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성남시장 지지율 10.9%-나이제 넘버3야 (오늘 6시광주집회 온다)

집배원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6-11-19 14:04:32
경향신문] 이재명 10.9%, 나 이제부터 넘버3야!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권주자 ‘넘버3’에 진입했다.

그동안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순이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10.9%로 3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가 22.1%로 1위를 유지했고, 반 총장이 18.1%로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동안 3위를 차지했던 안 전 대표는 8.1%로 4위로 밀려났다.

이재명 성남 시장

알앤써치와 데일리안이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135명(무선 자동응답)에게 이틀 동안 차기 대권주자에 대해 물은 결과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5%,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4%, 안희정 충남도지사 3.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6%,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로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14.6%였다.

이전까지 다른 3위권(야권 2위권) 주자들 그룹에 속해 있던 이 시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비약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최대 수혜자가 된 것이다. 이 시장은 알앤써치와 데일리안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겨우 5.3%를 얻어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불과 20일 사이에 대권주자 지지율의 ‘마의 벽’인 10%를 돌파했다. 10월 말 조사에서 24.6%를 차지했던 문 전 대표는 22.1%로 약간 내려앉았다. 반 총장 역시 10월 말 조사에서 21.2%였으나 18.1%로 줄어들었다. 안 전 대표는 8.5%에서 8.1%로 떨어졌지만 거의 비슷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었다. 박 시장은 10월 말 조사에서 7.6%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11월 중순 조사에서는 5.5%로 줄어들었다.

이재명 시장은 사태 초기 국면에서부터 대통령 퇴진 같은 선명한 노선을 견지했다. 야권 대권주자 중에는 가장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최순실 관련 의혹이 하나둘 사실로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불충분한 사과를 늘어놓으면서 이 시장의 선명한 입장이 오히려 빛을 발하게 됐다.

이 시장의 인기는 20~40대에서 두드러졌다. 19세 이상 20대는 19.2%, 30대는 14.9%, 40대는 12.7%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19세 이상 20대에서는 문 전 대표의 25.0%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30대에서는 이 시장이 선전했음에도 문 전 대표의 절반에 불과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시장은 수도권 지역에서 강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는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야권에서는 전통적으로 강경파의 몫이 10% 정도 있었다”면서 “예전에는 진보정당의 몫이었고, 한때는 강경으로 분류됐던 문재인 전 대표의 몫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문 전 대표가 중도 성향으로 다가가면서 좌측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이 시장이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우 기자 hou@kyunghyang.com>

IP : 183.105.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19 2:07 PM (39.118.xxx.173)

    반기문은 뭐냐..
    아직도 개돼지가 18%나 있다니..

  • 2. 개눌 쓰레기당
    '16.11.19 2:43 PM (49.164.xxx.11)

    반기문 18% 짜증 나네요. 이것들 때문에 같이 고통 받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548 노견전문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5 구속 2017/03/14 1,021
661547 (식품관) 압구정 현대백화점 vs 갤러리아 3 지하 2017/03/14 2,040
661546 김어준 “박근혜 곧 아플 예정…검찰조사 회피용” 6 세우실 2017/03/14 3,034
661545 누굴지지하던 광적으로 지*들좀그만해요!! 19 촌스러 2017/03/14 1,005
661544 아래 유행하는 인테리어 글 보고 thvkf 2017/03/14 1,364
661543 허현준,돈맡겨둔듯어버이연합지원강요,전경련 측진술확보 10 ㅇㅇ 2017/03/14 1,123
661542 보수단체들 다들 어디로 간겨? 5 삼화대 2017/03/14 1,105
661541 김진태, 오늘 대선출마 선언…'보수층 결집·법치주의 확립' 10 푸하하하 2017/03/14 1,300
661540 파면당한 대통령도 기록물봉인을 해야하나?? 2 이건뭐 2017/03/14 792
661539 승효상ㅡ청와대 건축의 시대적 종말 3 고딩맘 2017/03/14 1,061
661538 치매설 대응의 바른예(김대중전대통령) 11 김대중 2017/03/14 1,546
661537 허걱~ 전경련 '허현준 행정관, 돈 맡긴 듯 '아스팔트 보수' .. 1 수사해라 2017/03/14 969
661536 기가막혀! 민주당 게시판! 16 .. 2017/03/14 1,802
661535 급질)강아지가 아픈데 8 강쥐 2017/03/14 1,097
661534 작전명 치매 ㅎㅎ 13 duffy 2017/03/14 1,088
661533 [단독] 朴 삼성동 사저 집기, 최순실이 임의로 처분했다 5 세우실 2017/03/14 3,615
661532 진짜빨간립스틱 추천해주세요 6 지금도빨갛다.. 2017/03/14 1,681
661531 보험 아줌마들 하나같이 멋쟁이네요 10 ... 2017/03/14 5,441
661530 바람둥이랑 인성이랑 관련 없을수도 있나요? 7 ........ 2017/03/14 2,552
661529 박근혜는 이런 기사는 안 보나봐요~ 1 ~~~ 2017/03/14 977
661528 박근혜, 국민에게나 강아지에게나 하는 게 똑같네요. 1 ... 2017/03/14 593
661527 헐ᆢ국민당사 건물에 이재명캠프 6 .. 2017/03/14 1,464
661526 2017년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14 760
661525 더 늙기전 유럽 가보려해요. 막상 어디로 13 2017/03/14 3,140
661524 손가혁 > 박사모 스토리 2017/03/14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