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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감기를 달고사는 초2딸 도움부탁드립니다

유투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6-11-21 09:05:30
어릴때부터 몸이약해서 항생제 달고 살았는데
지금도 여름빼고는 자주 걸리네요
기관지가 약한지 가래도 자주끓고
감기로 이어지고 코막힌다 싶으면
또감기로 일주일 고생하구요

영양제 유산균 먹여봐도 소용없어요
일단 밥을 굉장히 소식해요
억지로 먹여봐도 안되고
맨날 그만먹으면 안되냐고 물어봐요

면역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운동도 태권도 2년째 하고 있거든요
IP : 118.218.xxx.1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9:08 AM (211.117.xxx.91) - 삭제된댓글

    조카가 그랬어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홍상 약간든 건강음료(?)를 먹이는데 환절기 지나고 겨울이 오는데도 감기가 심하게 안와서 이것 덕분인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원래 겨울엔 감기를 달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그것때문인지 기침가래 약간씩은 있는데 항생제 안먹이고 약도 자주 안먹이고 버티는 편이에요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남깁니다

  • 2. 태권도 말고
    '16.11.21 9:09 AM (122.40.xxx.85)

    저희 딸도 태권도 2,3년 시켰는데요. 은근히 거기서 감기 많이 옮아와요.
    밀폐된 공간에서 운동하고 정수기 컵도 관리 안되서 돌아가면서 쓰고
    나름 학원에서도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남자사부들이다보니 그런데 무심하더라구요.
    남자애들이 많아서 그런가 감기도 감기고 이도 많이 옮고요.

    태권도 끊고 수영으로 돌렸는데
    겨울에 샤워하고 젖은 머리로 오는데도 감기한번 안걸렸어요.

    다른 운동으로 바꿔주세요.

  • 3. 그정도면
    '16.11.21 9:09 AM (121.145.xxx.218)

    보약을 좀 먹이세요
    저도 비실비실 해서 어릴 때 한약 좀 먹었는데
    다행히 커서 감기는 거의 안하네요.
    지금 중년.
    원래 약골로 타고 났지만 커서도 질병도 없구요.

  • 4. 그런데
    '16.11.21 9:12 AM (121.145.xxx.218)

    추위를 많이 타는 제질이면 운동중에 수영은 안맞아요.
    물 자체가 아이를 더 지치고 춥게 만들거든요.
    아마 이런 체질이면 물도 싫어할거에요.

  • 5. ...
    '16.11.21 9:13 AM (114.204.xxx.212)

    봄가을 보약 먹이면 한달 정돈 밥 좀 먹어요
    서너살부터 꾸준히 먹였고 초 고학년되며 많이 좋아졌어요
    우린 감기에 또 매년 장염으로 입원해요
    링거 맞으면 회복이 빨라서 고2 요즘은 아예 몇달에 한번씩 링거 맞춰요

  • 6. ..
    '16.11.21 9:15 AM (121.100.xxx.57) - 삭제된댓글

    초2면 9살,
    기관지가 유전적으로 약할수도 있고요 식사량은 때가 되면 많이 챙겨 먹을 가능성도 있고요
    이런 겨울 난방때, 봄.가을 건조할때 최대한 가습기를 아주 약하게 계속 틀어, 거실.방 모두 적절한 습도유지해 주고요 겨울 공기가 찰때는 마스크로 찬공기 피해주고

    성인에게 효과 있었던 방법은 약도라지,배 끓여서 자주 음용하는 것 이것으로 개선된 분들 꽤 많이 들었어요
    저또한 이것 효과봤어요
    운동은 힘들게 시키면 안될것 같아요 몸이 약한데 똑같은 운동량을 하면 몸에 무리와요 피곤해지고요

  • 7. ....
    '16.11.21 9:16 AM (61.101.xxx.111)

    저희 둘째가 생후 한달부터 항생제 먹기 시작해서 유치원때는 한달의 반은 결석할 정도로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천식까지 있어서 늘 긴장상태 였고요... 반에 감기가 돌면 가장 먼저 가장 심하게 앓는 아이였는데 3학년 올라가면서 현저히 줄었어요. 한약 두번 먹긴 했는데 한약 덕이라기 보다는 그냥 크면서 체력이 좋아진것 같아요.

    어렸을땐 툭하면 응급실행 하면서 이아이가 죽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이젠 비염은 있지만 감기 잘 안걸려요.

