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수는 얼마나 바쁜가요?

ㅈㄱㄱ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6-11-21 10:58:15
아무리 바빠도 문자할 시간, 잠깐 얼굴 볼 시간은 있는 거죠?
선보고 몇달째 알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대학병원에 외과 쪽 교수로 있는가 봐요.
서로 일 얘기는 잘 안하지만 얼핏 들으니 논문도 쓰고 진료도 보고 한대서 엄청 바쁘거니 이해는 하겠는데
거의 2주에 한번꼴로 얼굴 보는 식이고 문자는 만나잔 약속 잡을 때뿐이네요.
첫인상 정말 맘에 안 들었어서 애프터는 정말 예의상 오케이한건데 ...
그래도 몇번 보다보니 생각보다 남자분이 착하신 거 같고 정들어서 호감 생겼는데 ...
아무리 바빠도 이건 걍 관심이 없는 거겠죠?
첫인상을 믿을걸 괜히 혼자만 기분나쁘네요 ㅠ
IP : 175.209.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11:07 AM (147.47.xxx.72)

    정말로 좋아하면 연락하죠. 화장실 가고 밥 먹고 하는 것처럼.

  • 2.
    '16.11.21 11:16 AM (210.204.xxx.29)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것보다 자주 연락하려면 하겠지만
    대학병원 교수면 정말 바쁘긴 바쁠꺼에요.
    왜 바쁠 때 문자할 시간 30초가 문자 그대로 없다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있잖아요
    신경쓸 일도 너무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책임질 일도 많고 하면

  • 3. 어장용
    '16.11.21 11:17 AM (112.161.xxx.58)

    그건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요;;;

  • 4. ㅈㅈㅈ
    '16.11.21 11:20 AM (1.227.xxx.210)

    대학교수가 아니라 진료보는 대학병원 외과 의사 아닌가요?

  • 5. 원글
    '16.11.21 11:23 AM (175.209.xxx.110)

    진료도 보고 강의도 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엄마 후배의 후배라고 해서 소개받은 건데 처음부터 걍 예의로 애프터 한거였을지도 모르겠네요 ㅠ 나이차가 좀 나서 첨부터 연락주고받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눈치긴 했는데 이쯤에서 제가 걍 끊어버려야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

  • 6.
    '16.11.21 11:24 AM (128.134.xxx.85)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바빠도 문자도 없는건 마음이 없는거 아닐까요.
    저는 대학병원 연구간호사라 교수님들 직접 컨텍하는데
    아무리 수술 많고 진료보고 바빠도 쉬는 시간 짬짬이 교수실에서 쉬기도 하시고 하던데요...회식도 가끔 하고..

  • 7. ㅇㅇ
    '16.11.21 11:28 AM (110.70.xxx.66) - 삭제된댓글

    그남자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ㅠㅠ 이거네요

  • 8. ...
    '16.11.21 12:07 PM (207.244.xxx.50) - 삭제된댓글

    남자가 몇 살이에요?

    남편 보니까 아무리 바빠도 저나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은 충분하던데요. 펠로 때도 그랬고, 제일 바빴던 40대 초반 조교수 부교수 시절에도 시간 냈어요. 의대 교수가 저래서 돈은 못 벌어도 인기구나, 싶던데.

    주중에는 자문이다, 강연이다, 병원 내부 위원회 모임이다, 학회 모임으로 눈코뜰 새 없지만 주말, 일요일 저녁에는 시간 내요. 그리고 문자 못 보낼 정도는 아니고요.

    원글님이 같이 공부하는 분이면 더 좋긴 할 거예요. 저희 부부는 주말에 나가서 같이 일하고 논문 쓰거든요.

    딱히 만날 사람은 없고 좋지는 않고 그런 상황인 거 같은데, 진도 나가려면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대해보시거나 아니면 대놓고 뭐라고 하거나 그만 만나거나 해야 할 거 같아요.

  • 9. ...
    '16.11.21 12:18 PM (223.62.xxx.121)

    저희남편도 같은 경우였는데 저희는 거리도 좀 떨어져있고 해서 서로 바쁠때는 이주에 한번 만나고 했어요~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자기 전에 연락은 꼬박꼬박 왔고, 밤에는 세시간 동안 통화도 하고 했어요~그런데 바쁘긴 진짜 바쁜 건 맞아요...결혼하고 보니까 주말에도 논문이나 학회때문에 거의 매주 나가고, 아침에도 여섯시반이면 나가서 거의 매일매일 야근하고 와요~집에 올때도 일할꺼 잔뜩 들고 오고

  • 10. 바쁘죠.
    '16.11.21 2:49 PM (143.248.xxx.47)

    선본 여자라면 잠깐 짬 내서 급하게 톡 하기에 편한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단어 하나, 이모티콘 하나도 선본 여자한테 보내려면 수십번 고민하고 보낼텐데, 그럴만한 시간은 없으니 자꾸 미뤄지는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638 새로구입한 다기에서 묵은 먼지 냄새가나요 2 늦봄 2016/11/22 490
619637 한일군사협정 무효화시킬 수 있어요 3 아마 2016/11/22 800
619636 절임배추 시중구매 가능한 곳 알려주세요. 2 인나장 2016/11/22 727
619635 청와대 관계자 "박대통령은 공식일정이 없으면 대부분 관.. 16 정신나간년 2016/11/22 3,960
619634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ㅠㅠ뉴질랜드지진질문이예요 5 thvkf 2016/11/22 583
619633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국무회의 통과 2 나르닥 2016/11/22 381
619632 해외여행할 때 수퍼마켓 가는 거 재밌지 않나요? ㅎㅎ 25 여행 2016/11/22 3,516
619631 성남시민 6 내가 본 이.. 2016/11/22 994
619630 티비 이전설치비 후덜덜하네요 4 살수가없어 2016/11/22 2,384
619629 아들이 핸드폰을 던져서 망가졌는데 수리 7 중3아들 2016/11/22 954
619628 정말 비닐장갑이나 비닐팩등 먼지로 지저분한가요? 7 샤방샤방 2016/11/22 1,692
619627 이것보세요, 여러분들!! 지금 우리 대통령 선거 앞두고 있나요?.. 22 dd 2016/11/22 2,980
619626 11월 21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11/22 547
619625 포스터 오후 늦게 주문해도 금요일 받을 수 있는 곳 아시나요? 2 ciel 2016/11/22 205
619624 현재 확장 안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16 ㅇㅇ 2016/11/22 3,827
619623 중학생 오버워치 게임 사줘도 되나요? 12 궁금 2016/11/22 2,032
619622 예비올케 결혼선물 뭐 해주세요? 11 시누이 2016/11/22 5,671
619621 [군사협정 반대] 민주당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세요? 5 결사반대!!.. 2016/11/22 496
619620 박원순 시장, 아침 국무회의 참석해 “다 사퇴하라” 촉구 15 후쿠시마의 .. 2016/11/22 3,002
619619 귀VS 겨드랑이...체온계... 어느것이 좋나요? 4 .. 2016/11/22 1,426
619618 (이시국에 죄송해요) 코스코에 꽃빵 팔까요? 3 스피디움 2016/11/22 866
619617 자꾸 직장 바꾸는 남편.. 13 ㅇㅇ 2016/11/22 3,391
619616 해군참모총장의 구출 시도를 3번 저지한 세력 누구입니까 2 이것부터 2016/11/22 950
619615 전세계일보 사장이 8문건 터지면 나라가 마비되고 전세계에서 국.. 27 새눌 해체 2016/11/22 4,825
619614 최상천의 사람나라 53강 나왔어요 3 끌어올려요 2016/11/22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