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 시도 3일차 실패 ㅠㅠ

캣맘후보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6-11-17 19:26:12

저번에 점박이 냥이가 맛있게 먹어줘서 성공했다고
그릇에 사료를 잔뜩 담아놓고 왔다던 캣맘후보입니다.

오늘 사료 먹었는지 확인하러 가니
물그릇은 그대로 있는데
사료그릇 자체가 사라져 있더라고요 ㅠㅠ
경비원이 보고 버린걸까요 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가능한 근처에 더 눈에 띄지 않는 장소를
잘 찾아봐야겠어요...

그래서 근처를 뒤지니 한쪽 구석에 비닐을 깔아놓고
위에 누가 멸치를 쌓아뒀던데
IP : 121.150.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캣맘후보
    '16.11.17 7:26 PM (121.150.xxx.215)

    다른 캣맘이 이미 있을지도...

  • 2. ....
    '16.11.17 7:29 PM (61.82.xxx.72)

    1회용 비닐봉지 작은것에 사료 담아서 내놓아보세요.
    사료그릇이 눈에 띄면 누가 치웠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길냥이들 멸치대가리는 안먹어요.
    저도 그 멸치대가리들 몇 번이나 치웠는지...

  • 3. ㅇㅇ
    '16.11.17 7:36 PM (183.96.xxx.12)

    가급적이면 사람 안보이는 장소에 급식소를 정하셔야 되요
    쫒아다니며 밥그릇 물그릇 치우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눈에 잘 안 띄는 밥자리 찾아보시고... 길냥이 밥주는 것도 쉽지 않아요
    다...내맘같지 않거든요~ 일부러 해코지하는 사람도 많아요

  • 4.
    '16.11.17 8:06 PM (115.66.xxx.106)

    너무하네요.
    추워지는데, 그냥 못본척 지나가지...
    그걸 쫓아다니면서 치우는 사람들은 뭔가요..
    원글님, 애쓰셨는데, 속상하시겠지만,
    눈에 안띄는곳에 한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 5. 비닐은 안돼요.
    '16.11.17 8:15 PM (211.36.xxx.88)

    고양이들 비닐 좋아해서 핥고 씹고 먹어요.
    그럼 다 토하고요. ㅜㅜ 차라리 바닥에 두는게 나아요

  • 6. 감사해요
    '16.11.17 8:17 PM (211.187.xxx.185)

    좋으신분..복 받으실거에요
    친구가 캣맘인데 사료 그릇을 기가막히게 치워버린대요
    경비원 부터 동네 주민들이요
    너무 속상해 하던 중,또 다른 캣맘을 만나서 요령을 배웠대요
    1회용 봉투에 넣어서 사람들 안 보이는 곳에 두는게 그나마 사람들이 안 버리고 나중에 먹고 난 비닐도 치워야 주민들 항의가 덜 하다고 합니다

  • 7. ....
    '16.11.17 8:19 PM (61.82.xxx.72)

    1회용 비닐봉지에 사료 넣어두면 가져 가서 먹거나 그 자리에 빈 봉지 치우면 돼요.

  • 8. ㅇㅇ
    '16.11.17 8:55 PM (183.96.xxx.12)

    캣맘후보님
    네이버에 길냥이급식소 카페(http://cafe.naver.com/icfc0520)가 있어요
    같은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도 정보공유를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한번 검색하고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9. ㅇㅇ
    '16.11.17 8:56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http://cafe.naver.com/icfc0520

  • 10. ㅁㅁ
    '16.11.17 9:1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배운건데
    큼직한 나뭇잎에 위장색으로 담아주는게
    가장 안전이던데요

    우리동넨 다행이 착한사람이 더많은건지
    아주 몇자욱거리로 길냥이 밥그릇주르룩
    언제부터이리 깨인사람이 많다냐 감격의 눈물찔금이며
    다닙니다

