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행거 옷장을 샀었어요.
전세이니 이사를 자주 다녀야 하기도 하는데 옷장으로 사면 크기나 색상 같은 것들이 이사갈 때마다 따로 노는 느낌이 들거 같아서요.
행거 옷장 특징이 옷이 다 보인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생기는 장점은 내가 옷이 뭐뭐 있는지 한눈에 파악이 되는게 있는거 같아요.
근데 그 방에 들어갈때마다 옷들이 다 보이니 맘에 100프로까지는 안드는 옷들도 다 보이면서
옷이 자꾸 부족하단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옷에 대한 생각을 더 자주 하면서
저 옷장을 맘에 계속 드는 옷들로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그건 또 쇼핑으로 이어지구요 ;;;
저 같은 분 계세요?
차라리 옷이 안보이는 문이 있는 옷장이 있었다면 이런일이 적게 생길거 같은데..
제 착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