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만나자고 먼저 말하기 꺼리는 이유가

Zz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6-11-18 14:39:42




금전적인거 일까요?





다같이 만나도 저는 누구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더치가 편하긴하기도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연락한 경우는 1:1만나면 먼저 내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차를 사든 밥을 사든 하는데요,

그건 제가 먼저 연락해서 그렇다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하니 만나서 차든 밥이든 먹고 헤어지고 그만이고,

또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하기도 그렇고 하니 연결이 안되네요,





어떤 사람은 자기가 한번 쐈으면 다음에 반드시 연락해서 얻어먹고 하던데,

저는 그런건 안되는데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그건 그렇다치는데,

궁금한게 먼저 연락은 안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만나는건 좋아하면서)돈내기 싫은걸까여?

은근 주변에 그런게 느껴지는데 제가 소심한건지요?

IP : 115.142.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먼저 만나자고 할때는
    '16.11.18 2:47 PM (211.245.xxx.178)

    내가 밥 삽니다.ㅎㅎㅎ...
    그런데 누가 밥 사면, 적당한 간격두고 다시 밥 삽니다. 얻어먹기만 하는거 불편해서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먼저 만나자고 하기 어렵더라구요. 돈이 많으면 모를까....
    그래서 주변에 친구가 없다는 사람보면, 밥사주고 집에 불러서 밥해주면 주변에 사람이 모일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ㅎㅎ..
    그리고 꼭 밥값만 아니더라도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면 아무래도 얘기를 내가 이끌고 가야할거같아서 부담스럽더라구요.
    상대가 만나자고 하면 그 사람이 분위기 주도하겠거니..해서 부담없이 나가구요.밥이야 상대가 산다고 쳐도 저는 커피사면 되는거니까요.
    밥값보다는 분위기 이끌어가는게 더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전화도 오는 전화만 받아요.ㅎㅎ.. 그냥 상대가 용건있어서 전화하니 나는 그냥 대꾸해주거나 들어주기만 해도 되니까요.

  • 2.
    '16.11.18 2:54 PM (220.81.xxx.80) - 삭제된댓글

    무조건 제가 냅니다.
    하지만 먼저 연락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일까요?
    작은돈이 문제가 아니란 거죠
    제가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이란 뜻이겠죠.
    요즘은 딱히 필요없이 외롭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만나진 않더라구요

  • 3. ㄱㄴㄷ
    '16.11.18 2:57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밥값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냈다.
    그럼,
    저 사람에게 내가 만나자고 하면 내가 내야 되겠군.

    보통 이렇게들 생각하더라구요.

    누가 먼저 만나자하든지간에
    더치가 편해요.
    그래야 서로 부담없이 연락해서 만나게 되요.
    더치가 힘들면,
    요령껏 밥 먹고 차마시러가서 번갈아 내면 되지요.

  • 4.
    '16.11.18 3:0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만나자고하는사람이 밥안사도돼요
    그건 어느나라법칙인지?
    그럼 돈없음 사람만나면안돼겠네요
    내가먼저만나자고도하고 상대가먼저만나자고도하는게
    인간관곈데
    상대도 나올만하니까 나온거잖아요
    누가끌고온거아니고요
    성인들끼리만남은 더치가제일 맞습니다

  • 5. ...
    '16.11.18 3:03 PM (183.98.xxx.95)

    저도 만나자고 제가 말하면 밥값은 제가 내는데
    상대는 꼭 차라도 사서 빚지는 심정이나 다음에 만날 여지를 주지 않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꼭 금전적인 문제때문은 아니죠..
    만나자고 저에게 연락하는 분들은 다 저에게 묻고 싶은게 있어서지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초중고 대학시절 친구와는 다른 사귐인거죠
    그시절 친구들은 공통된 화젯거리가 있었고 목적?없이 만나도 헤어지면 그만인데 ...
    아이들 키우면서 호감 가는 사람이 있어 친해보려고 하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주지 않더라구요
    그사람은 제게 그런 감정이 없다고 판단했어요..몇번 만나고..
    그런 거 같아요
    부부사이도 어딜 가려면 마음이 맞아야하는거처럼 성인이 된후 인간관계예서 마음이 맞기란 힘든거 같아요
    각자 살기 바쁘고 그래서..

  • 6. 원글
    '16.11.18 3:06 PM (115.142.xxx.82)

    여럿이 만나면 당연 더치해야되구요,
    1:1로 만나면 보통 연락해서 만나자는 사람이 쏘는줄 알던데요, 제가 만나던 사람들은요,
    밥한끼 사는거 어렵지 않으니 내는데,
    어떤 사람은 먼저 연락이 없고, 제가 또 만나자고 하기엔 부담주는거 같아서 안하니 끊기면서,
    또 제가 연락해서 만나면 얻어?먹으니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죠, 저도 누가 뭐 사주는게 부담스러워서 거치가 편한 스탈이라사ㅡ

  • 7. 어차피
    '16.11.18 3:20 PM (211.49.xxx.218)

    내가 먼저 연락해야만 연결이 되는 사람들은
    언젠간 끊어지는 사람들이죠.
    연락이 뜸해지면 어느순간 다시 연락하기도 뻘쭘하게되고
    그래서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여럿이 함께 모이거나해야 관계가 좀 지속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8. 만나자고
    '16.11.18 3:34 PM (123.199.xxx.239)

    하면 밥 살생각이 늘 있지요.
    연락만 기다리고 밥먹자고 밥값 안내면

    돈때문인거 맞아요.
    혼자서 라면이나 먹던가

    왕따되기 쉽상이죠.

