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ㄹ혜 하야!!)아아..제발 아기 얼굴 좀 만지지 마세요;;

풀빵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6-11-20 12:12:50
십개월 아가 기르는 엄만데여;;
오가면서 길거리 모르는 사람들이 아가 얼굴을 만지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중장년층부터 할머님들;; 이뻐서 만지는거 알겠지만;;
아가는 연약하다고여;;
모자까지 벗겨가며 주무르다 가시는건 정말;;
눈치 주고 피해도 왜 끝까지 만지시는 분들 계시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네여;;
목소리 깔고 만지시지 마세요 라고 기분 상하며 말해야 하는 건가;;

아기가 동네 애완견도 아니고 정말 ;;
누군가 어머 아기네 하며 다가오면 긴장부터 되네요;;
휴우
IP : 219.250.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렇네요
    '16.11.20 12:14 PM (74.96.xxx.32)

    손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많은데...

  • 2. 그럴땐
    '16.11.20 12:15 PM (59.12.xxx.119)

    엄마 기분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두돌 가까이 되어가는 아기 키우는 엄마라ㅠㅠ
    전 고맘때부터
    애가 낯을 가려서요~ 라고 하면서
    유모차를 돌리거나
    차양을 내리거나
    아기를 안은채로 돌아서거나 한걸음 뒤로 물러섰어요

    물론 예뻐서 터치해보시려던 분들 서운하실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하지 않음 정말 너무들 하셔서..
    예뻐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말이죠..

  • 3. 풀빵
    '16.11.20 12:22 PM (219.250.xxx.12)

    아아.. 정말 이만저만 스트레스 아닌게 어떤 분은 자기가 안아보겠다며.. 제발...나조차도 낮선사람이 손만지고 얼굴 만지는거 싫고 어색한데 왜 아기에겐 그러신지;; 한번은 식당에서 아기 안고 자기 테이블 가시는 사람때문에 완전 놀라서

  • 4. 우리애는 안이뻤나봐요ㅎ
    '16.11.20 12:25 PM (211.201.xxx.244)

    저는 그런 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아기보고 귀여워해 주신 분들도 있었지만 만진적은 없었네요. 생각해 보니.

  • 5. 아이구....
    '16.11.20 12:34 PM (211.245.xxx.178)

    우리 애들도 어렸을때 애기들만 보면 이뻐서 만지려고 달려들어서 못하게 하느라 진땀뺀적 많아요.ㅎㅎ..
    우리 애들한테 애기 얼굴이랑 손은 만지지 말고 발가락 끝만 살짝 만지라고 가르쳤었어요. 대부분 아기 엄마들도 발가락 끝은 허락??하더라구요.ㅎㅎㅎ...
    원글님 아기가 참 이쁜가봐요. 요즘같이 감기 많을때 정말 스트레스 받겠어요...

  • 6. ㅁㅁ
    '16.11.20 12:37 PM (49.172.xxx.73)

    얼굴에 웃음기 싹 빼고 굳어있으면 안오던데. 다가오기 힘들어보인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왔어요 저도 7개월 아기 키우고.. 만지려고 해도 확 돌아서야죠 애는 엄마만 믿고있는데.

  • 7. ㅇㅇ
    '16.11.20 12:38 PM (14.34.xxx.217) - 삭제된댓글

    저는 지인 애기들도 씻은손이지만 손등으로 살살 예뻐해줬는데...
    생판 남인데 손으로 주물주물....으헉!

  • 8. ㅇㅇ
    '16.11.20 12:39 PM (14.34.xxx.217)

    저는 지인 애기들도 씻은손이지만 손등으로 살살 예뻐해줬는데...
    생판 남인데 손으로 주물주물....으헉!

    저도 주로 윗님 말씀처럼 발가락 만졌어요. ^^

  • 9. 저는
    '16.11.20 12:44 PM (223.62.xxx.106)

    저는 만지지는 못하고
    아기들한테 안녕 손인사하고 씽긋 눈맞추고 웃어주고가요
    그게 .. 아기들이진짜 너무이뻐서
    그 욕망은 멈추지 못하겠더라구요

    아기도 같이 저보고 웃어주면
    발걸음도 쒼~나서 걸어간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707 사촌동생이 아이돌스타인데.... 126 뒤늦은깨달음.. 2017/01/30 76,131
645706 고양이을 구합니다. 25 동주맘 2017/01/30 2,235
645705 얘에 대해서는 언급 안 하려고 맘먹었다 16 그릇 2017/01/30 3,346
645704 생리날이 다가오면 폭력성이 나옵니다 ㅠ 27 .... 2017/01/30 4,401
645703 응급피임약 먹어야 할까요??? 7 임신가능성 2017/01/30 2,221
645702 남편을버려야하는데 부모님과 의견이 달라요 10 고민 2017/01/30 3,411
645701 이재용처럼 탄핵기각? 18 시간질질 2017/01/30 1,817
645700 파마한 머리 드라이 자주하면 더 빨리 풀리나요? 4 파마 2017/01/30 3,634
645699 영화 라라랜ㄷ 보고 오신 분 28 공0 2017/01/30 4,522
645698 시부모님중 한분이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게하나요? 25 .. 2017/01/30 8,035
645697 최순실...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라고 지ㅇ한 이유가... 6 저번에..... 2017/01/30 1,280
645696 왤케 추운거죠? 구정은 슬슬 따뜻해지는 시기 아닌가요? 9 짜라투라 2017/01/30 2,749
645695 아...........이놈의 건망증 4 내머리속에 .. 2017/01/30 867
645694 덴마크다이어트에 대해 궁금해요 소음인 2017/01/30 436
645693 중학생 수학인강샘 좀.... 2 진주 2017/01/30 893
645692 9살짜리 아들이 저보고 밥을 대충 차려서 안먹는대요. 28 후회 2017/01/30 10,147
645691 오바마가 미국의 신동맹에 베트남 편입시켰다. 4 꼬봉국가 2017/01/30 850
645690 피아노 전공생의 고민.. 조언 해주실 분 계실까요? 9 피아노 2017/01/30 1,887
645689 살이 너무 쪘어요ㅜㅜ 4 .. 2017/01/30 2,744
645688 친구의 반전있는 인생? 4 조금놀랍다 2017/01/30 3,802
645687 오빠네 아이 돌잔치 참석..꼭 해야 하는건가요? 20 ????? 2017/01/30 5,166
645686 반기문, 김종인과 손잡나…'승리의 길' 내부 전략 보고서 보니 2 그러시던지 2017/01/30 715
645685 글 좀 찾아주세요. 클래식 남자성악가.. 3 베베 2017/01/30 906
645684 저보다 나이 많은 서방님에게 어떻게 말하는것이 옳은가요? 7 .... 2017/01/30 1,283
645683 대구미술관 1 정실장 2017/01/30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