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달전 이사온 전셋집, 주방 화장실 세탁기 수도가 다 조금씩 새는데

전세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6-11-19 09:57:59
오래된 연립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이제 이사온지 한달 됐어요

1)처음에는 몰랐는데 보니까 화장실 변기도 물이새고
얘기하니까 정상이라고 계속 우기는거예여 그러면서 그 아래 수도꼭지 잠가놓고 일볼때만 열어서 쓰라고 하더라구요 
제정신인지 모르겠네요 왜이렇게 그지같은 주인이 많은지-_-;;;
검색해보니 고무패킹이 낡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그거 사다가 갈아볼려고 해요
그래도 물이계속 새면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네요

2)주방 수도도 물이 새고
(많이 새서 주인 불러서 주방 그 수도를 새로 갈았는데 갈고 나서도 그 벽과 수도 접합부위에서 물이 조금씩 새나와요
-원래는 거기가 새서 주인 부른게 아니었어요 다른 곳이 새서 불렀는데 주방용수도꼭지 갈고나니 벽이랑 수도접합부분에서 물이 떨어짐)

그리고 세탁기에 물 주입핤 있게 베란다에 수도관이 있는데 아마 보일러쪽에서 끌어다 연결한거 같기도 하고
거기서도 물이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데
주인이 보더니 결루라고 괜찮다는거에요

근데 제가 자세히 보니까 결루가 아니고 수도꼭지 부분에서 물이 한 두방울 떨어지고
안에 보니까 테이프로 붙인 자국이 있더라구요(단열재로 싸여져 있어서 잘 안보임)
새는데 주인이 고쳐주기 싫어서 그렇게 얼버무리는 거 같은데 진짜 환장하겠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게 새는 부분이 점점 넓어지면 저희가 사람 불러서 고쳐야 되는데
저희 잘못도 아닌데 그래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주인이 미리미리 얘기하지 왜 지금 얘기하냐고 하더라구요
그거 전세기간중에 언제까지 고쳐줘야되는 기간이 있는거라고
그 기간 아니면 세입자가 다 고치고 살아야되는거라고

저는 처음 듣는 소린데 진짜 그런가요?

그리고 물새는게 명확한데도 안고쳐줄시 
하자 있는거 인정하고 이상생겨도 저희가 책임 못진다는 각서같은거 받아놔야되나요?
수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찍어놓긴했는데 고민이네요
IP : 121.169.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9 10:07 AM (223.62.xxx.133)

    저라면 일찌감치 이사가겠어요
    골치 좀 아프시겠어요 ;;;;

  • 2. 집주인이
    '16.11.19 10:21 AM (203.128.xxx.79) - 삭제된댓글

    멍청하네요
    세입자야 떨어지는 물 받쳐놓고 불편해도 살다 나가면
    그만이지만 수도배관 자체가 문제 같은데
    그걸 그대로 두다니요

    그러다
    소탐대실? 하는거 아닌가 모르것어요
    자기네 집 차츰차츰 좀먹는거 모르고~~~

    일단 부동산에 연락해서 중간에서 말좀 해달라해요
    이사온지 한달이면 고쳐줘야죠

  • 3. 글쓴이
    '16.11.19 10:34 AM (121.169.xxx.20)

    집주인이 이집은 그냥 전세로 돌리는 집이라 신경안쓰는거 같아요
    팔려고 내놨는데 안나가서 그냥 전세로 놔두는거 같은데
    계속 매매 상태로 두고 산다는 사람 있으면 전세끼고 팔겠죠...
    전집은 다 고쳐줬는데 이집은 완전 모르쇠라 황당하네요
    아마 도움은 안돼겠지만 부동산에 전화해봐야겠어요

  • 4. 그런집이
    '16.11.19 10:39 AM (203.128.xxx.79) - 삭제된댓글

    팔리겠어요
    가는데마다 바가지로 물 떨어지는거 다 받쳐놓고 사는집을

    집이란게 페인트만 다시 칠해도 몇백?은 더받는 법인데
    여튼 잘해결되시길~~~

  • 5. ,,,
    '16.11.19 10:49 AM (121.128.xxx.51)

