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인데 담주 집회 가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6-11-20 15:40:07
제가 이제 중기 접어들어서..조심해서 다녀오면 될 거 같은데요.
남편과 아이 (6세) 랑 같이 가려는데 차 갖고 가서 근처에 세우고 가면 안될까요? 차라리 지하철이 나을지..

저희 집에서 광화문은 1시간 정도 걸려요..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될까요? 오래는 못있겠지만 잠시라도 참여하고 싶어서요...
IP : 223.62.xxx.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0 3:4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날씨가 추워지니 좀 일찍 나오셨다가 일찍 들어가셔요.
    사람들이 계속 앉으니 금방 뒤로 밀려요.
    전철역 근처에 계시다 가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2. 아서요.
    '16.11.20 3:49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아무리 평화적 시위라해도 1~2천명 모이는 것도 아니고 백만명 단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집회예요.
    언제 무슨 돌발상황이 벌어질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임산부는 아무리 낮은 확률의 위험이라도 적극적으로 회피해야해요.
    내가 빨리 빨리 움직여서 두 사람 몫을 더할 테니까 그냥 집에서 응원해요.^^

  • 3. 아마
    '16.11.20 3:50 PM (222.107.xxx.251)

    엄청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 사전행사 때 나오셨다가 좀 일찍 들어가시길 권해요.
    집회시간 가까우면
    경복궁역쪽(무대 뒷쪽)이 좀 한가하고
    광화문역 쪽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오고가는 것도 일이에요
    사고 날까봐 겁날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일찍 오실 때라면 어디라도 괜찮구요
    몸 조심하세요

  • 4. 다음 주는
    '16.11.20 3:50 PM (121.166.xxx.235)

    사람 진짜 많을 거예요. 깊이 들어가지 마세요.
    오후 5-6시쯤에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요.
    무섭게 불어납니다.

  • 5. 사람들이
    '16.11.20 3:50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계속 순환해요. 사람 많이 없을 때 일찍 나오셨다가 일찍 돌아가시는 것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요..

  • 6. .....
    '16.11.20 3:57 PM (211.110.xxx.51)

    이번주는 백만집회일텐데요
    이게 백만은 정말 다릅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종각역도 6시전에나 가능하구요
    광화문이나 시청처럼 중심말고 서울역사박물관쯤이나 종각사거리 남대문, 좀 외곽에서 슬슬 걸어가세요
    차보다는 여차하면 택시탄다 마음먹고 오세요

  • 7. ㄱㄱ
    '16.11.20 4:00 PM (211.105.xxx.48)

    별.......

  • 8. 쓸개코
    '16.11.20 4:02 PM (119.193.xxx.54)

    오래있는건 무리일것 같고요. 일찍오셔서 살짝 분위기만 느껴보고 가셔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부대끼고 그러거든요.

  • 9. 무리 하지 마시고
    '16.11.20 4:0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가장자리로 다니시다 힘드심 빨리 귀가하세요.

  • 10. 무리 하지 마시고
    '16.11.20 4:03 PM (218.52.xxx.86)

    가장자리로 다니다 힘드심 빨리 귀가하세요.

  • 11. 저는
    '16.11.20 4:16 PM (183.96.xxx.250)

    임산부는 아니지만 어린아이들 2명 데리고 갔다왔는데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요. 깊숙히 들어가지 마시고 일찍 나오세요.

  • 12. ...
    '16.11.20 4:19 PM (183.96.xxx.241)

    세종문화회관 계단옆에 안쪽으로 공간이 좀 있어요 그쪽에 자리잡으세요 주무대랑 가까워요 근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모이면 빠져나가기 힘드니까 참고하세요

  • 13. 늦게 갔다가
    '16.11.20 4:21 PM (175.223.xxx.131)

    일찍 나오면 하나도 안 힘들고 위험하지 않아요.
    오랫만에 남편, 아이와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요...

