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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남편에게 두고 이혼하신 분들이요..

결국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16-11-20 11:14:56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울게요.

IP : 59.13.xxx.1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확한
    '16.11.20 11:17 AM (113.199.xxx.41) - 삭제된댓글

    이혼사유가 뭔가요?
    그걸 알아야 말을 하죠

  • 2. ㅣㅣ
    '16.11.20 11:18 AM (223.62.xxx.204)

    주변에 애 어릴때 아빠한테 두고 이혼한 친구 하나 있는데요. 친구가 훨씬 부유했는데 대신 바쁜데다가 애아빠가 워낙 애교육 잘 시키고 그렇게 했어요. 애 잘 컸구요. 부자엄마 두어 물려받을것도 많고 ㅎㅎ 걍 집안 각자 사정에 따라 다른듯

  • 3. ㅣㅣ
    '16.11.20 11:19 AM (223.62.xxx.204)

    대신 하나는 아셔야 돼요. 애는 무조건 같이 크는 사람 편이에요

  • 4. ....
    '16.11.20 11:20 AM (180.70.xxx.35)

    이혼하기전
    반년정도 별거해보세요
    둘 다 깨닫는게 많습니다

  • 5. ..
    '16.11.20 11:2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 친구 하나도 아빠가 훨씬 부유했고
    이 친구는 이혼하고 나오면 당장 자기가 벌어 살기 급급한 지경이고
    엄마 대신해서 잘 키워 줄 시어머니가 있어서
    두고 나왔어요.
    처음엔 가끔 술만 마시면 괴로워 울고불고 했는데
    이제 그 아이도 잘 자라 결혼했고요.

  • 6. 이혼을 했다쳐도
    '16.11.20 11:25 AM (113.199.xxx.41)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쪽에 안키우는 쪽이 양육비 줘야
    하는건 아시지요?

  • 7. 결국
    '16.11.20 11:29 AM (59.13.xxx.137)

    양육비 줘야 하는거 알고, 그건 부담해야죠.
    아이가 지금도 더 많은 시간 함께하는 아빠 더 많이 찾아서 늘 가슴 아팠었는데..

  • 8. 결국
    '16.11.20 11:31 AM (59.13.xxx.137)

    별거든 상담이든 저는 가능한 모든거 해보고 싶지만. 남편이 원치 않을거 같아요. 워낙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폭발하는 편이라.
    다행히 아직 아이한테는 그냥 끔찍하기만 한데, 자라면서 어떨지 그것도 좀 걱정되긴 하네요.
    물론 저도 완벽한 양육자 아닌거 잘 알구요

  • 9. 아이봐줄 식구가 있나요?
    '16.11.20 11:34 AM (116.34.xxx.220)

    도련님 양육권때문 소송 이혼했는데...
    동서가 아이 데리고 친정들어가 고생하며 키워요.
    도련님은 양육비만 줘요.
    주위에서 여자 소개 많이 들어와...여럿 만나보다 재혼하여 여행다니며 아주 재미지게 잘살아요.

    전 예전 동서가 너무 안쓰러워요.
    그나마 친정부모님이 좀 여유가 있어 도와 주시니 다행이지..
    아님 엄청 고생하겠죠.

  • 10. ...
    '16.11.20 11:38 AM (223.62.xxx.235)

    그냥 안맞는 사람과 사는게 더 고역이죠.
    아이주고 나와야죠

  • 11. 극단적으로
    '16.11.20 11:39 AM (123.199.xxx.239)

    폭발하는 편이면

    누군가 약한사람에게 풀겁니다.
    아내가 사라지면

    다음 차순은 아이가 됩니다.

    누구편이 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이 정서가 바르게 자라날 사람과 함께 해야 합니다.
    방치도 안좋습니다.

