 있듯이 돈 없으면 이것저것 가리고 따지지 않잖아요.
돈 있는 인간들이 불만이 큰 법이라 재벌들이 더 혈안이 되는 거고.13. 핑계 한 번
'16.11.21 5:00 PM (91.221.xxx.78) - 삭제된댓글일단 고소득 워킹맘부터 됩시다.
저소득 워킹맘이나 전업맘보다 훨씬 더 자유가 많고 만족도가 높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14. 고소득
'16.11.21 5:35 PM (211.51.xxx.181)고소득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적 희생이 너무 커요. 삶의 질이 낮아지는 느낌.
15. 고소득 워킹맘은
'16.11.21 7:28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진짜 혼자 살았으면 훨씬 부유하고 우아하고 행복하게 살았을듯.... 고소득 워킹파파는 의무가 하나도 없는 반면 고소득 워킹맘은 모든 의무 몰빵 ㅜㅜㅜㅜㅜㅜㅜㅜ
16. 고소득워킹맘친구
'16.11.21 11:49 PM (125.180.xxx.185)얼마 전에 친구들 모임을 했는데 고소득 전문직 친구가 제일 힘들어보였어요.
개업의라서 토요일에도 늘 일하고, 집에는 물론 일하는 사람 두고 살지만 공부 등 아이들과 실랑이는 오로지 친구 몫. 집에 들어가기도 싫다고 ㅠㅠ
한 십년 뒤에야 그 친구가 제일 편하겠지만 지금은 제일 고단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