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성장과정에서 세금이 올바로 효과적으로 쓰였더라면..
왜 아직 정치와 국가시스템은 70년대에 머물러있을까요
안타까워요
1. 그동안
'16.11.20 5:51 PM (121.172.xxx.185)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도록 만들어 놓았죠.
독재정권, 일부 거대 언론들, 술수에 넘어간 일부 국민들.
쌓이고 쌓였던 병폐가
이제야 터져서 나오는 것 같아요.
82에도 선거시기만 되면
정치방 만들라는 글이 연례행사처럼 올라 왔잖아요.
정치는 일상이라는걸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았을거예요.2. 저도 그게 잘 화가납니다
'16.11.20 5:52 PM (123.111.xxx.250)돈이 힘이고,그 힘을 사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쓰여져야 하는데
도덕심 없는 자들에게 권력을 우리 손으로 쥐어준 댓가를 톡톡히 치르는 중이네요
그들에게 투표 안한 저,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3. 게다가 그들로 인해 국민성마저
'16.11.20 5:55 PM (123.111.xxx.250)같이 타락하는것 같아 더 화가 납니다
부패한 민주정부에서 최악의 인물이 권력을 잡는 이유 ㅡ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애국심, 덕, 지성이 전반적으로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불평등이 매우 심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양심이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이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반복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부러워하다 급기야 부패를 묵인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은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헨리 조지 -
무려 1800년대에 쓰여진 글인데,21세기인 지금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대변하는 듯해요4. 와..
'16.11.20 6:02 PM (223.62.xxx.232)위의 글 통찰력 대단하네요
저마저 속상하면서도 한편으로
이나라는 올바른 방법 내에서 노력하는것 보단
저렇게 하는게 성공하는 방법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전체 국민들은 오죽할까 싶어요..5. ...
'16.11.20 6:03 PM (223.62.xxx.232)근데 너무 맞는 얘기인게
조그마한 회사조차 회사 전체 분위기가 ceo의 취향 분위기 가치관에 결국 따라가더군요..
나라는 오죽할까 싶어요6. 맞아요 저도 늘 그생각.
'16.11.20 6:06 PM (125.176.xxx.188)그 세금이 제대로 쓰였다면
유아를 맡길때가 없어 발만 동동구르거나
일을 그만두는 워킹맘없을테고
학교 아이들이 아직도
여름엔 찜통 교실, 겨울에 발이시린 교실에 있어야하지도 않을테고 등등...
아직도 후진적인 시스템에서 허우적 거릴 이유가 없을듯
그 많은 세금
멀쩡한 강줄기 파느라 몇조
방산비리에 몇조
박근혜 최순실같은 사기꾼들이 펑펑
그 생각하면 ㅜ.ㅜ 자다가도 벌떡
뼈빠지게 성실히 열심히 일하고 세금낸 우리는
정말 그것들의 위한 ....개 돼지 였구나 싶은7. 생명들...
'16.11.20 6:21 PM (110.11.xxx.26)만약 그랬다면, 수많은 생명들...절망으로 죽음에 몰렸던 사람들, 키울 자신이 없는 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나지도 못한 생명들, 허접한 시스템에 죽어나간 군인들, 아이들...그 생명들이 아직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웃고 있겠죠.
그런데도 정치가 내 일이 아니라고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