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언제까지 지나야 어색함이 없을까요?
새집에서 보냈는데요..결혼준비할때는 얼른 새집에서
살고싶다싶었는데 주말내내 특히 어제 일요일오후는
엄마보고싶고 이제 제 집으로 돌아가야할것같고
또 지금은 혼자 거실에 나와있어요...어색어색..
기분상으로는 너무외로운데(실제 남편은 잘해주고있는데도)
다른분들도 처음엔 이러셨나요? ㅜ
1. 선보고
'16.11.21 3:28 AM (178.191.xxx.219)결혼하셨어요? 어색하다니...
2. ㅎㅎ
'16.11.21 3:30 AM (70.187.xxx.7) - 삭제된댓글급하시다 ㅎㅎ 대학 새학기 생각해봐요. 시간 걸리지 않던가요? 처음엔 누구나 적응기 거쳐요. ㅎㅎ
3. ㅎㅎ
'16.11.21 3:31 AM (70.187.xxx.7)급하시다 ㅎㅎ 대학 새내기 생각해봐요. 시간 걸리지 않던가요? 처음엔 누구나 적응기 거쳐요. ㅎㅎ
4. 음
'16.11.21 3:34 AM (218.158.xxx.4)그쵸? 4년이나 만나고 결혼해서 어색함이 없을줄알았는데도 또 어색하구 계속 내가 이밥을차려야한다니 엄마가
더보고싶고 그렇더라구요ㅠ흑..5. 오잉?
'16.11.21 3:36 AM (223.17.xxx.103)전 다 잊을 정도로 둘이 붙어있는게 넘넘 좋던데.....
편히 생각하세요
상대적인거니 남편도 그런 생각 안하게 편히~~~
행복해지려고 함께 있으려고 결혼한거잖아요6. ...
'16.11.21 3:36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최장 3개월 안에 불편해서 친정에서 못 자겠는 날이 옵니다 ㅋㅋ
7. ㅇㅇ
'16.11.21 3:47 AM (24.16.xxx.99)붙어있고 싶어서 결혼한 거 아니었나요? ㅎㅎ
8. ㅇㅇ
'16.11.21 3:48 AM (24.16.xxx.99)원글님 너무 애기 같아요 ㅎ
9. 원글
'16.11.21 3:52 AM (218.158.xxx.4) - 삭제된댓글그쵸? 제가 이렇게 애기같을줄이야..(몸은 거대 애기)
결혼해서 새집에 새그릇에 새침구에 다좋을줄알았는데
저 혼자 왜이런가요? ㅜㅜ
엄마가 뭐필요한건없냐? 고 문자와서 더 그런가봐요..
어흑ㅜㅜ엄마랑 결혼준비하면서 참 많이싸웠는데도ㅜ
댓글 감사드려요...^^10. ..
'16.11.21 3:54 AM (70.187.xxx.7)아항~ 난 신혼때 울 신랑 팍팍 부려서 밥차리게 했던 기억. 막 띄워주면 요리를 열심히 하드라구요. ㅎㅎ
11. 이밤
'16.11.21 3:54 AM (218.158.xxx.4)제가 이렇게 애기같을줄이야..(몸은 거대 애기)
결혼해서 새집에 새그릇에 새침구에 다좋을줄알았는데
저 혼자 왜이런가요? ㅜㅜ
엄마가 뭐필요한건없냐? 고 문자와서 더 그런가봐요..
어흑ㅜㅜ엄마랑 결혼준비하면서 참 많이싸웠는데도ㅜ
댓글 감사드려요...^^12. 아 뭔지 알겠다
'16.11.21 4:1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3년차인데요 원글님이 무슨 말하는지 알 것 같아요
지난주에 왔다는 거 보니 아직 2주니까 어색할거예요. 걱정마요 금방 익숙해져서 장난치고 까불고 그런날 옵니당^^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13. ...
'16.11.21 4:13 AM (116.41.xxx.148)시간 지나면 친정가면 불편하고 내집이 더 편해져요.
14. ㅡㅡㅡ
'16.11.21 4:18 AM (99.239.xxx.247)원글님 귀엽네요^^ 행복하세요!
