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11.18 11:54 AM
(125.129.xxx.185)
싸이버대학/방송통신대힉
2. ..
'16.11.18 11:55 AM
(114.206.xxx.173)
담담하게 집안 사정으로 못갔다 하면 됩니다.
긴 설명 필요없어요.
3. 샬랄라
'16.11.18 11:57 AM
(58.137.xxx.3)
감추고 싶은 생각 없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독서를 많이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4. ㅇㅇ
'16.11.18 11:58 AM
(61.106.xxx.171)
저도 고졸인데 컴플랙스없는데~ 흠
그냥 엄마는 대학안갔어 고졸이야~이거 어려운거세요?
5. 흠
'16.11.18 11:58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대학 안 간게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당당하게 생각하세요.
엄마는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 않았다. 근데 살아보니 대학 나오면 기회가 더 많더라. 공부 열심히 하면 너도 더 많은 기회가 있을것이다.
이런식의 교육적 활용도 가능할 듯 해요.
6. 대학 안 나왔다고
'16.11.18 12:00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엄마가 아닌 게 되나요? 학력 컴플렉스를 식구들에게까지 느낄 정도면....
원론적인 얘기지만 학력 아무 것도 아니예요. 좀 더 사람답게 살려는 교육적 수단이 이런 본말이 전도된 양상을 보인다는 게 참....
7. ...
'16.11.18 12:02 PM
(125.188.xxx.225)
이게 부끄러운일인가요?
전 원글님 생각이 신기하네요
8. 모두들
'16.11.18 12:04 PM
(210.221.xxx.74)
정답이신건 잘 알지만, 컴플렉스일수 있어요. 학력 위주의 사회에 살고 있잖아요.
하지만 아이가 어리고 젊으실테니 그 컴플렉스 극복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학사 학위 갖는방법이 많아요.
9. ㅁㅁㅁ
'16.11.18 12:05 PM
(125.178.xxx.106)
무슨 이해가 필요한가요?
그냥 엄만 대학 안갔어...그럼 끝인걸~
구구절절 형편이 어때서 사정이 이러저러해서 왜 해명해야 하나요?
10. 고졸엄마
'16.11.18 12:07 PM
(112.171.xxx.242)
엄마는 공부 못 해서 대학 못 갔는데 ( 가정형편이 어려웠어요. 공부는 그냥 저냥 , 상고 졸업후 아직도 직장 생활 하는중 ) 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라~. 그냥 웃으면서 그랬는데 = 중2라 아들 . 그냥 서로 얼굴 보고 웃었어요.
11. 뭐..
'16.11.18 12:09 PM
(1.227.xxx.72)
엄마는 대학 보다는 일을 하는게 좋아서 일을 먼저 했다. 라던가
윗분처럼 집안사정 얘기를 하던가
그냥 씩씩하게 말씀해주세요.
뭔가 숨기듯, 감추듯, 부끄러운듯..얘기하면 다 알거든요. 애들도 그 뉘앙스를...
뭐 그렇다고 다 늦게 공부에 뜻이 없는데 사이버대학이든 방통대든 간다는것도 좀 그래요.
왜냐. 대학을 가도 이름빨이 없잖아요.
12. 샬랄라
'16.11.18 12:11 PM
(58.137.xxx.3)
지금 학사학위를 가지려는 생각은 더 바보같은 생각이죠
중대한 이유가 있음 몰라도
13. ...
'16.11.18 12:18 PM
(221.151.xxx.79)
앞으로도 숨길 정도로 컴플렉스가 심하시면 어차피 님이 뭐라고 아이에게 거짓말, 핑계, 합리화를 한다해도 아이도 머리가 커갈수록 다 눈치채죠 실상을. 어렸을때야 집안사정이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정말 간절하면 돈 좀 모아서 뒤늦게 대학 가는 사람도 있고 방통대를 이요하기도 하구요. 님은 그저 그만큼 간절하지도 그렇다고 용기가 있지도 않은 사람인거에요.
