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중반에 공부병에 걸리기도하나요
뒤늦게 공부병에 걸린거같아요
한직장을 오래 못다니고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공인중개사를 공부하겠다길래 다들 괜찮겠다
잘해보라 격려했죠
1차 합격하고 얼마전 2차까지 합격했어요
이제 일을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갑자기 무슨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야겠다네요
으잉????? 왠...갑자기 뜬금없이 간호조무사라니...
백얼마들여 학원등록을 하더니
수년전 휴학하고 내버려둔 대학교에 다시
입학을 하겠답니다ㅠㅠ 내년부터 다시 공부하겠다고....ㅠㅠ
졸업한다고해서 딱히 회사를 들어갈생각도
없을텐데....
아니 멀쩡하게 공인중개사 다 합격해놓고
무슨 또 공부를 한다는건지...;;;;
친정엄마가 생활비를 넉넉하게 대주시니 아무 근심걱정도
없나봐요ㅠㅠㅠ
어쩔땐 니팔자가 최고구나~!하고 부럽기도하네요...
1. 현실회피죠
'16.11.18 9:55 AM (175.126.xxx.29).....
뭔가 다른 일 해야하는데(생계를 위한일)
그거 안하고 공부하고 있으니 재미있겠죠.....원래 그렇잖아요.
하라하라 하면 안하고
하지말라하면 잘되는거.
남동생 정신 못차렸네요.
공인중개서 따도 그거 영업이라
영업 못하면 거지꼴 됩니다......가게세도 못내서 문닫은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그놈참..
간호조무사는 대학 안가고
그냥 학원 가는겁니다.
조무사따면...? 뭐할거래요
정신 못차릴겁니다.
딱 잘라 말해야해요. 돈벌라고.2. .........
'16.11.18 9:57 AM (172.58.xxx.91)현실도피죠
3. 돈 많은 집
'16.11.18 10:00 AM (42.147.xxx.246)가장이 공부하겠다는데
말릴 필요없죠.
돈 없는 사람이 그러면 문제이지만
돈 있는 사람이면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도 공부 안하고 도중에 그만 둔게 한이 된 것인지도 모르지요.4. [[
'16.11.18 10:02 AM (70.187.xxx.7)현실도피 22222
엄마가 돈대주는데 일하고 싶겠나요 ㅋ5. ㅇㅇ
'16.11.18 10:03 AM (112.184.xxx.17)사실 공부만 하는게 속은 편할겁니다.
6. ...
'16.11.18 10:05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공부가 쉽죠...........돈 버는것 보다야...
7. 도피성
'16.11.18 10:08 AM (23.19.xxx.54) - 삭제된댓글자기 의무 다하기 싫으니 별 ㅈㄹ을 다 하네요.
현실도피 방법도 참 가지가지.
우리 집안에도 저런 물건이 있어서 미치겠습니다.
올케인데 공부하고 싶다고 자꾸 저희한테 도와달래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못했으면서 가로늦게 왜 저러는지 참.8. 아 뭐야
'16.11.18 10:10 AM (122.203.xxx.130)제가 딱 그짝이라 맞아요 공무원 공부에 미쳐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라고 하려고 하다가
뭥미 ?????????????? 싶네요 그건 좀 그렇네요 돈을 벌면서 하면 또 몰라도
잘 사나 봐요9. 그게
'16.11.18 10:27 AM (121.170.xxx.43)뭔 공부병인가요. 현실도피지. 차라리 돈 걱정 없음 아빠라도 애나 잘 키우던가 살림이나 잘 하던가.
잡스런 자격증 딴다고 또 생활에 관련된 의무에서도 벗어나고 경제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한심10. 그게
'16.11.18 10:28 AM (121.170.xxx.43)직군 연관성도 없는 잡다한 자격증 줄줄이 따는 사람들 대부분이 저럴듯
11. 공부병이요??
'16.11.18 10:34 AM (46.29.xxx.150) - 삭제된댓글자격증 백만개 있어봤자 생활능력 사회성 없으면 말짱 꽝.
12. 제가 공부병이었어요
'16.11.18 10:48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잡스런 자격증 딴다고 또 생활에 관련된 의무에서도 벗어나고 경제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한심22222
자격증 백만개 있어봤자 생활능력 사회성 없으면 말짱 꽝222
현실도피222
이걸 대학원 가기 전 알았더라면...
건강까지 해쳤어요13. 사업병보다 낫네요
'16.11.18 10:52 AM (39.121.xxx.22)복받았네요
술유흥도 안즐길테고
냅두세요
재산많은집아들들 열에열은 사업병14. 스케일은 작네요
'16.11.18 10:54 AM (46.165.xxx.172) - 삭제된댓글제 후배 아는 집은 40대 중반인 부부가 쌍으로 박사과정을 밟는다고.
각각 광*대, 삼*대 나왔다는데 박사 받아서 교수될 생각 한대요.
초등학생 아이는 뒷전이고요.
그나마 시댁이 먹고 살 만은 한가봐요 .
공부병도 자격증 정도면 푼돈 나가는 거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렇게 박사까지 하겠다고 설치면 답 없겠다 싶어요. 학력 컴플렉스 심할수록 더 저러는 듯.15. 윗분
'16.11.18 11:10 AM (5.254.xxx.96) - 삭제된댓글헐. 요즘은 교수 뽑을 때 학부 학벌도 봐요. 본교 남을 거 아니라면 꿈도 야무지다.
16. ..
'16.11.18 11:22 AM (39.7.xxx.38)그래도 부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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