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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썪이던 막내아들이 노후자금하라고 1억 주네요

가을바람 조회수 : 5,018
작성일 : 2016-11-20 15:56:09

공고다니면서 사고뭉치였던 아들이

군대갔다와서 공인중개사 복덕방 한다고 공부해서 합격했을때만 해도

자기 앞가림만 하고 사고만 안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남편 퇴직금으로 음식장사하다 망했습니다.

남편은 경비원

저는 학교에서 비정규직 조리사로 일하는데

막내 아들내외가 지난주에 찾아와서 노후자금쓰시라고 1억을 주네요

한사코 마다했는데 엄마가 그만 일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자긴 돈 많이 벌었다고 복덕방하면서..

며느리 눈치도 보이고 그런데 며느리도 자기 신랑 돈 많이 벌었다고

어머니 걱정말고 가지시라고

통장에 찍힌 돈을 보고

남편이랑 밤새도록 술마셨습니다.

미안함과 우리의 처지가 서글퍼서

큰아들도 한달에 50만원 보태주고 있어서 정말 눈치보이는데

제가 말년에 인생이 풍지박산 난것 같았는데

자식들은 그래도 부모라고 챙겨주네요..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IP : 211.171.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매
    '16.11.20 4:04 PM (58.143.xxx.20)

    큰 건 하나 했나봐요.
    그 중 한 천만원은 맘껏 써보시길~ㅎㅎㅎ
    자식들 잘 키우셨어요.

  • 2. 맞아요
    '16.11.20 4:06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부동산도 빠릿빠릿한 젊은이들이 잘 하더라구요
    보기 드문 흐뭇한 글이네요

  • 3. ㄴㄷ
    '16.11.20 4:07 PM (116.125.xxx.82)

    착한자식들이네요.
    잘 키우셨어요.
    자식이준돈 맘대로 못 쓸것 같아요.

  • 4. ....
    '16.11.20 4:07 PM (121.168.xxx.72)

    자식들도 잘 키우시고 며느리도 잘 얻으시고 이제 걱정없이 꽃길만 걸으세요.^^

  • 5. 잘키웠네요
    '16.11.20 4:31 PM (124.197.xxx.193)

    공부가 정말 전부는 아니죠? 사회성 좋고 성격. 사업수완. 그리고 효심까지. 아내도 잘만났고. 다 님 복이죠.

  • 6.
    '16.11.20 5:07 PM (218.150.xxx.29)

    자식 잘 키우셨어오
    부러워요

  • 7. 아이고 부러워요
    '16.11.20 5:54 PM (220.76.xxx.116)

    우리는 아들둘이 있는데 큰아들은 결혼하고 작은 아들은 미혼인데 작은 아들이
    엄마고만 고생하고 아버지랑 좋은 실버타운 가라고 하데요
    지가돈줄려나 말이라도 고마워요 그래서 작은 아들에게 물어보니 지가 형과 상의해서
    결정 한데요 야이놈아 결혼이나해라 왜그러고사냐 했더니 지결혼은 걱정 말래요ㅎ ㅎ ㅎ

  • 8. ..
    '16.11.20 7:12 PM (124.111.xxx.125)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 9. ........
    '16.11.20 9:5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아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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