  • 14. 그러지 마세요.
    '16.11.20 4:25 PM (117.111.xxx.127)

    6살 아이 하나만도 쉽지 않은데 너무 위험합니다.
    말리는거 안들으실거면 여차할때 병원 빠져나가기 쉬운 위치인 프레지던트 호텔 정도 숙소 잡으시고 객실에서 함께하세요. 임산부와 아이 컨디션 봐서 가능하겠다 싶으면 로비층 내려오시면 앞에 바로 집회 현장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근처 사람 많아서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아마 지방서도 많이 올라가 규모 역대 최고일 거에요.

  • 15. ...
    '16.11.20 4:29 PM (220.75.xxx.29)

    12일 기준으로 임산부는 좀 힘들거 같아요. 때때로 사람에 끼어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어요. 사방에서 몰려드는데 가운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 고로..
    밀면 큰일난다고 방송들은 하지만 임산부시니까요.
    저도 호텔 잡고 숙소에서 쉬시다가 형편봐서 내려오시는 거 추천해요. 아님 집에 계시면서 마음만 함께 하셔도 충분하구요.

  • 16.
    '16.11.20 4:33 PM (223.62.xxx.188)

    생각보다 힘들고 화장실이며.. 갔다가 금방 들어오시는거면 몰라도 오래 계시긴 힘드실거예요

  • 17. 원글이
    '16.11.20 4:35 PM (223.62.xxx.40)

    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저도 힘든데 나가시는 분들 생각해서 동참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잘 참조하겠습니다. 글 정말 감사합니다.

  • 18. 임산부
    '16.11.20 4:37 PM (124.53.xxx.155)

    첫째랑 남편이랑 어제 갔어요
    조금 늦게 8시 30쯤 갔구요
    시청옆 조선호텔에 차 발레하고 광화문까지 걸어 갔는데 괜찮았어요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다시 차로 걸어오는 길에 박원순시장님도 보구요^^
    담주는 인원이 훨씬더 많다고 하니 살짝 걱정은 되는데
    그래도 어제처럼 약간 늦게 가려구요
    참고하세요~

  • 19. 솔직히
    '16.11.20 4:37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어린 아기들 데리고 오신 분들.. 임산부 분들..
    객관적으로 집에서 응원하셨으면 좋겠어요

  • 20. 춥지 않게 따뜻
    '16.11.20 4:40 PM (39.7.xxx.30)

    서로 배려해주는 분위기라 위험하지는 않아요. 다만. 임산부시니 화장실 드나들기나. 고정된자세가 함들 수 있으니. 오랜시간보다. 짧게. 그리고. 폭신한 깔판. 그리고. 지하철이 더 나아요.

  • 21. ..
    '16.11.20 4:42 PM (125.188.xxx.225)

    휠체어타고 나온분도 계셨어요 남편분과 함께 나오신다면 그리 위험하지 않으실거에요

  • 22. ......
    '16.11.20 5:37 PM (211.200.xxx.12)

    지난주에 임신부 몇명봤어요.
    위험하진않지만요찾자면
    배가 인파에.낑기는게.젤 위험하지싶어요
    인파가 그나마 적은 서대문역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가면서 사람많아지면 멈추시고
    구호외치다가 카페에들어가쉬다가 또나외서
    구호외치다.일찍돌아가세요.

  • 23. 마음은 알겠지만
    '16.11.20 6:06 PM (175.226.xxx.83)

    제가 두배로 소리지르고 올테니
    집에 계세요

  • 24. ...........
    '16.11.20 7:01 PM (114.202.xxx.49)

    저도 집에 계시는 것이 좋겠다에 한표입니다..
    남편분이 나가셔서 아내와 뱃속 아기 마음까지 대신 해 주시면 됩니다.^^

  • 25. 집에계세요
    '16.11.20 9:28 PM (122.35.xxx.146)

    임신때 컨디션이 첫째때처럼 둘째때도 항상 같지 않아요
    혼잡한 곳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평소 아이보면서 조용히 지내셨다면
    사람많고 붐비는 장소가면
    별일없이도 어지럽거나 식은땀나고 그럴수 있어요

    님께 제일 중요한건 님의 건강
    님이 품고 계신 아이의 건강입니다
    절대 잊지 마시길.