15. ㅇ
'16.11.21 4:30 AM (118.34.xxx.205)ㅋㅋ저도그랬어요
전 자취하다 결혼했는데
제 원룸이 신혼집보다 더편하고
자꾸 제 원룸가고싶었어요
근데 몇개월지나고 나면서는
세상누구보다
남편이랑 있는게 제일편하고
집이 제일 좋아지더라고요
친정집가도 불편
부모님 와도 불편
둘이서.놀때가 제일 좋아요16. ㅇ
'16.11.21 4:32 AM (118.34.xxx.205)밥도같이하고 같이준비하세요
혼자다할필요없고
못하더라도 신랑이 하려고 노력하면 칭찬하고
인정해주세요. 그래야 밥도 잘차립니다 ㅎ17. 아기
'16.11.21 6:28 AM (175.223.xxx.34)같아요. 독립하셨으니 적응하셔야죠. 이제는 원글님 가정은 새집이죠
18. .....
'16.11.21 6:57 AM (221.141.xxx.88)저도 그랬어요
친정이 내 집같고
신혼집이 낯설고 남의 집같고..
적응기간 필요하죠.19. 다~ 그래요
'16.11.21 7:43 AM (61.82.xxx.218)하루쯤 친정가서 자고 오세요.
전 제방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신혼땐 친정에 자주 갔어요.
아이 태어나면 아이는 또 내집이 익숙하니 애키우면서 내집에 적응이 되요.20. 밥하기싫어
'16.11.21 8:16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밥하고 살림하기싫어서그래요
저도 결혼하고나서 내가왜밥을하고 설겆이를해야되나
이짓을계속해야될줄알았으면 결혼안했을텐데싶더라구요21. 친정
'16.11.21 8:17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친정보다 내 집이 편하다는 말이 곧 나올꺼에요^^
22. 내가
'16.11.21 8:26 AM (216.40.xxx.246)내가 밥을 해야 되고 내가 청소를 해야만 되고.. 그러니 더 그렇죠.
현실적으로 집안일까지 잘 도와주는 남편 몇 없어요.
가정주부들 오죽하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건 남이 해준 집밥이라고. 하다못해 라면만 먹어도 남이 해준건 맛있고. 그놈의 밥하다 내가 늙어죽겠구나 싶어요. 앞으로 애들이라도 낳고나면 더하죠.23. 저
'16.11.21 8:39 AM (1.245.xxx.152)저는 4개월까지도 남편 어색하고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임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정이 불편해졌어요
24. 제인에어
'16.11.21 8:40 AM (175.223.xxx.84)신혼집도 내집이 아닌것 같고 친정집도 내집이 아닌것 같아서 꼭 내 집이 없는 것만 같았어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혼집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집 가겠다며 울어서 신랑이 난감해했었죠.
결혼10년차인 지금은... 딸이 할머니네서 자고 싶다고하면 가서 애만 재우고 저는 집에 와서 잔답니다. 불편해서 못자요. ㅎㅎ25. dlfjs
'16.11.21 8:50 AM (114.204.xxx.212)한동안은 그랬어요
26. ㅇㅇ
'16.11.21 9:27 AM (59.11.xxx.83)저는 한 일주일은 새벽에 옆에누가있어서 놀라서 소리지르고
잘해주는데도 1년은 엄마네 갈꺼라고 울엇음27. ..
'16.11.21 9:49 AM (119.180.xxx.123)저도 결혼한지 5개월됐는데, 아직 신혼집이 "우리집"같지가 않아요. "우리집"은 엄마 아빠랑 살던 집ㅠㅠ 해외고 임신했고 엄마밥 먹고 싶은데 못 먹으니 더 우울해요. 저도 맨날 신랑한테 "우리집" 돌아갈거라고 징징거려요..ㅎㅎ
28. skf
'16.11.21 11:22 AM (110.70.xxx.66)좀 잇으면 친정집이 너무 어색한 날이 옵니다. 저나 남편이나 친정 또는 시집에서 하루도 못자고 집에 옵니다 불편해서요.
29. ㅋㅋㅋ
'16.11.21 11:50 AM (61.82.xxx.136)무슨 말인지 알아요.
저도 연애 꽤 하다가 결혼했는데 뭔가 싱숭생숭하고 이상해서 1주일만에 그냥 혼자 친정 가서 자고 왔잖아요 ㅠ.ㅠ
맨날 강아지 끼고 잤는데 친정에 두고 온 우리 강아지 넘 보고 싶고 그래서요..