  • 12. 권양
    '16.11.20 11:50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친구는 젊은 남자와 바람나서
    애기 두고 집 나와 그남자랑 몰래 살림 차리고
    지금 벌써 4년차 네요.
    그 사이 이혼도하고
    새남편과 애도 둘이나 낳아서 잘 살아요.
    정작 주위 친구들한테는 아직도 비밀로 하고
    몇몇 절친들만 알죠.
    교회 생활 열심히 하며 살던데
    정작 전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딸은 한번도 안보고 산대요.
    정말 독하더라구요

  • 13. ..
    '16.11.20 12:01 PM (175.125.xxx.172)

    '워낙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폭발하는 편' 안 좋아 보여요..

  • 14. 엄마가 키우세요
    '16.11.20 12:01 PM (109.23.xxx.17)

    어렸을 때 생각해 보세요. 아이 한테는 엄마가 하나님이에요. 남편한테 양육비 받고, 종종 아빠한테 아이 보내서 아빠 존재도 느끼고, 영향도 받게 해주시고, 주 양육자는 님이 되셔야죠. 아빠가 경제력이 더 좋다고 아빠가 아이를 키우나요? 결국 엄마가 해야죠. 그 남자 재혼할 거 아닌가요.

  • 15. 결국
    '16.11.20 12:07 PM (59.13.xxx.137)

    제가 잘 못해서 폭발한거라고.. 계속 비슷한 상황에 놓이니 누가 잘못 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자기 핏줄은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니 자식한텐 안그러겠지 싶은 희망도 있구요

  • 16. 시모한테 달렸죠
    '16.11.20 12:11 PM (39.121.xxx.22)

    어차피 남편은 재혼해서
    아이낳을텐데
    전처아이야 시모가 키우겠죠
    님이 맡는다해도 결국은 친정서 키울꺼고
    님도 평생 혼자살진않을꺼잖아요

  • 17. dd
    '16.11.20 12:11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엄마보다 아빠와 더 잘 맞는 아이들도 많이 있어요.
    둘 중 선택하라면 객관적으로 남편이 양육권을 갖는게 나아 보여요.
    저라면 남편이 싫어도 아이의 두 양육자로서 이혼을 안할 것 같지만요.

  • 18. ...
    '16.11.20 12:12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엄마가 키워야죠. 폭발하는 남편이 아내없으면 누구한테 폭발하겠어요? 아이겠죠. 일반 사람들도 아이 키우다가 힘들때 많은데요.
    아동학대범 아빠들도 이혼전에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여서 친모들이 안심했다잖아요. 뭐 두고 나온 핑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양육비 꼭 받으시고 엄마가 키우세요. 그리고 이혼 전 별거기간 두는거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 19. 결국
    '16.11.20 12:18 PM (59.13.xxx.137)

    아이 문제가 중요하니 어떻게든 신중하게 방법 결정하고 싶은데 남편은 계속 빨리 정리하라고 종용하고. 싸움이 싸움을 부르는 타입이라 제가 좀 더 억울한 상황에서도 미안하다고 하며 넘겨온게 더 큰 패착이었나봐요.
    조언들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 20. ...
    '16.11.20 12:35 P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중병 아닌 다음에야 자식 두고 나오는 엄마는 인간도 아니라 생각해요. 원영이 사건 기억 안 나세요?

  • 21. 일단
    '16.11.20 12:46 PM (223.62.xxx.2)

    님이 어디론가 별거를 할수 았는 상황을 만들어보는건 어때요 해외주재원이라던가 해외연수라던가..몇달정도 출장을 간다고ㅠ하던가요

  • 22. ㄱㄱㄱㄱ
    '16.11.20 12:51 PM (192.228.xxx.133)

    남편분 성격 보니
    우선은 남편 하자는대로 하고 평화를 찾으시길요

    엄마 자식 사이 결코 떨어지지 않아요
    원글님이 태산처럼 중심만 잡고 사시고요
    친권 면접교섭권 이런것만 잘 챙기세요

  • 23. --;
    '16.11.20 1:04 PM (199.115.xxx.37) - 삭제된댓글

    지난 번에도 쓰신 것 같은데 애 놔두고 나오려고 고민하는 엄마는 처음 봐요.
    일반적으로는 어떻게든 아기 안 뺏기고 데리고 나오려고 하는데.

