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통퇴진]아파트주차장 고의펑크 ... 어찌해야하나요?

...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6-11-19 11:24:27

아침에 남편이 깨워 일어나보니 우리차에 펑크가 나 있답니다.

새타이어인데요.. 뭐 박힌것도 없고 자세히 보니 고의펑크 인것 같다고.

옆에 차량도 비슷한 부위에 펑크가 났습니다.

경비아저씨도 보셨고 그옆에 지나가던 택시기사아저씨도 보셨어요.

저희차나 옆차나 다 주차라인 잘지키고 장애인주차구역도 아닙니다.

왜... 펑크를 냈을지.

보험사에 긴급출동 불러서 대충 때우고 보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하냐고 하니 범인을 잡아야겠죠..하시더니 휙 가버리십니다..

경비실에 갔습니다

아저씨 안계시네요

관리사무소 갔습니다.

여러대의 시시티비 보시는 경비아저씨분 계셔서

아파트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에 고의펑크를 누가 낸것 같다

어떻게 해야하느냐..

하니 응답이 그냥 지렁이기어가듯 두루뭉술합니다..

시시티비를 가리키며 자동차위치를 설명하니

여긴가..아니 여긴가.. 중얼거리고만 있네요.

이상황에서 그냥 흐물흐물 넘어가기만을 바라는것 같구요..

몇호인지 자동차번호가 뭔지 물어보시지도 않으시나요?

하니 그제서야 낙서하듯 받아적어놓으시네요...

시시티비 보자고 하니 보는사람이 따로 있어서 불러야된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

하..

1차 펑크에 열이받았는데

2차에 스팀이 오르네요..

물론 관리사무소 책임이 아니겠죠.

저도 아는데.. 대처가..참.. 이거 뒤집어야하는지 아닌지 괜히 진상되기싫어

꾹 참고 집에왔는데

남편한테 전화가 오네요..

어떻게 됐냐고. 이야기하니 토요일 관리사무소 언제닫냐고 

가서 자기가 얘기해보겠다 하네요

제가 삼십초반 순한인상이라.. 이럴땐

강하게 이야기해야하는건지요.


비슷한 경험좀 올려주세요.. 

IP : 125.184.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1.19 11:27 AM (125.184.xxx.236)

    옆에차량은 펑크난거 알면서도 휙 나갔다고 하시더군요 출근해야했겠죠.. 가서 수리하셨을건데.. 차번호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니.. 같이 이야기할수도 없네요. 땜빵은 긴급조치이므로 타이어 또 갈아야한답니다. 새타이언데..ㅠㅠ

  • 2. ..
    '16.11.19 11:30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근데요 그게 참 정확한 시간대나 알면 그 시간만 돌려본다지만. 저도 저녁에 세워놓은 차를 아침에 확 찌그러진 걸 발견하고 씨씨티비를 보려고 경비실에 갔지만 장장 12시간 분량을 봐야 하잖아요. 제가 경비실에서 돌려보다가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러하고 경비 아저씨한테 그걸 다 보라고 시킬 수도 없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다 돌려보겠으며 경찰에 신고도 했었어요. 그런데 경찰에서도 난색을 표하시는 게 결국 주군가가 서서 12시간 분량을 다 돌려봐야 하는 건데 답답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경비실 일하는 좁은 데서 그걸 계속 보고 있기도 불편해서 저는 그냥 자차처리 했어요.

  • 3. 한 군데 정도
    '16.11.19 11:31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땜질한 거는 계속 사용해도 괜찮아요. 만약 한개의 타이어에 대 여섯 군데의 땜질이 있다면 교체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혹시 땜질한 곳이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곳이 아니라, 타이어 옆 부분이라면 위험하니 즉시 교체해야 해요.