  • 9. ㅡㅡ
    '16.11.18 3:52 PM (115.22.xxx.207)

    연락해서 보자고 하는것도 용기내는건데 밥까지 사야해?
    집순이들이 젤편하겠네 인간관계 유지하는데 돈안들어서..
    만나자고 제안하고 그래 만나자고 해서 나오는건 둘다 합의하는거지
    누가 초대하는것도 아닌데
    먼길 집에 오는것도 아니고 왜 꼭 밥을 사야함??
    웃긴 문화일세
    이렇게 쓰는사람은 누가 보자고 하면 밥주길 기대한단 소리잖아
    하..

  • 10. 원글
    '16.11.18 4:32 PM (115.142.xxx.82)

    어딜가나 독해력 떨어지는지,댓글을 안읽었는지
    읽었는데도 난독증이 꼭 있으니 일일히 설명하기도 참;
    누가 뭐 사주는것 부담스럽다고 썻거든요,
    누구한테 부담주기도 싫고 차라리 더치가 편하고 내가 사는게 편한 사람입니다,

  • 11. 원글
    '16.11.18 4:33 PM (115.142.xxx.82)

    근데 그러고 늘상 제가 연락해야 하는 상황이길래,
    다들 그러신가 궁금해서요,
    저도 뭐 사란 아쉽지도 않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니 꼭 장저 얻자고 만나자는것도 아니고
    가끔은 사람이 그리워서 만나고 싶기도 한데,
    다 부질없네요ㅠ

  • 12. ....
    '16.11.18 7:32 PM (1.234.xxx.189) - 삭제된댓글

    무조건 제가 냅니다.
    하지만 먼저 연락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일까요?
    작은돈이 문제가 아니란 거죠
    제가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이란 뜻이겠죠.
    요즘은 딱히 필요없이 외롭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만나진 않더라구요 2222

  • 13. 인간관계
    '16.11.18 7:58 PM (223.62.xxx.91)

    인간관계를 이용할 목적으로 억지로 만들면 오래 못가요.
    같은 소통 코드가 있거나
    상대가 필요한 경우 (얻고자하는 정보가 있던지 돈잘써줘서 재미있어서이던)
    거기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관계일때 트러블 없이 오래가요.
    내가 조금 더 베풀고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 가지니 주위에 사람이 넘치네요.
    근데 주위 사람이 많다고 꼭 좋은건 아니에요.
    돌아가면서 다 만나주는것도 에너지와 돈과 시간이 있어야 가능.
    결론적으로 만나고 돌아오면 시간 돈 아깝지않게 힐링된다 느껴지면 공을 쏟고 그렇지 않은 관계 소모적인 관계는 정리해요.

  • 14. ....
    '16.11.18 9:36 PM (211.107.xxx.110)

    먼저 만나자고 말하기가 어려운 사람인데 돈때문이 아니라 그사람이 바쁘거나 약속있다고 하면 전 좀 상처받아요.
    무지 소심해서 거절당하는게 아직도 두렵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246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이런 분노...타당한가요 13 친척집 2017/01/31 4,735
646245 전지현 패딩.. 조언 부탁드려요 11 패딩고민 2017/01/31 2,809
646244 그네지지자는 악인일까요? 무뇌아일까요? 15 정권교체 2017/01/31 1,018
646243 약속 안 지키는 친구 8 쿠쿠링 2017/01/31 2,543
646242 "고름은 피가 되지 않는다" 은유적 비판 ........ 2017/01/31 456
646241 장염때문에 며칠 고생하다가 커피한잔 마시니 3 하늘 2017/01/31 2,364
646240 신랑이 버는 돈은 아내가 알 권리가 없나요? 22 :: 2017/01/31 3,139
646239 자동차 접촉사고 낸거 10만원 달라고 연락 왔어요 괜찮나요? 12 ,,, 2017/01/31 4,304
646238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여자 조건 딱 1가지... 11 자취남 2017/01/31 5,895
646237 캐리어 사이즈 좀 골라주세요 1 ㅇㅇ 2017/01/31 785
646236 화장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5 화장초보 2017/01/31 981
646235 朴대리인단, 내달 1일 전원사임 최종 결정 11 저질들 2017/01/31 2,177
646234 미국도 촛불집회하네요 3 장외집회.촛.. 2017/01/31 1,119
646233 직진 문재인. 앞으로 갑니다. 31 rfeng9.. 2017/01/31 766
646232 도깨비 16회에서 5 콩민 2017/01/31 2,387
646231 유효기간 좀 봐주세요. 1 올리브유 2017/01/31 597
646230 도쿄랑 오사카 묶어서 일주일, 어떻게 가야하죠??멘붕이네요ㅠ 16 .... 2017/01/31 2,227
646229 윗집 아기가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68 ... 2017/01/31 25,615
646228 사임당 드라마 보셨어요?^^ 7 생각밖 2017/01/31 3,375
646227 한 번 금 간 신뢰는 돌이킬 수 없나요? 4 신뢰 2017/01/31 1,213
646226 남자조건은 많아도 여자조건은 없네요. 기혼자로서 이런여자 만나라.. 25 불편한진실 2017/01/31 3,269
646225 유재경 대사 말이 이해가 안 가요 2 ... 2017/01/31 784
646224 [속보]퇴임하는 박한철 헌재소장, "상황의 중대성에 비.. 11 ..... 2017/01/31 2,915
646223 82 공식 기준 내 아들이 만나야 하는 여자 기준은 뭘까요? 23 배꼽 2017/01/31 2,723
646222 생리주기 점점 짧아지는거 안좋은거죠? 6 휴우 2017/01/31 3,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