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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 남성 71% 결혼 안 해도 된다"고,,

한국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6-11-18 11:17:27

한국인 남성 71% 결혼 안 해도 된다”

1... 전통적 결혼제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혼, 1인 가구 이런 말이 이제 흔해졌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한국인의 의식 가치관 조사 내용을 보면서 실제로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되고 동거도 결혼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들의 변화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결혼 안 해도 된다는 남자가 20년 전에는 절반 정도인 55%, 올해는 70%를 넘어섰습니다. 달라지고 있는 한국인의 결혼관. 그 배경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제도적 변화가 뒤따를지.........


2.  배우자를 선택할 때 사람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직업, 재산 등 경제적 능력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출산 그리고 보조적 생계대책으로서 여성의 지위가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고요.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에서 출산, 교육비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결혼 연령층은 여가와 자기계발에 오늘날 조금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요. 법적 혼인관계보다는 보다 동거 등 자유로운 여성/이성관계를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변화도 전통적인 결혼을 거부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3.  조사 결과를 보면 여자들은 과거와 크게 인식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데 남자만 엄청나게 많이 달라졌거든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성은 71%나 결혼 안 해도 된다, 왜 이렇게까지 남자 인식이 크게 달라졌을까요? 

아무래도 가부장적 제도에서는 남성이 생계부양자, 여성이 가계보조자 등의 역할을 맡는 것을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고용이 불안정해지는 현 상황에서 남성들이 결혼을 비용적 측면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볼 수 있겠고요. 또 가부장적 제도에서 남성은 권위도 누리지만 무한 책임도 져야 한다는 강박관념들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4.   하나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 동거도 결혼의 한 형태로 봐야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과거와는 달리 동거에 대한 시각도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가치관의 변화가 그러한 형태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을 거부한다고 해서 이성간의 관계를 단절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서구 경험에서 보듯이 결혼이 아니더라도 제도적 지원만 일정하게 보완된다면 동거 형태는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IP : 125.129.xxx.18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8 11:18 AM (175.223.xxx.185)

    응 캐서린 ㅋㅋㅋ

  • 2. 헐..
    '16.11.18 11:19 AM (121.145.xxx.173)

    이제 일하기 싫은 처녀들 공짜로 밥 얻어 먹기 틀렸네 ㅋ

  • 3. ...
    '16.11.18 11:20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지금 한국 남자 결혼이 문제냐
    시국이 이런데.

  • 4. ㅎㅎ
    '16.11.18 11:22 AM (125.129.xxx.185)

    이제 이땅의 일하기 싫은 처녀들 공짜로 밥 얻어 먹기 틀렸네 ㅋㅎㅎ
    세상이 변하고 있어, 일안하고 노는자 입에 거미줄 쳐야...........

  • 5. ㅋㅋ
    '16.11.18 11:29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남자가 71%면 여자는 100%겠네 ㅋㅋㅋ

  • 6. 응?
    '16.11.18 11:29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이게 이상한건가요?

    서구식 마인드로 가는 과도기일 뿐.

    요샌 남자들 뿐 아니라 아들엄마들도 결혼 안해도 된다고 하는 세상이에요. 여자들 딸엄마들 의식을 이제야 쫓아가는거죠.

    보편적으로 취집은 힘들어지겠지만 솔직히 요새 맞벌이 안하는 경우가 더 드물죠.

  • 7. ㅇㅇ
    '16.11.18 11:29 AM (112.184.xxx.17)

    이제는 제목만 보고도 아는 지경에 이름.

  • 8. 당연히
    '16.11.18 11:30 AM (124.61.xxx.141)

    1인가구는 이미 대세가 되었고요
    동거도 가정의 한 형태로 인정하게 될거라 봐요.
    제도는 변화에 발맞춰 가게 돼 있으니까요.

  • 9. ..
    '16.11.18 11:32 AM (125.129.xxx.185)

    보편적으로 놀고 먹는 취집은 매우 힘들어지겠지만 ....

  • 10. ...
    '16.11.18 11:32 AM (1.229.xxx.104)

    여자도 마찬가지죠. 한국인이라면 다 알텐데요. 젊은이들의 사정을요.
    아마 20년 후 쯤 되면 결혼하는 커플 찾기 힘들걸요.

  • 11. 바보들
    '16.11.18 11:34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지금 청년들 세대는 결혼은커녕 본인 혼자몸으로도 노년의 인생은 아예 답이 안나오는 상태입니다.

    부모도움 받아서 결혼하던 시대에서 이젠 도움은 커녕 노후빈곤층이 커지면서 부모부양까지
    떠안하야하는 세대이지요.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건데
    안하는거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그걸 개인의 문제나 가치관의 변화문제로만 슬쩍 넘어가도 그렇구나 끄덕끄덕하는 바보들이
    다른곳에다 분풀이하면서 사회를 멍들게하겠죠.

    이미 여성들은 더 먼저 결혼을 포기해가는 수치였고, 남성들도 이제서야 뒤늦게 결혼포기.

    어차피 지배층은 외국인들 수입해서 인구 채우는 방법이 제일 쉬우니
    사회적 책임 다 날려버리고 국민을 탈탈 털어먹으면서 다문화 정책 추진하는겁니다.
    연결되어있습니다.