  • 4. ..
    '16.11.19 11:32 AM (124.49.xxx.143)

    근데요 그게 참. 정확한 시간대나 알면 그 시간만 돌려본다지만. 저도 저녁에 세워놓은 차를 아침에 확 찌그러진 걸 발견하고 씨씨티비를 보려고 경비실에 갔지만 장장 12시간 분량을 봐야 하잖아요. 제가 경비실에서 돌려보다가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렇다고 경비 아저씨한테 그걸 다 보라고 시킬 일도 아니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다 돌려보겠으며. 찌그러진 부위가 너무 커서 경찰에 신고도 했었어요. 그런데 경찰에서도 난색을 표하더라고요. 결국 누군가가 서서 12시간 분량을 다 돌려봐야 하는 건데 답답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경비실 일하는 좁은 데서 그걸 계속 보고 있기도 불편해서 저는 그냥 자차처리 했어요.

  • 5. ...
    '16.11.19 11:51 AM (112.220.xxx.102)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 6.
    '16.11.19 12:20 PM (211.176.xxx.34)

    12시간을 다 볼 필요없이 살짝 살짝 돌려보다 수상한 차나 사럼 나오면 잘 보면 됩니다. 전 날짜 잘못된 씨씨티비 하루 분량 다 보고 이거 날짜 틀린거 아니냐 해서 다음날꺼에서 찾았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렸어요. 전 제가 오버해서 저희집 릴로 불편하게 해서 어째요. 하며 음료수 들고 가서 드리고 계속 립서비스했는데 편히 보라고 신경 써 주셨어요. 화는 나지만 유연하게 처리하세요.

  • 7. 나만의장단
    '16.11.19 12:24 PM (223.62.xxx.133)

    벽에 붙이세요
    씨씨티비로 녹화되었으니 한번더 걸리면 바로 신고한다고요

  • 8. 신고하세요
    '16.11.19 1:17 PM (210.94.xxx.241)

    그래야 제대로 봐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849 이규철 특검 대변인.. 8 .. 2016/12/28 2,208
633848 큰아버지가 탄핵반대집회에 나가신다네요ㅠ 10 ㅠㅠ 2016/12/28 2,534
633847 배변훈련은 어릴 때 아니면 얼마만큼 어려울까요? 3 배변훈련 2016/12/28 850
633846 최순실이 어떤발단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거에요? 5 ... 2016/12/28 1,589
633845 정시 상담 하고 난감 ~~~ 3 재벌인나 2016/12/28 2,789
633844 포항이나 대구 쪽으로 정신과좀 알려주세요.. 4 부탁드립니다.. 2016/12/28 761
633843 그네정부는 조작이 아닌것이 뭐에요? 1 개헌반대 2016/12/28 359
633842 소녀상 속보 부산 집회 장소 변경 1 널리! 2016/12/28 413
633841 박근혜 7시간은 청와대 자작극(?) 35 세월X 2016/12/28 13,529
633840 훈남 보고 싶어요 8 2016/12/28 1,959
633839 울엄마 홧병 어떻게 고치죠 12 하.. 2016/12/28 3,579
633838 이인규 반기문 뇌물 먹은 거 왜 폭로 한거에요? 3 개헌반대 2016/12/28 1,795
633837 여러분 부탁 좀 들어주세요~! 1 뭐라고 2016/12/28 410
633836 82쿡님들 본인의 미래를 알고 있다면 어떤것 같으세요.?? 5 ... 2016/12/28 782
633835 에이스 크래커 왜 이리 맛나요?? 32 hh 2016/12/28 5,292
633834 키즈폰 분실했는데 찾을 방법 없을까요? 1 화창한 날 2016/12/28 3,127
633833 ㅋㅋ 바보당 8 ... 2016/12/28 1,159
633832 "부산 일본영사관 앞 인도에 소녀상 왜 안돼?".. 3 후쿠시마의 .. 2016/12/28 722
633831 엄마랑 너무 안 맞는 거 같아요.... 어찌해야 할지.. 13 d 2016/12/28 4,685
633830 에궁...처참하다 MBC 8 .... 2016/12/28 4,243
633829 이완영 이 인간 아주 저질이네요. 19 떡잎 2016/12/28 5,843
633828 힐링되는 기분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26 푸른 2016/12/28 4,894
633827 처가에서 4~5억 받는다면 12 2016/12/28 6,942
633826 아들 여자친구한테 간단한 선물 한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7 .. 2016/12/28 3,794
633825 남대문에 야채호떡 줄서서 사먹었는데요 15 남대문이 2016/12/28 5,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