  • 11. 그리고
    '16.11.17 10:07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멸치는 소금기 많아 안돼요
    캔도 많이먹음 구내염걸려요
    길냥이들구내염걸려먹지못하고 죽는경우많아요
    닭 무지싸던데, 푹끓여 국물과 같이,
    일회비닐넣어 놓음 비닐안먹던데요
    달팽이 가 먹는 습한곳이면 그릇주위
    굵은소금둘러놓음 돼요
    길냥이집 검색해서 집까지 마련되면 좋고
    겨울 핫팩 하나씩 이불깔고 넣어두면 그나마 온기있어요

  • 12. 그리고
    '16.11.17 10:09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치석제거 되는거랑 구내염예방
    사료넣어두면 더좋겠지요
    전그리하는데...ㅎ
    쉽지는않지요
    너무정이들어 하루 두세번보고 살펴요

  • 13. 나뭇잎이 가장 무난
    '16.11.17 10:20 PM (175.123.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아파트 화단에 길냥이 주는데요..첨에는 구석에 플라스틱 두부그릇에 줬는데 누가 치우더라고요. 근데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주시길래 유심히보니까 넓은 낙엽같은 걸 그릇삼아 주는겁니다. 화단 구석에 주니까 눈에도 안띄고 고양이들은 배채우고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눈 안띄고요. 물은 고민하다가 투명 테이크아웃 일회용컵 밑둥잘라서 구석에 놔두는데 투명하고 작아서 그런가 그건 안치우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061 티비 이전설치비 후덜덜하네요 4 살수가없어 2016/11/22 2,404
620060 아들이 핸드폰을 던져서 망가졌는데 수리 7 중3아들 2016/11/22 974
620059 정말 비닐장갑이나 비닐팩등 먼지로 지저분한가요? 7 샤방샤방 2016/11/22 1,710
620058 이것보세요, 여러분들!! 지금 우리 대통령 선거 앞두고 있나요?.. 22 dd 2016/11/22 3,007
620057 11월 21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11/22 567
620056 포스터 오후 늦게 주문해도 금요일 받을 수 있는 곳 아시나요? 2 ciel 2016/11/22 216
620055 현재 확장 안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16 ㅇㅇ 2016/11/22 3,845
620054 중학생 오버워치 게임 사줘도 되나요? 12 궁금 2016/11/22 2,061
620053 예비올케 결혼선물 뭐 해주세요? 11 시누이 2016/11/22 5,751
620052 [군사협정 반대] 민주당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세요? 5 결사반대!!.. 2016/11/22 516
620051 박원순 시장, 아침 국무회의 참석해 “다 사퇴하라” 촉구 15 후쿠시마의 .. 2016/11/22 3,031
620050 귀VS 겨드랑이...체온계... 어느것이 좋나요? 4 .. 2016/11/22 1,440
620049 (이시국에 죄송해요) 코스코에 꽃빵 팔까요? 3 스피디움 2016/11/22 896
620048 자꾸 직장 바꾸는 남편.. 13 ㅇㅇ 2016/11/22 3,440
620047 해군참모총장의 구출 시도를 3번 저지한 세력 누구입니까 2 이것부터 2016/11/22 963
620046 전세계일보 사장이 8문건 터지면 나라가 마비되고 전세계에서 국.. 27 새눌 해체 2016/11/22 4,845
620045 최상천의 사람나라 53강 나왔어요 3 끌어올려요 2016/11/22 881
620044 김장김치 딤채 발효과학으로 익혀보신분 계신가요 3 김장 2016/11/22 1,994
620043 프랑스 시위문화 8 박근혜는 퇴.. 2016/11/22 1,199
620042 82왔다가 문득 연아와의 추억이... 11 눈물이..... 2016/11/22 1,941
620041 재벌돈...뇌물죄..아직의미 변호사님이 2016/11/22 262
620040 수능영어 빈칸추론에 관한 문제집이나 인강 추천좀... 3 예비고1 2016/11/22 894
620039 뉴욕 김구 기념관이 박정희 기념관으로 1 이런쓰벌 2016/11/22 723
620038 최순실 주변 캘수록.. 자꾸 나오는 '김기춘' 1 유신망령 2016/11/22 614
620037 아이가 학교 계단에서 다쳤는데요 8 zz 2016/11/2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