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전 이사온 전셋집, 주방 화장실 세탁기 수도가 다 조금씩 새는데

전세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6-11-19 09:57:59
오래된 연립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이제 이사온지 한달 됐어요

1)처음에는 몰랐는데 보니까 화장실 변기도 물이새고
얘기하니까 정상이라고 계속 우기는거예여 그러면서 그 아래 수도꼭지 잠가놓고 일볼때만 열어서 쓰라고 하더라구요 
제정신인지 모르겠네요 왜이렇게 그지같은 주인이 많은지-_-;;;
검색해보니 고무패킹이 낡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그거 사다가 갈아볼려고 해요
그래도 물이계속 새면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네요

2)주방 수도도 물이 새고
(많이 새서 주인 불러서 주방 그 수도를 새로 갈았는데 갈고 나서도 그 벽과 수도 접합부위에서 물이 조금씩 새나와요
-원래는 거기가 새서 주인 부른게 아니었어요 다른 곳이 새서 불렀는데 주방용수도꼭지 갈고나니 벽이랑 수도접합부분에서 물이 떨어짐)

그리고 세탁기에 물 주입핤 있게 베란다에 수도관이 있는데 아마 보일러쪽에서 끌어다 연결한거 같기도 하고
거기서도 물이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데
주인이 보더니 결루라고 괜찮다는거에요

근데 제가 자세히 보니까 결루가 아니고 수도꼭지 부분에서 물이 한 두방울 떨어지고
안에 보니까 테이프로 붙인 자국이 있더라구요(단열재로 싸여져 있어서 잘 안보임)
새는데 주인이 고쳐주기 싫어서 그렇게 얼버무리는 거 같은데 진짜 환장하겠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게 새는 부분이 점점 넓어지면 저희가 사람 불러서 고쳐야 되는데
저희 잘못도 아닌데 그래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주인이 미리미리 얘기하지 왜 지금 얘기하냐고 하더라구요
그거 전세기간중에 언제까지 고쳐줘야되는 기간이 있는거라고
그 기간 아니면 세입자가 다 고치고 살아야되는거라고

저는 처음 듣는 소린데 진짜 그런가요?

그리고 물새는게 명확한데도 안고쳐줄시 
하자 있는거 인정하고 이상생겨도 저희가 책임 못진다는 각서같은거 받아놔야되나요?
수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찍어놓긴했는데 고민이네요
IP : 121.169.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9 10:07 AM (223.62.xxx.133)

    저라면 일찌감치 이사가겠어요
    골치 좀 아프시겠어요 ;;;;

  • 2. 집주인이
    '16.11.19 10:21 AM (203.128.xxx.79) - 삭제된댓글

    멍청하네요
    세입자야 떨어지는 물 받쳐놓고 불편해도 살다 나가면
    그만이지만 수도배관 자체가 문제 같은데
    그걸 그대로 두다니요

    그러다
    소탐대실? 하는거 아닌가 모르것어요
    자기네 집 차츰차츰 좀먹는거 모르고~~~

    일단 부동산에 연락해서 중간에서 말좀 해달라해요
    이사온지 한달이면 고쳐줘야죠

  • 3. 글쓴이
    '16.11.19 10:34 AM (121.169.xxx.20)

    집주인이 이집은 그냥 전세로 돌리는 집이라 신경안쓰는거 같아요
    팔려고 내놨는데 안나가서 그냥 전세로 놔두는거 같은데
    계속 매매 상태로 두고 산다는 사람 있으면 전세끼고 팔겠죠...
    전집은 다 고쳐줬는데 이집은 완전 모르쇠라 황당하네요
    아마 도움은 안돼겠지만 부동산에 전화해봐야겠어요

  • 4. 그런집이
    '16.11.19 10:39 AM (203.128.xxx.79) - 삭제된댓글

    팔리겠어요
    가는데마다 바가지로 물 떨어지는거 다 받쳐놓고 사는집을

    집이란게 페인트만 다시 칠해도 몇백?은 더받는 법인데
    여튼 잘해결되시길~~~

  • 5. ,,,
    '16.11.19 10:49 AM (121.128.xxx.51)

    변기는 부품만 원글님네가 이삼천원 들여 갈으시고
    부엌수도는 잘못하면 그 물이 새사 아랫집에 누수되면 주인이 큰돈 들것 같은데요.
    세탁기는 사용할때만 한두방울 떨어지면 그냥 놔두세요.
    변기는 빨리 고쳐야지 수도료 많이 나와요.
    남편분이 손재주 있으면 변기는 쉽게 손 볼수 있어요.

  • 6. 글쓴이
    '16.11.19 10:51 AM (121.169.xxx.20)

    세탁기 물은 사용안할떄도 상시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져요~

    주방이랑 세탁기 다 물 안쓰고 잠궈났을때 물이 한두방울씩 계속 떨어집니다

    남편이 없습니다 ㅜㅜㅜ

  • 7. ,,,
    '16.11.19 10:56 AM (121.128.xxx.51)

    주변 식구중 아버지. 오빠나 남동생,남친 아니면 친구의 남친이라도 수배해서 고치세요.
    이번 시누이 이사 했는데 우리 남편이 가서 손 볼곳 손 봐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975 앞으로 정치인들은 뉴스룸 안나오는게 나을 듯..ㅋㅋㅋ 1 234 2016/12/01 623
623974 박지원 인터뷰 하는 것 보니 무슨 새누리 대변인 같네요 11 ㅇㅇ 2016/12/01 1,132
623973 아..진짜 드라마나 보면서 울고 싶어요. 4 ... 2016/12/01 650
623972 밑에글에 무플요!!!(더민주 친문...글이요) 2 늘푸르른 2016/12/01 266
623971 손석희뉴스에 지금 박지원 나옴 70 ㅇㅇ 2016/12/01 4,039
623970 박지원 뭐라하는지 들어 봅시다 박지원 2016/12/01 240
623969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1 열불나! 2016/12/01 194
623968 대구 서문시장화재에 대하여 13 나무이야기 2016/12/01 3,271
623967 우리는 아직 멀었다. 2 퓨쳐 2016/12/01 359
623966 새누리 없는 곳에 살고 싶네요 7 ㅇㅇ 2016/12/01 359
623965 청와대가 JTBC손석희의 오보를 벼르고 있었네요 집배원 2016/12/01 811
623964 이제 믿을곳은 특검뿐 5 다시 희망 2016/12/01 594
623963 이제..니편 내편... 7 한여름밤의꿈.. 2016/12/01 746
623962 근데 안민석의원이 2일전 미국으로 떠난거요 5 그냥 2016/12/01 1,503
623961 세월호96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12/01 243
623960 국민의당 의원 명단 5 ... 2016/12/01 2,376
623959 뉴스룸이 미국에 있는 간호장교 추적하네요 5 좋은날오길 2016/12/01 1,656
623958 정유라 독일 측에서 출국 금지 되었을수도? 5 ….. 2016/12/01 1,398
623957 아싸 독일검찰 화이팅!!! 24 나나 2016/12/01 5,297
623956 촛불집회는 국회앞에서 닥퇴진 2016/12/01 234
623955 이정현, 손에 장 지져라!! 야권 공조 성공해라!! 5 요건또 2016/12/01 672
623954 반국민의당은 역사의 죄인!! 2 ㅇㅇ 2016/12/01 211
623953 정유라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 됐나요? 7 애마유라 2016/12/01 1,189
623952 구미 박정희 생가 방화 의심스러운 점 ?? 5 ... 2016/12/01 1,418
623951 악의 핵을 찾아라 악의꼬봉 2016/12/01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