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늦는 아이 뭐해주면 좋을까요?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6-11-21 12:19:34
세돌인데 말귀를 잘 못알아들어요

두돌때부터 언어치료 했는데
요즈음 약간 말귀 생기는거 같아요
하고싶은건 네 하고 싫은건 싫다고 하네요

치료는 해주는데
집에서 지금 자극주면 좋을것 같은데
자극주기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말도 많이 하고..하는데
책 같은거 추천해주실만한거 있나요?
집에서 저혼자 목이 터져라 소꼽놀이는 자주 해주고 있어요...

IP : 175.223.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12:21 PM (61.75.xxx.195)

    원글님이 말 짧은 문장으로 말하고 아기가 따라 하기 같은 거는 하나요?

  • 2. 원글이
    '16.11.21 12:22 PM (175.223.xxx.109)

    네 언어선생님 말로는 기억력이 좋다고 .
    전주 전전주에 했던 말도 잘 외워서 따라도 합니다
    제가 해줘도 그렇구요

    다만 뭐 하자고 말 거는걸 잘 못해요

  • 3. ....
    '16.11.21 12:24 PM (125.188.xxx.225)

    다양한단어로 문장을 만들어서 대화 자꾸 해주세요
    생후48개월까지 딱 3일의시간이 주어진대요
    그때 자극을 많이 받은아이가 말을 잘한대요
    자꾸 대화하세요 소꿉놀이도 좋고 외출해서 많이 설명해주시고요
    근데 말늦은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던데요
    저희 형제중에도 말늦었던 애가 공부제일 잘했어요

  • 4. ㅇㅇㅇ
    '16.11.21 12:25 P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혹시 과잉보호 하세요?
    엄마가 모든걸 다해주면
    애가 말하기도전에 다해주고
    엄마가 알아서 해줄걸 알기에
    말할 필요를 못느낀데요

  • 5. ///
    '16.11.21 12:26 PM (61.75.xxx.195)

    오늘은 뭐 하고 놀고 싶어?
    oo는 지금 기분이 어때?
    oo는 왜 속상해?

    아이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을 자주 하시나요.

    아기가 먼저 뭐하자고 말을 거는 것을 못하는 것은 언어 발달이 느린 것보다 성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6. 우리애도
    '16.11.21 12:28 PM (121.190.xxx.182)

    말이 느렸어요.
    그맘때 저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프뢰벨 말하기 프로그램이라는 전집 중고로 사줬는데,
    까마귀날자 배떨어진건지 말이 늘었어요.
    여유되심 새거 사서 선생님 붙여보시고요.
    아니면 중고로 사셔서 씨디틀어주시고 책읽어주시고 해보세요.

  • 7. ///
    '16.11.21 12:28 PM (61.75.xxx.195)

    110님처럼 엄마가 아이가 필요한 것을 뭐든 먼저 알아서 다 해주고
    심지어 엄마가 아이 마음까지 읽고 네가 이래서 속상했구나 저래서 기분이 좋았구나하고 말해주면
    아이가 말 할 필요를 못 느껴서 말이 안 느는 경우도 있다고
    전문가 나와서 방송하는 것을 봤어요.
    실제로 그런 아이와 엄마도 출연했고요.

  • 8. 엄마아빠소리하고
    '16.11.21 12:35 PM (203.128.xxx.79) - 삭제된댓글

    의사표현하면 기다려 주는거 밖에 없을듯요
    평생 해야하는 말 좀 더디면 어때요
    조급해 마시고 좀 기다려 보세요
    더 늦게 하는 애들도 많아요
    남아면 좀 더 더디고요

  • 9. 48개월 3시간
    '16.11.21 1:01 PM (175.223.xxx.109)

    48개월 3시간은 무슨 말씀이세요? 세돌 후에는 말 트일수있는 시기가 3시간 밖에 없다는 건가요?ㅜㅠ

  • 10. ...
    '16.11.21 1:08 PM (125.188.xxx.225)

    아니요 아니요
    딱 3일의 기한이 있대요
    그기간에 자극을 많이 받은애들이
    아주 화술이 뛰어나다는 거죠... 왜 성인중에도 조리있게 말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3일이 언제일지는 모르니까
    계속 대화하고 얘기나누고 해야겠죠
    저도 예전에 얼핏 들은거라서...
    검색한번 해보세요ㅎㅎ

  • 11. ㅇㅇ
    '16.11.21 1:10 PM (61.98.xxx.164)

    저도 프뢰벨 말하기 추천드려요
    발달지연 엄마들한테 입소문듣고 중고로 사서 cd틀어주고 책읽었는데 얼마뒤에 애가 처음으로 문장으로 말했어요

  • 12. ..
    '16.11.21 2:37 PM (211.203.xxx.83)

    저희아들은 34개월인데.. 이제 문장으로. 하려고해요.
    심부름시키면 잘하구요. 아직 갈길멀긴해요
    저도 프뢰벨말하기 중고로 사서 cd만 엄청 틀어줬어요.
    책은 잘안보려고하거든요.근데 효과있어요.
    그리고 전 동요엄청들려줬구요. 뽀로로 인기동요두요.
    이게 교육적으로도 도움돼요. 색깔 모형 그런거요.혹시 아침 딩동댕유치원
    보시나요? 그것도 도움돼요.
    아이말이 늦음 엄마도 아이도 힘들죠..화이팅하게요.

