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기 물린것 처럼 피부가 넘 가려워요.
약바르고 무슨 겨울에 모기가 있나 하면서 잤어요.
낮에도 이유도 없이 한 두군데 뽈록하면서 가려움이 올라오더라고요.
오늘 샤워하고 옷 갈아입었는데 갑자기 온몸이
벌레가 스믈스믈 기어다니는것 같고 너무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옷도 다른 옷으로 다시 바꿔 입었는데도 마찬가지고요.
등이며 다리며 모기 물린것처럼 군데 군데 벌겋게 부워 올랐어요.
아주 심하면 두드러기인가보다 할텐데 꼭 벌레에 물린것처럼
물린 자국도 보이고 부풀어 올랐어요.
다른 가족들은 멀쩡한데 저만 그러네요.
찝찝해서 이불도 갈았는데 마찬가지에요.
넘 가려워서 잠도 설치고 앉아 있어요.
한번 가려우니 온 몸이 다 뭐가 기어다니는것 같아요.ㅠㅠ
1. 모기독일수도
'16.11.21 2:36 AM (223.17.xxx.103)모기독이 무섭더군요
그게 피를 타고 오래 남아 1달뒤도 발진 생기며 가렵고 흉터나
피부과 가서 약을 타든가 파스 붙이세요2. . .
'16.11.21 2:47 AM (59.12.xxx.242)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로션을 듬뿍 듬뿍 온 몸에 바르세요3. 그것도
'16.11.21 3:42 AM (1.239.xxx.146)두드러기예요.집에 항히스타민제 있으면 드세요.제가 한동안 그랬었는데 ...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거예요
4. 묘기증
'16.11.21 5:48 AM (210.90.xxx.203)묘기증 이라는 단어로 찾아보세요.
알러지의 일종인데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길수 있는 증상입니다.
저절로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외부의 자극에 닿는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집니다.
일상생활하면서 우리 피부가 외부 자극에 노출되지 않을 도리가 없지요.
가렵더라도 그냥 놔두면 가라앉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못참겠으면 좀 긁어도 됩니다.
아주 심하게 짖무르거나 크게 악화되지는 않으니까요.
가급적 더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괴로울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서 복용하도록 하세요.
면역체계라는 것이 워낙 복잡한 시스템이라서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따라서 완치시킬 방법은 없구요.
그냥 새롭게 바뀐 몸의 상태에 적응하셔서 그러려니 하면서 사시면 됩니다.
종합병원에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보세요.5. zzz
'16.11.21 3:05 PM (121.139.xxx.163)꼭 벌레 물린것 같아서 진드기나 벌레 문제일까 싶었는데 두드러기 일종일 수 있겠군요. 급한대로 항히스타민제부터 먹었어요.
약먹으니 온몸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은 많이 사라져서 살것 같아요. 다만 모기 물린것 처럼 자국난 부분은 모기독 오른것처럼 계속 가렵고 진물도 납니다. 요즘 면역력이 바닥이라 한포진도 왔는데 묘기증도 올 수 있군요.ㅠㅠ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