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유럽 남자와 결혼하신 한국여성분 인스타그램 잘 놀러가는데
진짜 외모는 토종한국인인데
어찌나 그 먼 타국에서 적응 잘하시고 이쁘게 사시는지
북유럽 그나라에서도 수도가 아니라 약간 떨어진곳에 사는데
남편이 워낙 착한 인상이기도 하지만
여자분께서 너무 잘 적응하시더라구요......
일본이나 중국도 아니고....
이쁘게 사는게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문화적 격차라던지
인종차별 그런건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시댁식구들이 다들 인상이 좋긴 했어요.
검색해보니 다른회원님이 몇달전 국제결혼하는 사람들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나이들수록
갈비탕, 순대국, 뼈다귀 해장국 이런걸 너무 좋아해서
해외생활 오래 못할거같아요
20대초반만해도 빵만 먹어도 크게 질리지 않아서
외국에서도 더 씩씩하게 적응한거같은데
나이들수록 도전의식은 줄어드는듯....
잠시 유학은 가더라도
국제결혼해서 가는건 겁나요...
순대국이나 뼈다귀해장국 갈비탕 너무 좋아하는 식성이면
적응하기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