14. 소피아
'16.11.18 12:31 P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
요즘 대학 나오고 학사 석사 박사 하면 뭐하나 싶어요
지금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 학력은 빵빵 하지만 남들에게 등쳐먹고 사는 인간들이잖아요
고졸 중졸 무학력이라도 남들에게 삥 뜯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엄마로서 자괴감 느낄 필요 없어 보입니다
15. 당당하지 않으면
'16.11.18 12:35 PM
(218.154.xxx.88)
저희 엄마가 저 어릴 때는 중졸이라고 하셨어요 그때는 거의 중졸이 많았고 어려웠던 시대니깐요 저는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어요 중학교 올라가니깐 대졸인 친구엄마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당당하게 중졸이라고 말씀하셔서 그런지 친구들이 엄마 학벌이야기 해도 그려려니 되더라구요 그게 뭐 대수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ㅎ 최근에야 엄마가 국졸로 일찍감치 서울로 올라와서 일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난 국민학교때도 학교 가기 싫어서 논에서 숨어있었다고 흐는데 너무 웃겨서 엄마랑 한참 웃었어요 아이한테 당당하게 말씀해주세요 엄마가 당당하면 아이도 그대로 받아들여요 엄마가 숨기려고 하면 아이도 엄마처럼 숨기려고 할 거예요 저도 상고 졸업하고 대학 2년 뒤에 진학했지만 친구들 보고 저도 봐도 사회생활하다가 학벌 컴플렉스 생기면 어찌어찌 방통대라도 졸업해서 학위 따고야 합니다 님이 학위를 안 따셨던 건 어쩌면 그만큼 절박하거나 시간과 돈을 투자하거나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당시에 .. 그럼 아이한테도 그때를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그때 엄마는 대학을 가려고 했는데 상황이 어찌어찌되어서 못 간 게 아니라 그냥 대학보다는 사회생활하고 싶었어라고요
16. 왜냐면,
'16.11.18 12:44 PM
(110.11.xxx.26)
-
삭제된댓글
대학교육은 의무가 아니거든.
선택이거든.
엄마는 그 선택의 순간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회진출에 자신이 있었고, 그래서 그 선택을 했어.
17. 흠....
'16.11.18 1:10 PM
(211.186.xxx.139)
예전부터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저 때문에 아들에게 핸디캡이 생긴것 같고.......이 문장에서...원글님이 이정도로 생각하심...지금이라도 방통대나 사이버대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원글님도 컴플렉스 극복에 도움되구요^^*
18. 첫째로
'16.11.18 2:30 PM
(116.40.xxx.2)
솔직.
둘째도 솔직
세째도 솔직.
처음에 아이는 당황할 수 있어요.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장담하는데 반드시 아이는 옛날의 그 상황을 떠올리며 이럴거예요.
엄마가 참 솔직하게 설명해줘서 좋았다.
시간이 흐르고 나도 크니 알거 같다
엄마의 심정을.
거짓이나 꾸밈이나.. 죄다 부작용만 키웁니다.
19. 지나칠수없어서
'16.11.18 6:15 PM
(211.177.xxx.2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딱 초2때 그런 질문을 했었어요.
엄마 대학 안나왔다니까 왜 대학 안갔냐구 묻더군요.
사실은 공부를 못하기도 하고, 실어하기도 하고....
차마 자식한테 그렇게 말할 수 없어서 당황하고 있는데,
남편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그랬다고 말을 하더군요.
전 사실 고졸인 컴플렉스가 없었어요^^;;;
그러나 제 아이는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직장 다니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엄마 못지 않구요.
그때,,,
내가 자식에게 공부를 해라하고 말하려면,
남편이 날위해 해준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송대에 입학하고 4년 6개월 걸려서 졸업했어요.
6개월 더 걸린 이유는 공부가 어려워서라기 보다,
제 공부유전자가 가끔 본색을 발휘해서....
원글님도 도전해보세요.
자식한테 부끄럽고, 대학 안나온게 컴플렉스면 극복하면 됩니다.
컴플렉스는 극복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20. 지나칠수없어서
'16.11.18 6:17 PM
(211.177.xxx.28)
저희 아이가 딱 초2때 그런 질문을 했었어요.
엄마 대학 안나왔다니까 왜 대학 안갔냐구 묻더군요.
사실은 공부를 못하기도 했고, 싫어하기도 했고....
차마 자식한테 그렇게 말할 수 없어서 당황하고 있는데,
남편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그랬다고 말을 하더군요.
전 사실 고졸에 대한 컴플렉스가 없었어요^^;;;
그러나 제 아이는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직장 다니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엄마 못지 않았구요.
그때,,,
내가 자식에게 공부를 해라하고 말하려면,
남편이 날위해 해준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송대에 입학하고 4년 6개월 걸려서 졸업했어요.
6개월 더 걸린 이유는 공부가 어려워서라기 보다,
제 공부유전자가 가끔 본색을 발휘해서....
원글님도 도전해보세요.
자식한테 부끄럽고, 대학 안나온게 컴플렉스면 극복하면 됩니다.
컴플렉스는 극복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