    변기는 부품만 원글님네가 이삼천원 들여 갈으시고
    부엌수도는 잘못하면 그 물이 새사 아랫집에 누수되면 주인이 큰돈 들것 같은데요.
    세탁기는 사용할때만 한두방울 떨어지면 그냥 놔두세요.
    변기는 빨리 고쳐야지 수도료 많이 나와요.
    남편분이 손재주 있으면 변기는 쉽게 손 볼수 있어요.

  • 6. 글쓴이
    '16.11.19 10:51 AM (121.169.xxx.20)

    세탁기 물은 사용안할떄도 상시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져요~

    주방이랑 세탁기 다 물 안쓰고 잠궈났을때 물이 한두방울씩 계속 떨어집니다

    남편이 없습니다 ㅜㅜㅜ

  • 7. ,,,
    '16.11.19 10:56 AM (121.128.xxx.51)

    주변 식구중 아버지. 오빠나 남동생,남친 아니면 친구의 남친이라도 수배해서 고치세요.
    이번 시누이 이사 했는데 우리 남편이 가서 손 볼곳 손 봐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377 이번단 관리비 얼마 나왔나요? 21 관리비 2017/01/23 3,570
643376 꿈 해몽 좀 해주세요~ 2 뭘까요? 2017/01/23 726
643375 예쁜 옷을 입는 건 자기 만족일까요, 아니면 남에게 보여주려고?.. 30 ... 2017/01/23 4,809
643374 일 해도 불편 안해도 불편한... 명절 8 대체 2017/01/23 2,076
643373 두아이 언어치료 80만원 8 휴맘 2017/01/23 3,735
643372 한우선물 어디서 하셨나요? 9 맛난 2017/01/23 927
643371 쌍꺼풀 수술후 고민 1 고민ㅜㅡㅡ 2017/01/23 1,291
643370 귤 5키로짜리 한박스에 갯수랑 금액이 7 대략적으로 2017/01/23 2,159
643369 뭔가를 하려면 필요한 것들이 뭔가요? 6 2017/01/23 784
643368 변혁감독 고 이은주 이야기 충격스럽네요 28 허얼 2017/01/23 72,708
643367 치아미백 하신 분들 어떻게 유지관리 하세요? 9 .. 2017/01/23 2,596
643366 평창 올림픽을 자기가 주도해서 치러야 한다고 했다는데 1 조윤선 펑펑.. 2017/01/23 755
643365 귀여운..다람쥐ㅋㅋㅋ 그냥.ㅎ 2017/01/23 623
643364 기장 신고리 7·8호기 예정지 고준위 방폐장으로 전용 우려 1 후쿠시마의 .. 2017/01/23 428
643363 ㄹ혜님 무지개의상 7 ㄱㄴ 2017/01/23 2,375
643362 제남편은 왜이러는 걸까요? 14 속터져 2017/01/23 4,292
643361 방학... 어떻게 보내세요? ㅠㅠ 31 미치기일보직.. 2017/01/23 4,390
643360 오른쪽겨드랑이가 뻐근? 2 겁나요 2017/01/23 5,026
643359 댁에 계신분들 집안 온도 어떻게 돼요? 25 .. 2017/01/23 3,001
643358 소설책추천 7 소설 2017/01/23 1,813
643357 암환자에게 앞으로 2달 남았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의사 정상인가요.. 64 . 2017/01/23 18,793
643356 수도세 9만원 가능한가요? 12 수도세 2017/01/23 5,698
643355 근데 미국계란 유통기한이 얼마래요? 2 ... 2017/01/23 756
643354 아마존 아이팟 벌크포장 정품일까요 3 정품일까요 2017/01/23 619
643353 와~ 옷값이 전부해서 8억?? 20 ㅇㅇ 2017/01/23 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