  • 8. ...
    '16.11.21 9:17 AM (124.59.xxx.23)

    일년에 한두번 보약 먹여 보세요
    그리고 홍삼도 꾸준히 먹이고
    약도라지&대추 넣고 꿀에 절여 놓고
    꾸준히 먹여 보세요.쓴맛 없어서 애들 잘먹어요
    저는 효과 많이 봤네요

  • 9. ...
    '16.11.21 9:18 AM (124.59.xxx.23)

    약도라지,대추는 생강청 담듯 해서
    끓여 식혀 주면 돼요~

  • 10. .....
    '16.11.21 9:19 AM (220.71.xxx.152)

    그거 알러지예요

    저녁에 지르텍 한 알 먹여서 재우시고 좀 크면 코세척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은 절대 금물입니다.

    겨울 야외운동도 안좋아요.

    찬 공기 찬 음식 절대 금지

    환절기에 지르텍 먹고 코세척하고 찬공기 찬음식만 안먹어도 되는데 의사들이 잘 안알려주죠

  • 11. 유제품과
    '16.11.21 9:25 AM (218.50.xxx.151)

    인스턴트 음식 삼가야 하고요,한약 잘 짓는 곳에서 지어 먹이세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도라지 액기스라도 먹이시든지요.

  • 12. ..
    '16.11.21 9:26 AM (211.108.xxx.216)

    손 자주 씻고 아침저녁으로 죽염 진하게 탄 물에 가글하는 습관 들여주세요.
    코세척도 하면 좋긴 한데 힘들어하면 죽염 가글만이라도 꼭이요.
    손세정제는 완전 살균해버려서 면역을 키울 소지를 아예 없애버리고 유해성분도 있어서 오히려 안 좋고요.
    목폴라티로 뒷목에 찬 공기 닿지 않게 해주시고
    머리 감고 말릴 때마다 뒷목 아래쪽과 앞쪽 가슴도 따뜻한 바람 한참씩 쐬어주세요.
    집안이 많이 건조하면 잘 때 마스크 쓰는 것도 효과 있어요.
    1회용 부직포 마스크가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습도 유지되고 좋아요.
    호흡이 얕은 편이라면 복식호흡, 교호호흡처럼 깊이 숨쉬는 방법도 연습시켜 주시고
    건욕도 면역력 키우고 호흡기질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찬바람이 닿기만 해도 감기 걸리는 체질이라면 겨울 건욕은 욕심내서 하진 마세요.

  • 13. ..
    '16.11.21 9:30 A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위의 점 여러개님 말씀대로 음식 조심시키세요.
    밀가루, 유제품, 인스턴트만 끊어도 효과 꽤 보실 거예요.
    채소는 잎채소가 성질이 찬 편이니 뿌리채소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고루 먹이시고요.
    볶음밥이나 주먹밥 같은 간단한 음식은 놀이처럼 함께 만들어 보세요.
    입 짧은 아이들은 요리에 참여시키면 직접 만드는 음식에 관심이 생겨 먹는 양이 좀 늘기도 해요.

  • 14. 유투
    '16.11.21 9:30 AM (118.218.xxx.141)

    잠깐다녀온사이 고마운댓글이 너무 많네요
    알려주신데로 아이에게 하나씩 실천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15. ..
    '16.11.21 9:31 AM (211.108.xxx.216)

    아, 그리고 위의 댓글님들 말씀대로 음식 조심시키세요.
    밀가루, 유제품, 인스턴트만 끊어도 효과 꽤 보실 거예요.
    채소는 잎채소가 성질이 찬 편이니 뿌리채소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고루 먹이시고요.
    볶음밥이나 주먹밥 같은 간단한 음식은 놀이처럼 함께 만들어 보세요.
    입 짧은 아이들은 요리에 참여시키면 직접 만드는 음식에 관심이 생겨 먹는 양이 좀 늘기도 해요.

  • 16.
    '16.11.21 9:36 AM (211.192.xxx.1)

    저희 애도 그랬어요. 일주일에 세번은 병원 다녀야 했는데 제가 더 힘들었죠. 친정 엄마가 보약을 지어 왔는데, 그거 먹고 난 다음 부터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그거 먹은 해는 병원을 거의 안 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대신 땀이 많이 진 것 같아요=_= 맥을 잡고 지은게 아니고 엄마가 임의적으로 지어온 거라서 그런건지...
    옛날에 맨날 벌벌 떨고 다니고 감기 달고 다니던 때 보다야 훨씬 좋긴 해요. 엄마 말로는 녹용이 많이 들어간 거라고, 그래서 많이 먹이면 안 되다고 했었네요. 한약이 말이 많지만 효과도 있는 것 같으니 잘 알아보고 가보는 것도 추천해요.

