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시장과 안희정 도지사.

Dddd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6-11-21 05:27:03
이재명 시장 사이다 발언들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현재 가장 통쾌한 말들을 던져주어 민중의 가려운곳을 긁어 주시죠.

근데 그 대척점에 나이 어린 안희정 도지사를 세워 보았습니다.
둘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안희정 도지사 파파이스 대화나 강연들 몇개 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재명시장도 강연 들어보고 전에 제가 성남시에 모 위원회 활동을 한적 있어서 지금거리에서 직접 뵌 일도 있지요.

공통점은 신념이 강하다는 겁니다.
안희정 도지사는 바보 노무현 같은 민주주의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그만의 신념이 아주 확고한 분이더군요 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평화에 대한 신념 또한 소신이 확고하죠.
이재명시장은 일단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적들에 대한 대응이나 공격이 아주 직접적이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 그만의 복지에 대한 신념. 싸움의 방식 등에 대한게 확고한 분이죠.
허나
신념은 강하나 내용이나 표현의 방법에선 극명한 대조를 이루죠.
둘다 언행의 진중함이나 직설적인 측면에선.
사실 안희정 도지사도 어떤 부분에선 직설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차이는
적 이라는 시선과 감정적인가 아닌가입니다.
누구에게는 분노의 감정에 머물러 있다면
그 누구는 분노의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재명 시장은 자란 배경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일단 새누리 등 기득권을 적으로 간주하고 아주 극명하고 직접적으로 전선을 구축하고 sns 등을 통해 감정적으로 전면전을 선포하죠.
저번 헌법재판소 앞에서 잠깐 인터뷰 동영상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 관련 어떤 아줌마가 리본 떼라고 항의 하니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한마디 내뱉더군요.
"당신의 자식이 그런일을 당할 날이 있을것이다"
안희정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반면 안희정 도지사는 적이라는 개념이나 전선보다는 민주주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이야기 합니다. 정치인 어떤 개인의 호불호의 감정적 측면보다는 민주주의와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국가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 협상 못할게 어디있나 하는식의.
과거사의 분명한 정리는 이야기 하지만 용서 화해 평화 비전
남북평화협력을 통한 21세기의 아시아드림 그리고
심지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등에게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인식과 평화공존을 통함이 너네들에게도 이익됨을 설하다군요.

제가 느낀 개인적 견해는

박근혜를 봐서 알겠지만
국가권력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고 진중해야하고 또 냉철하고
확고해야 합니다.
또 국가정책 또한 끊임없는 토론과 협의 그리고 민주적인 절차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한때 노무현대통령을 보면 참 답답해 했죠
그래서 바보 라고 했죠.
허나 그만의 신념에 대한 경의 때문에
바보 뒤에 노무현을 붙여줬죠.

안희정 에게 그의 바보의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
그가 살아온 이력을 봐도 그렇고.

왜 노무현 문재인 안희정은 한결같이 바보 같을까요?
IP : 182.231.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5:4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인간성을 회복한 사람들이니까요.

  • 2.
    '16.11.21 7:48 AM (87.5.xxx.86)

    그래서 전 바보를 좋아합니다.
    요즘 문재인도 국민의 등을 시원하게 박박 긁어주지 못한다고
    이재명 시장이 제2의 노무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노통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대통령은 일단 착한 바보라야 합니다.
    아무리 말 잘하고 시원시원하고 정치고수라 해도
    착하디 착하고 곧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젠 싫소.

  • 3. 민주주의란게
    '16.11.21 7:48 AM (98.10.xxx.107)

    멍청한 대중에 의해 사회가 망가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국민이 뽑아준 안희정 이재명 같은 인재들을 보면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229 정유라 왜 ?!! 참... 2016/12/29 1,002
634228 박종진프로그램에 이러고 노나봅니다.ㅡㅡ; 6 ㅇㅇㅇ 2016/12/29 3,105
634227 kbs가요대축제 1 ,,, 2016/12/29 700
634226 세월98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12/29 295
634225 작품성있으면서 재밌는 영화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송구영신 2016/12/29 3,158
634224 알뜰폰 1 휴대폰 2016/12/29 477
634223 헐. . 이거 뭔가요?(김진표에게 온 문자) 1 김노인 2016/12/29 2,067
634222 주사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9 청와찜질방 2016/12/29 5,215
634221 요즘 호황인 자영업 있으신가요? 11 요즘 2016/12/29 5,893
634220 안종범.정호성 감방청문회 대화록 전문 1 ㅇㅇ 2016/12/29 658
634219 혼합수유 성공하신분 계시나요 10 혼합 2016/12/29 1,420
634218 보수의심장 구미에서 광화문갑니다... 17 내리오이라 2016/12/29 922
634217 최강한파네요 짐 밖에 겁나 추워요 9 아춥다 2016/12/29 3,697
634216 정시 입시 관련 질문 드려요. 도와주세요.ㅠㅠㅠ 4 000 2016/12/29 1,540
634215 뭘해도 안 되는 날 있나요? 5 .. 2016/12/29 643
634214 트레이닝복 잘 어울리는 사람이 몸매 예쁜 사람인가요? 11 트레이닝 2016/12/29 4,665
634213 하늘이시여 자경이 302호 2016/12/29 2,319
634212 한살림 냉동고기랑 백화점 호주 와규 등심 어느게 더 맛있어요?.. 5 신세계 2016/12/29 1,448
634211 훈련이 그만큼 어렵나요? 8 강쥐배변 2016/12/29 914
634210 [JTBC 뉴스룸] 예고................ 4 ㄷㄷㄷ 2016/12/29 1,974
634209 특검에 배달된 곰 인형·초콜릿.."특검팀 응원합니다&q.. 9 박영수윤석렬.. 2016/12/29 3,967
634208 20년 넘은 연애편지 안버리고 있는 남편 5 음... 2016/12/29 2,745
634207 깜짝놀랄만한 두통이 간헐적으로 와요 11 두통 2016/12/29 2,208
634206 jtbc신년특집 토론 출연진 보세요ㅎㅎㅎ 19 우와 2016/12/29 5,558
634205 원수를 사랑한 정치인 ㅋㅋㅋ 2016/12/29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