  • 13. 38개월때 말한 아들.
    '16.11.21 2:54 P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 38개월에 갑자기 제대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엔 언어치료 받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언어치료 상담 두번이나 받으러 갔었구요. 말하기 능력은 6개월 늘지만 듣기 인지능력은 정상이라고 기다려 보라고 해서 집에서 프뢰벨 말하기도 하고 직장맘이었을 때라 밤에 집에 와서 책읽어 주기도 엄청 해 줬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3돌 넘어서 조금 이따가 말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언어치료상담을 일단 한 번 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시기를 놓쳐서 몇년째 치료 받는 경우가 있어서요. 언어문제는 정말 문제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해야 정상이 되기가 수월한 것 같아요.

  • 14. 38개월때 말한 아들.
    '16.11.21 2:55 PM (39.117.xxx.187)

    제 아들이 38개월에 갑자기 제대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엔 언어치료 받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언어치료 상담 두번이나 받으러 갔었구요. 말하기 능력은 6개월 늦지만 듣기와 인지능력은 정상이라고 기다려 보라고 해서 집에서 프뢰벨 말하기도 하고 직장맘이었을 때라 밤에 집에 와서 책읽어 주기도 엄청 해 줬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3돌 넘어서 조금 이따가 말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언어치료상담을 일단 한 번 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시기를 놓쳐서 몇년째 치료 받는 경우가 있어서요. 언어문제는 정말 문제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해야 정상이 되기가 수월한 것 같아요.

  • 15. 학습지?
    '16.11.21 7:24 PM (223.38.xxx.114)

    구몬 같은 주 1회 오는 선생님 학습지 어떨까요? 기분 전환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382 중학생 체험학습 보고서요 4 여행 2016/12/12 1,493
628381 식당 컴플레인 읽으니 저도 어제 겪은 일 13 명동그집 2016/12/12 5,789
628380 인강 아이디공유 되나요? 5 몇명이같이 .. 2016/12/12 3,837
628379 깨어있는 어르신들은 억울하시겠어요. .. 2016/12/12 713
628378 주갤이 만든 우병우 현상수배서 jpg 10 ... 2016/12/11 5,586
628377 케이팝스타 유지니양 목소리 넘 좋아요 8 .. 2016/12/11 2,220
628376 [박근혜 탄핵 이후]박근혜, 피고인 11명 중 6명과 ‘공범’ 6 조폭이냐 2016/12/11 1,563
628375 글 내립니다.. 53 ㅇㅇ 2016/12/11 16,393
628374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1 고등 화학 2016/12/11 686
628373 내적 분노 다스리기에 도움될 책.. 4 닭잡자 2016/12/11 1,515
628372 닉슨대통령 1 ..... 2016/12/11 486
628371 주중에도 촛불집회 하나요? .... 2016/12/11 261
628370 고구마 직화냄비 어디거가 좋아요? 8 tk 2016/12/11 1,811
628369 차움병원..속이 뒤집히네요 5 즈질뽕장사 2016/12/11 4,567
628368 왼쪽 가슴이 찌릿찌릿 아픈데...대체 왜 이럴까요...ㅠㅠ 3 건강 2016/12/11 5,860
628367 분당 서현 한식당의 황당한 고발협박..어찌 해야하나요..? 70 분당.. 2016/12/11 18,807
628366 이번엔 꼭 정권 가져옵시다. 10 진짜 2016/12/11 843
628365 물 잘 안마시는 분들..수분보충은 꼭 해야겠어요 1 . 2016/12/11 2,829
628364 [급질] 할머니 제사에 할아버지 영정사진도 올리는건가요? 6 23 2016/12/11 1,532
628363 몽클레어 제가 입으면 어울릴까요? 22 너무비싸서 2016/12/11 5,125
628362 사는게 지겨워요 구름이 되고 싶어요 37 2016/12/11 5,678
628361 아이들 어떡해요ㅠㅠㅠㅠㅠ너무 불쌍해 3 dfgjik.. 2016/12/11 3,392
628360 체험학습 부모동반만 인정되나요 4 고3엄마 2016/12/11 1,027
628359 김진태는 얼굴이 반쪽이 됐네요 39 ㅋㅋ 2016/12/11 18,022
628358 세월호 유가족였음 19 내가 2016/12/11 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