  • 17. ....
    '16.11.21 9:36 AM (211.232.xxx.33)

    따님이 감기를 달고 사는 것은 결국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조건은 다른 사람들과 똑 같잖아요. 똑같은 공기, 똑같은 생활 환경인데도요.
    이런 경우, 되도록이면 병원균에 접촉을 금해야 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 손씻기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대개도 코웃음치고 마는데요.저도 전에는 1년 12달 중 6개월을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감기를 달고 살았으니까요. 어떤 때는 감기에 찌들어 겨우 기어다닐 정도로
    기운이 없었고요. 15년 전쯤 우연히 TV에서 의사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손을 철저히 씻는다.
    전철을 타더라도 되도록이면 남들이 잡는 손잡이를 잡지 않고 전철에서 내리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비누로 깨끗이 씻어라. 손씻기 전에는 절대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마라, 이렇게 철저히 씻어도 하루 8~9차례를
    넘지 않으니 실천하기 쉽다..이 말을 듣고 저에게는 너무 절실하게 들려서 그대로 실천했더니 거짓말
    조금도 안 보태고 그 후로 감기에 걸린 적 없어요.
    물론 겨울에 옷을 얇게 입어 벌벌 떨게 되면 체온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공중의 감가균을 못이겨
    걸리게 되지만 요즘 그 누가 겨울에 춥게 입고 다니겠어요?
    몸을 혹사해 체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거나 춥게 입어 체온을 떨어드리는 경우 외에는 손만 철저히 씻어도
    감기는 절대 안 걸린다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 18. 제가
    '16.11.21 9:37 AM (116.125.xxx.103)

    딸이 둘인데 가장효과적인건
    이거저거 다먹여서 효과는 적어요
    일단 이런아이는 입도 짧아요
    그러니 고기많이 먹이시고
    태권도 다니는데 혹시 차타고 가나요?
    애가 힘들다고 해도 걸어가게 하세요
    딱 3달만 걸어서 왕복 하면 효과 봐요
    태권도 다닌다고 해결되는아니더라고요
    제딸은 일단 학원은 무조건 걸어가게 했어요
    거의 10분거리인데 이렇게 걸어다니게 하면
    몰라보게 체력좋아져요
    춥다고 덥다고 차태워 보내면 아무소용없어요

  • 19. .....
    '16.11.21 9:39 AM (211.232.xxx.33)

    그리고 위에 댓글분 말씀대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마스크를 안 쓰면 우리 신체기관 중 바로 몸 속과 통하는 코로 찬 공기가 들어 가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걸 막을 수 있으니까요.

  • 20. dd
    '16.11.21 9:52 AM (218.39.xxx.114)

    제 생각에도 알러지인 것 같아요.
    몸 따뜻하게.. 공기 따뜻하게 하면 좋아지더라고요.

  • 21. 홍삼은
    '16.11.21 9:54 AM (211.36.xxx.2)

    여자 아이면 성조숙증 문제로 소아과에서 권하지 않았어요ㆍ저희 아이도 아침에 코막혀 일어나고 목자주 붓는 아이였는데 수영하고 체력이 많이 좋아진게 느껴져요ㆍ

  • 22. 수영 금지
    '16.11.21 9:59 AM (218.50.xxx.151)

    그 소독약 증기로 흡입하게 되어 더 악화될 듯 하네요.

    그리고 홍삼이 모든 체질에 다 맞지는 않아요.
    물론 인삼과 달리 홍삼은 체질과 상관 없다고 장사들은 선전 하지만요.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합니다. 밀가루도 호흡기 약한 체질에 정말 좋지 않아요.

  • 23. ㄱㄱㄱ
    '16.11.21 1:38 PM (61.253.xxx.148)

    보약 도움될 수 있어요. 저희집 형제 어렸을 때 밥안먹고 기관지염 심했다는데 유명한데서 보약 몇달먹고 엄청 식욕이 좋아지고 활기차졌어요.

  • 24. 모스키노
    '16.11.21 2:48 PM (220.120.xxx.125)

    우리딸 초 5인데 아직도 감기를 달고살아요.ㅠㅠ
    좋은댓글이 많아 저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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