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지적 수준 - 세계적 문학가도 주술에 빠진 사람으로 만들다
2016.11.18
http://www.ilbe.com/9046112418
위 링크를 꼭 봐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가 일베라고 선입견을 갖지 말고 내용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요즈음 언론들은 허위, 왜곡, 날조, 과장 기사로 넘쳐나는 반면, 오히려 일베가 진실을 알리는 기능을 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언론들이나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의 마법에 놀아나 주술에 빠진 대통령이라고 몰아간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발언의 기원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4월 25일,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처음 이 말을 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세계적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오는 말을 브라질과의 친선을 도모하는 포럼 성격에 맞게 매우 적절하게 인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YTN은 박 대통령의 저 말이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말임을 뻔히 알면서도 저 인용문을 근거로 주술에 빠진 대통령인 것처럼 매도합니다. 물론 저 아나운서야 데스크에서 써 준 대로 읽어 내려간 죄 밖에 없겠지만, YTN의 보도국 기자와 간부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식의 마녀사냥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0일 뒤인 2015년 5월 5일 어린이 날, 박 대통령은 코엘료의 ‘연금술사’의 내용을 인용해 이와 같은 말을 또 했는데, '연금술사'를 읽은 사람들이라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박 대통령이 어린이 날에 적절하게 잘 인용한 발언임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비리와 부패를 은폐하려는 언론들과 최순실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기독교계, 현 정부 흔들기를 하려는 야당에서 박 대통령의 이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주술에 빠진 것이라며 대중들을 선동하고, 박 대통령이 마치 지력이 떨어지고 무당의 굿판에 놀아난 지도자로 몰아붙였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한국민들이 자국의 세계적 작가의 소설을 폄하, 비하한다는 것을 알면 브라질 국민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요?
문학에 대한 천박한 수준을 드러내고, 비상식적 행동으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누구일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지력이 떨어지고 국격을 떨어뜨린 지도자인가요? 아니면 우리나라 언론과 야당, 깨시민들이 천박하고 지적 수준이 떨어지고 억지를 쓰는 것일까요?
코엘료의 ‘연금술사’ 내용은 박 대통령만 인용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과 안철수도 인용했습니다. 안철수는 박 대통령보다 먼저 이 말을 인용했고, 문재인은 박 대통령이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한 3일 뒤에 따라 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말고도 문학계 인사 등 많은 사람들이 좋은 말이라고 많이 썼고, 심지어 세월호 유족들도 이 말을 인용하며 간절히 자식들의 생환을 빌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주술에 빠지고 샤머니즘을 믿는 사람들이고, 비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입니까? 문재인이나 안철수도 주술에 빠지고 무당의 칼춤에 놀아난 것인가요? 문재인, 안철수 등 다른 사람들은 이 말을 해도 문제없지만, 박 대통령이 이 말을 하면 주술에 빠진 사람으로 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박 대통령을 주술에 빠졌다고 비하하고 폄하했던 추미애 대표, 윤호중 정책위의장, 이종걸 전 원내대표는 진짜 굿판을 벌였고, 우주의 기운이 도운다고 말한 문재인을 박수 무당으로 부를 것입니까? 문재인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면 똑같은 논리로 친박측이 공격하면 무엇이라고 답변하실 것입니까? 아예 문재인은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 내쳐 놓으신 것인가요?
예능 PD들이 어쭙잖은 허위의식에 빠져 있다는 것은 진적에 알고 있었지만 무식함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박 대통령의 저 말이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말인 줄도 모르고 박 대통령을 조롱하려고 패러디 한 것은 연금술사를 읽어보지 않았거나 발언에 대한 세심한 검증 없이 언론들의 장난에 놀아난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무지와 무식은 탓하지 않고 박 대통령을 마녀사냥하는 PD나 기자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지들은 어디가나 지식인이나 개념있는 사람으로 행세하고 다니겠죠.
기독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순실이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기독교 신자가 아닌 것처럼, 무당으로 몰아 붙였습니다. 자신들의 비겁함을 은폐하기 위해 박 대통령의 저 말을 핑계로 박 대통령마저 최순실의 주술에 빠진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김제동, 이승환, 김미화 등 자칭 개념있는 연예인이라는 인간들 역시 정치의식 과잉에, 그리고 편견에 빠져 자신의 무식을 시전했고, 소위 깨시민들도 자신의 무지만 드러낸 꼴입니다.
이번 사태에서 보여준 우리 사회의 지력과 지적 수준이야말로 세계의 조롱감이고 국격을 걱정해야 할 일입니다.
이 와중에 정동영은 미국에 가서 트럼프 측근들에게 박 대통령이 하야하게 미국이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하네요. 저 인간도 한국 사람입니까? 언제는 반미를 소리 높여 외치다가 이번엔 미국에 쪼르르 달려가 자국의 대통령이 하야하게 미국이 압력을 가해 달라고 부탁하다니..... 저것이야말로 사대주의 극치가 아닙니까? 자국의 일을 다른 나라(미국)가 간섭하도록 요청하다니 정동영은 제 정신입니까?
미국 대선 전에는 그렇게도 트럼프를 까댔으면서 당선되고 나니 알랑방귀 뀌는 것도 아니고 찾아가서 얼굴 도장 찍으려는 것도 모자라 초딩생이 선생님께 친구를 고자질 하듯 트럼프에게 저런 요청을 하는 얍삽함을 트럼프측이 모를 리 없죠. 트럼프 측근들은 정동영의 요청에 싸늘하게 답을 한 모양입니다. 트럼프측이 한국 정치인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제발 트럼프측이나 미국민들이 정동영 같은 인간이 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