  • 24. 진짜 솔직하게
    '16.11.20 1:26 PM (219.255.xxx.139)

    본인만 알겠죠
    아이 데리고 나와 혼자 살기 자신없는데, 그래도 남편이 애는 이뻐하고 애도 아빠 잘 따르니 두고 오고 싶은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아이만 생각해서 아빠가 나을것 같아서 고민하는건지.

    전자면 두고 오세요. 후자라면 당연히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죠. 원래 친아빠도 새장가들면 새아빠 됩니다.
    새엄마가 아이 험담하고 아이가 자라서 귀여운 맛도 사라지면 눈에 가시가 되요. 자기 애 학대할때 친부도 동조및 방관 하는게 그런거에요
    아님 아이는 할머니가 키우고 아빠만 새장가 가겠죠. 그럼 아이는 부모 멀쩡히 살아있는데 부모 없는애처럼 자라겠죠.
    스스로 솔직해져 보세요

  • 25. 결국
    '16.11.20 1:32 PM (59.13.xxx.137)

    솔직하게 전자인것 같아요.
    글보다 보니, 부부싸움 후 말안하는 남편. 글 있던데. 제 남편이 딱 그래요. 2주건 3주건 말 안하고 무시하다가 터뜨려서 폭언..
    제가 미안하다고 빌기 전엔 끝나지 않고. 것조차도 본인이 참아주는 피해자라고 생각하구요.
    나 만나 인생 망친거 같다는데.. 더 붙들고 있을 명분도 힘도 없어서요.
    이렇게 지친 상태라, 솔직히 후자가 아닌 전자 마음이 큰 것 같구요. 아이한테 못할짓이고 엄마소리 들을 자격없다고 비난받아도 싸구요..

  • 26. dd
    '16.11.20 2:2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아이만 보고 살 수는 없으신지.
    법적인 하자가 없어도 한명이 원해서 소송을 하면 강제 이혼이 되는 건가요.

  • 27. 에휴
    '16.11.20 2:39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핑계 대지 말고 그냥 애 두고 나오세요.
    어떻게 이런 고민이 가능한지 애 키우는 엄마로서 이해가 안 가네요.
    님은 모성애라는 게 없나봐요.

  • 28. 이런
    '16.11.20 3:32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 성격인거 알면서 아이 두고 나오시려구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그냥 아이 불구덩이에 밀어넣고 나오시는거에요. 님 혼자 편히 살겠다고.

  • 29. 원글님도 똑같아요
    '16.11.20 5:33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폭력이나 외도도 아니면서 먼저 아기 두고 나올 생각을 하시나요?
    자식한테 그게 얼마나 엄청난 충격인지 모르시네요.
    혼자 잘 살고 싶다는 거잖아요.
    참 이기적이시네요.

  • 30. ㅇㅇㅇ
    '16.11.20 7:52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원글은 안읽었지만 내딸이라면 두고나오라 하겠ㅇᆞㄱ요
    독하다 어쩐다 여기서 말들은 많지만 내주위 애데리고 나온여자들 다 생고생하고 정작 남자들은 돈찔끔보내면서 새여자들선보고 다니던데요
    오히려 남자가딸둘데리고 사는분은 전문직이라서인지
    다행히 좋은여자분많나서 그딸들 잘키워냈어요

  • 31. ......
    '16.11.21 1:43 AM (58.233.xxx.131)

    솔직히 애하나도 아니고 만약 둘이라면 진짜 여자만 독박고생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애 주고 이혼했다고 남자들 수절할것도 아니고 새여자 만나 홀가분하게 잘살겠죠
    남자들 여자만나면 또 그여자한테 눈돌아가서 편히 살잖아요..
    이혼해서 고생할 자식들 안쓰럽거나 안타까워하지 않구요.
    솔직히 여자들이야 애두고 이혼하면 애땜에 속상해하고 못잊어하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그 반대 아닌가요?
    왜 이렇게 여자한테만 모성애를 강요하고 괴롭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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