  • 12. 미래엔
    '16.11.18 11:35 AM (125.129.xxx.185)

    아마 20년 후 쯤 되면 결혼하는 커플 찾기 힘들걸요, 대부분 동거할걸요.........

  • 13. 그렇게 돼요
    '16.11.18 11:35 A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인공수정 시험관으로 애낳고 섹스 대신 사이버 기기 이용한 자위로 성욕 해소하는 시대 올 거라고 30년 전 어떤 교수님이 말씀했죠. 그분이 기계 번역이 나름 완벽해지는 시대고 올 거라 했는데 가렇게 되고 있고.

  • 14. 바보들의 천국
    '16.11.18 11:37 AM (211.108.xxx.159)

    지금 청년들 세대와 결혼 적령기 세대는 결혼은커녕 본인 혼자몸으로도 노년의 인생은 아예 답이 안나오는 상태입니다.

    부모도움 받아서 결혼하던 시대에서 이젠 도움은 커녕 노후빈곤층이 커지면서 부모부양까지
    떠안하야하는 세대이지요.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건데
    안하는거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그걸 개인의 문제나 가치관의 변화문제로만 슬쩍 넘어가도 그렇구나 끄덕끄덕하는 바보들이
    다른곳에다 분풀이하면서 사회를 멍들게하겠죠.

    이미 여성들은 더 먼저 결혼을 포기해가는 수치였고, 남성들도 이제서야 뒤늦게 결혼포기.

    어차피 지배층은 외국인들 수입해서 인구 채우는 방법이 제일 쉬우니
    사회적 책임 다 날려버리고 국민을 탈탈 털어먹으면서 다문화 정책 추진하는겁니다.

  • 15. ㄴㅇㄹㅇㄴ
    '16.11.18 11:38 AM (175.209.xxx.110)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 2222

  • 16. 쓸개코
    '16.11.18 11:41 A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근데 님은 왜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았어요?

  • 17. 쓸개코
    '16.11.18 11:42 AM (119.193.xxx.54)

    근데 님은 왜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았어요?
    그래서 그 아들 결혼안시키고 끼고 사시려고요?ㅎㅎㅎ

  • 18.
    '16.11.18 11:45 AM (125.129.xxx.185)

    쓸개ㅗ님, 아들 동거 여친 있어요, 내년에 결혼예정

  • 19. ...
    '16.11.18 11:48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왜 아들 결혼시켜요?
    한국 여자와 결혼시키지 말아요.
    어서 헤어지라고 해요~~~

  • 20. 맞아요.
    '16.11.18 11:49 AM (206.174.xxx.39)

    내가 힘들게 번 돈을 왜 나눠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젊은 남자애들이 그러네요.
    여자들 간섭하고 잔소리 듣고 사는 것도 싫고 여자들 하고 같이 있다보면
    피곤해지기도 하는데 조용히 있고 싶어 집에 가라고 하려해도
    결혼하면 가라는 말 못하지 않냐고 그래서 결혼하기 싫다네요. ㅋㅋㅋ
    정말 여자애들만 결혼하기 싫은 게 아니라 남자들도 싫다니 문제네요.
    프랑스나 서구처럼 동거의 시대가 진짜 오지않을까 싶어요.

  • 21. 그렇죠
    '16.11.18 11:51 AM (124.61.xxx.141)

    남자나 여자나
    한쪽이 희생하며 사는 결혼은 유지될 수가 없어요.
    서로가 행복하자고 결혼하는데
    혼자 무거운 짐 떠안고 책임지는 결혼을 뭐하러 하겠어요.

  • 22. 쓸개코
    '16.11.18 11:56 AM (119.193.xxx.54)

    아 그니까..뭐하러결혼시킵니까.. 금이야 옥이야 끼고 사시죠.
    의대다니면서 동거하느거 보면 여친이 수발드나봐요.

  • 23. ...
    '16.11.18 11:57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결혼은 미친짓이에요
    원글님도 빨리 이혼하세요

  • 24. 이거 여자들은
    '16.11.18 12:08 PM (1.234.xxx.187)

    여자들은 몇 년 전부터 이랬어요. 그래서 요즘 젊은여성들 마인드가 문제 많다는 식으로 뉴스에 계속 나왔어요. 남자들 결혼 못할까보ㅓ 인터넷에 빼액거리는 부류도 있었고요

    근데 현실은 남자든 여자든 이제 결혼 힘들어서 못 합니다. 서로 결혼하고 싶지 않아해요. 여자는 시댁문제 육아 다 떠맡기 싫고 남자는 돈 나누기 싫고요. 일상이 그럭저럭 살아지면 기꺼이 돈도 나누고 시댝 육아도 도맡아 하겠지만 일상이 무너져서 그런 게 너무 큰 희생이 돼요

    서구화되는 과정도 맞지만 살기가 너무 힘들어져서 그런 것도 맞아요

  • 25. ㅇㅇ
    '16.11.18 12:58 PM (112.184.xxx.17)

    쓸개코님. ㅋㅋ
    재치있으심.
    여친이 동거하면서 뼈빠지게 수발들고
    나중엔?

  • 26. 결혼안한아들
    '16.11.18 2:43 PM (121.168.xxx.72)

    결혼 안한 나이 많은 아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주는 엄마되기 싫어서라도
    미리 준비해서 독립시켜야겠어요.
    그래도 혼자 산다는 말 나오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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