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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에 계신 세월호 유가족분들

세월호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6-11-20 09:32:00
가슴에 자식을 묻고
살아있어도 사는게 아니었을텐데
그 가족분들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집회 참석하느라 2번 광화문에
갈때마다 거기에 계신 유가족분들
얼굴한번 뵙고 오지 못했지만
마음은 늘 잊지않고 기억했어요
이번일로 국민들이 다시 세월호 의혹에 관해서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광화문에 계신 유가족분들께
따뜻한 차라도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작은 위로의 마음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세월호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그분들 바라보는것도 힘들었어요
혹시 가보신분계실까요?
몇분정도 계신지 아시눈분 게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지내기엔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요
몇일전에 아주 오랫만에 만난 초딩동창이
박ㄹ혜를 옹호하는라 지인과 싸울뻔했다며
화가나서 이제 인터넷을 하지말아야겠답나다
다른면에서 개념이 있는 친구라 여겼는데
이리 말하니 정말 아무말을 안했어요
50대 중반안데
아직도 깨지지 않는 이런 콘크리트가 있네요
이번주 광화문집회는 혼자 갈 생각입니다



IP : 210.97.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20 9:43 AM (58.143.xxx.20)

    경찰서 조사받으러 가시는 중이었는데
    지하철에서 뵌 적 있네요.
    아이들 학생증 목에 간직하고 다니시더군요.
    남에 일이 아닌 내 일이죠.

  • 2. 쓸개코
    '16.11.20 10:11 AM (119.193.xxx.54)

    유지니맘님이 가끔 모금하시는데 조금씩 보태는 방법도 있고요..
    금전적인것도 중요하지만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유족분들 얼굴보니 그냥 까칠하니 생기가 없어요.. 생기가 있을리가요..

  • 3. 세월호
    '16.11.20 10:20 AM (210.97.xxx.71)

    네 모금할때마다
    정말 흔쾌히 잠여합니다
    그럼에도
    그분들 심정이 자꾸 헤아려져서...

  • 4. 쓸개코
    '16.11.20 10:25 AM (119.193.xxx.54)

    지치지 말고 우리 조금씩 참여해요~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보탭니다.
    인양도 내년으로 미뤄지고..ㅜㅡ 연말까지 진짜 희망이라곤 조금도 없이 살아야할 분들이니
    우리라도 힘이 되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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