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安, 靑홈피 대응코너 신설에 "공적체계를 개인이익에 이용"

상식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6-11-19 22:22:56

"양당, 보수·진보 껍데기 쓰고 장사…재벌 비호는 같아"

"상식 무너진 상황에서 상식부터 복원…국민의당은 상식파"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9일 청와대가 박 대통령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한 것과 관련, "지금까지 가장 큰 문제가 됐던 우리나라의 공적인 체계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국민의당이 벌이는 '박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에 참여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촛불집회에 모인 인파를 거론하며 "더 이상 박 대통령을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 모였다"면서 "오늘은 많은 학생들까지 나왔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박 대통령은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청년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보수가 아니고,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다"라면서 "양당은 일종의 껍데기 쓰고 장사를 하는 것으로, 속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보면 국민이 많이 속고 있는데 너무나 비상식적인 게 많이 벌어지고 있다. 재벌 비호는 양당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이제 우리가 지금 가려고 하는 길을 진보나 보수 같은 잣대로 봐선 안 된다. 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 이념 논쟁을 하기엔 지나치게 수준이 낮다"면서 "상식이 무너진 상황에서 상식과 비상식을 나눠서 상식을 선택하는 것부터 기반이 돼야 고급 논쟁이라 할 수 있는 이념 논쟁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지금 너무나 비상식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

....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재벌이 연루된 것과 관련, "재벌의 돈이 뜯겼다는데 재벌은 피해자가 아니다"라면서 "반대급부로 더 많은 걸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대통령 퇴진선언→여야 합의 총리 선출→조기대선을 포함한 정치일정 제시' 등 자신이 제시한 박 대통령의 '퇴진 로드맵'을 언급하면서 "가장 바람직하게는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리더십을 뽑아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순실 농단 게이트' 특검 후보의 조건에 대해서는 "권력이나 불의와 타협한 적이 없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은 너무나 기본"이라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1&aid=0008834506&mode=LSD

IP : 118.43.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9 10:25 PM (211.220.xxx.84)

    딱 남자 그네

  • 2. 산여행
    '16.11.19 10:39 PM (211.177.xxx.10)

    박근혜는 여전히 정신못차리네요
    위에 211님같이...

  • 3. 응원해요
    '16.11.19 10:45 PM (211.51.xxx.181)

    오늘 집회에서 만나 악수도 하고 박근혜 퇴진 운동 서명했어요. 나라를 유래없는 혼란에 빠지게 해놓고 청와대 홈페이지는 사사로운 변명에 이용하는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 4. ..
    '16.11.19 10:56 PM (49.170.xxx.194)

    멋지다!!!

  • 5. 안철수
    '16.11.19 11:08 PM (211.38.xxx.43)

    일신우일신
    박그네비판도 모자라 양당비판까지
    강해진 모습 좋습니다
    그리고 악수하신 분
    부럽습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592 정유라 아들 애기 불쌍... 45 정유라 2016/12/23 19,450
632591 재능이 사징된채 그냥 사는 경우도 3 ㅇㅇ 2016/12/23 901
632590 병신년에 기록될 오적...우리 한 번 꼽아봐요. 13 이런 2016/12/23 951
632589 더불어민주당의 크리스마스 선물.....부실채권 1조원 규모 탕감.. 8 ㄷㄷㄷ 2016/12/23 926
632588 노무현대통령 선호도 36%로 1위 5 .... 2016/12/23 1,249
632587 대체 누가 어떤사람들이 기름장어를 지지하는걸까요? 18 2016/12/23 1,827
632586 [단독] 대통령 "사면 알려줘라"..SK &q.. 2 꼴값 2016/12/23 1,787
632585 한나라당(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으면... 새눌 해체 2016/12/23 243
632584 유방암 9 모스키노 2016/12/23 2,838
632583 벨티드 코트 -벨트를 앞으로 묶지 않을 때, 벨트를 어떻게 해야.. 6 코트 벨트 .. 2016/12/23 3,433
632582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생활비 얼마씩드리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24 2016/12/23 6,051
632581 청문회를 보고 - 국회 해산을 요구해야 할 때 3 길벗1 2016/12/23 678
632580 백승주가 노승일님께 소리질렀던 부분 18 ... 2016/12/23 4,904
632579 조대위 동생 욕설 국회모독. 청문회의 법적 권한 강화 불가피 4 위증처벌 2016/12/23 2,869
632578 다음 청문회 언제 해요? 기다려 지네요 4 ,,, 2016/12/23 1,217
632577 당신 생애에 가장 뜻 깊고 값진 성탄전야를 보내기시 바랍니다. 1 꺾은붓 2016/12/23 773
632576 내일 토요일 집회 많이 모일까요? 51 같이들가요... 2016/12/23 3,741
632575 미세먼지 나오지 않는 청소기 고르는 팁 5 참사랑 2016/12/23 2,479
632574 왕십리로 이사가는데요 5 성동구 2016/12/23 1,793
632573 촛불집회 내년에도 계속 3 ^^ 2016/12/23 383
632572 조대위를 보니 예전에 비슷한 사람 생각나네요 2 싫다 2016/12/23 1,521
632571 순시리 10조 중 독일이 다 가져가는겅가요? ㅠㅠ 8 ㅇㅇㅇ 2016/12/23 2,970
632570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는데요 5 쿡쿡쿡쿡쿡 2016/12/23 2,243
632569 야당 저것들도 바보 멍충이. 8 댕댕댕 2016/12/23 1,401
632568 10조 중에 얼마 떼준다고 한거면..끝까지 잡아뗄듯... 1 .. 2016/12/23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