  • 26. maimo
    '16.11.20 11:13 PM (175.113.xxx.61)

    임신 7개월인데 갔다왔어요
    지하철 타고 갔다왔구요 시청 쪽에 있다가 공식일정 끝나기 전에 먼저 나왔어요.. 봐서 다음주에 또 갈까 생각중이에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머릿수라도 채우려구요..
    지하철에 사람 많은거랑 화장실 줄 긴걸 제외하고선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 27. 아니에요
    '16.11.20 11:16 PM (222.107.xxx.251)

    일찍 왔다 가세요
    꼭 가보세요
    정말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가 있구나, 느끼실 겁니다.
    나중에 아이에게 너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이야기해 줄 수 있을거에요
    일찍 와서 사람 구경하시고 사전 집회 보시고
    근처에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나들이 나오시듯 그렇게 있다가 가세요
    그러기만 해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939 전자사전이 이리 비싼가요..30만원선..하네요 2 .. 2017/02/05 2,094
647938 그알의 시어머니같이 거짓말 당당히하는 사람들 현실에 9 .. 2017/02/05 2,907
647937 놋북을 사려는데 신용카드 만드려구요. 7 신용카드 2017/02/05 812
647936 저를의식하며 뽀뽀하는커플,부부 왜그런거에요?!! 38 장난하나 진.. 2017/02/05 7,052
647935 해직언론인 복직 및 명예회복 법안 발의 5 굿.... 2017/02/05 547
647934 (내용 무)한가지 물어볼게 있어요. 19 구름 2017/02/05 1,717
647933 [영상] ‘호흡곤란?’ 박채윤, 건강상태 질문에 ‘동문서답’ 4 워메! 2017/02/05 1,558
647932 언어 감각이 있는 아이라면 교육비의 최소화 아니면 극대화?? 4 언어 2017/02/05 1,411
647931 천혜향이랑 레드향 중에 어떤게 더 맛있나요? 16 시트러스 2017/02/05 5,307
647930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13 ㅇㅇ 2017/02/05 3,181
647929 인 서울 주요 간호대 커트라인 1 .... 2017/02/05 2,412
647928 제가 진짜 너무 인색한가요? 103 . 2017/02/05 23,480
647927 냉장고에 4일된 당면과 소고기 먹어도 될까요? 4 123 2017/02/05 1,771
647926 주말부부남편한테 청소해놓으라고했더니 9 2017/02/05 2,889
647925 남자친구랑 속초 놀러가고 싶네요 그런데 난 혼자일뿐 1 휴휴휴 2017/02/05 1,248
647924 초등 입학축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6 궁금 2017/02/05 2,292
647923 남자들 참한 이미지의 여자 좋아하나요? 10 ........ 2017/02/05 12,151
647922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어요 18 고민 2017/02/05 2,960
647921 분노조절장애남편. 무엇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36 속터져 2017/02/05 6,904
647920 파워포인트 여쭤볼게요 1 .. 2017/02/05 1,076
647919 세탁기 돌린 긴팔 옷들 팔이 짧아졌어요 2 .. 2017/02/05 939
647918 갑자기 궁금해서 지난 선거때 더민주서 나가 새누리로 옮긴 2 2017/02/05 719
647917 바람의독수리 이 분 뭔가요? 7 ㅇㅇ 2017/02/05 17,194
647916 4살 6살 아들 둘 방에서 먼저 자라고 해요. 5 엄마 2017/02/05 2,214
647915 어깨 담이 걸렸어요 3 ㅡㅡ 2017/02/0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