근데 딱 하루만 그러고 왔어요.
너가 그러면 니 서방은 어쩌냐고 당장 가라고 하도 성화여서 흑 ;;;;30. 좋은날오길
'16.11.21 12:11 PM (183.96.xxx.241)전 남편이 잠잘 때 코를 골아서 잠 설치는 거, 남편따라 새벽까지 티비시청하는 게 좀 힘들었어요 ㅎ 금방 적응되요 ~
31. 원글
'16.11.21 1:29 PM (121.183.xxx.167)이렇게 댓글을 많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새벽에 놀라서 소리지르고 댓글 넘 웃겨요ㅋㅋㅋ
전 왜자꾸 이아저씨 밥을 내가 차려줘야하나 어색어색하고
남의집 온느낌이라ㅠㅠ
오늘도 힘내야겠어요...흑ㅠ 댓글 진짜 감사드려요^----^32. mm
'16.11.21 3:00 PM (121.139.xxx.163)결혼전 독립하다 결혼한 사람들은 금방 적응하는데 부모님이랑 살다 결혼하는 경우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도 반년은 그랬던것 같아요. 엄마 생각도 많이 나고요. 지금은 친정보다 내 집이 훨씬 편해요. 친정이 어색해질 날이 올겁니다. 제 방도 저 없다고 점점 창고화 되어가더라고요.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9193 | 이사날 점심 1 | 이사 | 2017/03/08 | 878 |
659192 | 민주당 국민선거인단 전화로 일분도 안걸리네요 2 | 음 | 2017/03/08 | 629 |
659191 | 세월호1058일) 길고 길었던 탄핵의 기다림..그 끝처럼 미수습.. 13 | bluebe.. | 2017/03/08 | 556 |
659190 | 일룸 소파.리클라이너 1 | .. | 2017/03/08 | 3,150 |
659189 | 강아지 장난감 노즈워크 매트 사신 분~ 7 | . | 2017/03/08 | 1,243 |
659188 | 시민권자 군대문제 9 | 아직도 위험.. | 2017/03/08 | 1,213 |
659187 | 5개월 아기 체온 좀 봐주세요 14 | 아기체온 | 2017/03/08 | 5,089 |
659186 | 겨우 41인데 6 | 오 | 2017/03/08 | 3,583 |
659185 | 전 너무 가족간에 친한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66 | ... | 2017/03/08 | 17,207 |
659184 | 애프터 잘 받는 비결있을까요?ㆍ 14 | // | 2017/03/08 | 3,351 |
659183 | 탄핵을 간절히 기다리며......................... 8 | ㄷㄷㄷ | 2017/03/08 | 812 |
659182 | 8인체제가 위헌이라는 건 1년내내 장기간 그런 경우고요, | ㅇㅇ | 2017/03/08 | 448 |
659181 | 이 코트 어떤가요? 7 | ... | 2017/03/08 | 2,476 |
659180 | jtbc는 저런 여론조사 6 | .. | 2017/03/08 | 1,893 |
659179 | 그 잘난 사드는 왜 몰래 설치 7 | 구려서 | 2017/03/08 | 1,024 |
659178 | 안철수씨는 공무원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21 | Zks | 2017/03/08 | 2,166 |
659177 | [단독] "미르재단, 범죄의 결과물" 문체부 .. 1 | 범죄자들 | 2017/03/08 | 717 |
659176 | 저 아는 구청 공무원 13 | . | 2017/03/08 | 4,193 |
659175 | 아이가 이가 빠져왔네요 황당~ 15 | 이빨요정 | 2017/03/08 | 4,271 |
659174 | 45살 뭐하고 먹고 살까요? 8 | 에효 | 2017/03/08 | 4,736 |
659173 | 펌프스힐 5센치는 코디하기 힘들까요? | ... | 2017/03/08 | 637 |
659172 | 흥사단 아카데미 어떤곳인지 아시는분? 1 | 궁금해요 | 2017/03/08 | 378 |
659171 | 5월9일 해외체류 중이신 분들~~ 7 | .... | 2017/03/08 | 1,195 |
659170 | 목요일 썰전 시청률대박일듯 4 | ㅡ | 2017/03/08 | 3,297 |
659169 | 자궁근종때문에 의사선생님이 피임약을 처방해줬는데요? 5 | 마른여자 | 2017/03/08 | 2,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