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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돈벌어오라는 아들

.. 조회수 : 5,738
작성일 : 2016-11-17 18:08:54
예체능전공이라 마땅히 취직못하고 바로 결혼했어요
전업으로 가사 육아에 최선을 다했구요
근데 아들이 초등 입학후 줄곧 저더러 일하라네요
사고싶은것도 많고 배우고싶은것도 많은데
늘 돈이 부족하다하니 나가서ㅈ돈 벌어오래요
초1이 이러다니 저 너무 충격인데..
잘못 가르친걸까요ㅠ
중학생이면 이해가 될텐데ㅠ
IP : 211.36.xxx.2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7 6:10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일 하세요. 2천년대 학번 이상부터는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대학 들어가면(중경외시 정도?)
    솔직히 그 이후은 부모가 얼마나 지원해주느냐로
    스펙이 엄청나게 갈린 채 졸업합니다. 여기 80년대 90년대
    학번들 많아서 이거 잘 모르더군요.

  • 2. ..
    '16.11.17 6:11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일 하세요. 2천년대 학번 이상부터는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대학 들어가면(중경외시 정도?)
    솔직히 그 이후은 부모가 얼마나 지원해주느냐로
    스펙이 엄청나게 갈린 채 졸업합니다.
    대학 이후에 지원해주려면 고교 때 지원해주던 거 이상으로
    돈 훨씬 많이 들어요. 여기 80년대 90년대
    학번들 많아서 이거 잘 모르더군요.

  • 3. ll
    '16.11.17 6:13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몸 건강하시면 뭐라도 하세요.
    더 나이드셔서 일자리 찾으려면
    더 찾기 어렵습니다.
    집에 돈이 넉넉한 상태가 아니라면
    일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4. ....
    '16.11.17 6:16 PM (111.118.xxx.72)

    아빠가 돈돈돈 거리나봐요

  • 5. ....
    '16.11.17 6:22 PM (14.37.xxx.121)

    아무리 그래도 초1인데 엄마한테 그런 소리하는거 아니라고 보는데요..부모님이 학원 보내주면 고마운거지, 그걸 요구하는, 당차다고 해야하나 ㅜ 저라도 마음 아플것 같네요,,

  • 6. 으음
    '16.11.17 6:23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맘아프네요... ㅜㅜ

  • 7. 토닥토닥
    '16.11.17 6:29 PM (116.37.xxx.157)

    자녀분 친구가 직장맘 인가보네요
    자기도 갖고픈 장난감 등등 자랑 했을거예요

    그냥 아이가 단순하게 엄마가 회사가면 나도 저거 갖을 수 있겠다 생각 했을 거구요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아이랑 시간 보내며 전업 엄마를 둔 아이의 장점을 부각 시켜보셍그럼 또 금방...엄마 회사가지 말라 합니다

  • 8. 주위랑 비교해서그래요
    '16.11.17 6:33 PM (223.62.xxx.133)

    친구엄마가 비싼거사줬나보네요
    그런말못하게혼내셍ㄴᆞㄷ

  • 9. 희한한
    '16.11.17 6:37 PM (121.133.xxx.195)

    녀석이네요만 ㅋ
    엄마가 집에 있어서 좋은점을 인식 못하는듯요
    일단 엄마 자신으로한번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욤

  • 10. ㅎㅎ
    '16.11.17 6:42 PM (61.80.xxx.171)

    그 나이때 제 아들이 그랬어요.
    돈때문이 아니라 일하는 엄마들 집에 없으니
    친구들이 맘대로 한다면서~~

    제가 좀 보수적이라 아들을 쥐어짰던 모양
    규칙적인 거 좋아하고~~

    남자애들은 그런 시간이 좀 필요한 듯합니다.
    자기 맘대로의 시간 ㅋㅋ

  • 11. 에잉
    '16.11.17 6:46 PM (114.203.xxx.168)

    그냥 아이가 단순하게 엄마가 회사가면 나도 저거 갖을 수 있겠다 생각 했을 거구요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22223333

  • 12. 그집
    '16.11.17 6:4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찬밥이네요.

  • 13. 겨울
    '16.11.17 7:02 PM (221.167.xxx.125)

    완전 충격이네요 당장 야단치세요

  • 14. 초딩 때 더 그런 듯..
    '16.11.17 7:35 PM (124.54.xxx.63)

    전 평생 직장맘인데 울 아들도 초등 때 엄마가 직장다니는 걸 아주 뿌듯해했어요.
    요즘 초등아이들은 엄마 직업도 자랑하나? 하고 속으로 궁금해했는데 커서는 그런 티 안내네요.
    주변 동료들 중 딸은 엄마 직장 나가지말라고 잡는단 얘기들어봤는데 아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들들은 일하고 돈벌고 하는 걸 더 가치있게 보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들들 둘다 엄마 껌딱지들이었고 친구랑 놀기보다 엄마랑 집에 있는 걸 좋아했던 아이들이라 엄마없는 자유를 찾은 건 아녔고요

  • 15. 여자도 일해야
    '16.11.17 7:41 PM (125.129.xxx.185)

    예체능전공이라 마땅히 취직못하고 바로 결혼했어요
    전업으로 취집했ㄴ도군요, 도

  • 16.
    '16.11.17 7:44 PM (121.128.xxx.51)

    아직 아이가 철없어 하는 얘기이니 속 상해 하지 마세요
    남편 사업이 망해서 아이 5살에 직장 나갔는데요 엄마가 그리워서 쉬는 날 피곤해서 누워서 쉬면 옆에 앉아서 엄마 다리 쓰다듬곤 했어요
    중학교 때도 이 다음 결혼하면 아내 직장 못다니게 하고 집에서 아이 키우게 한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는데요 지금 서른 넘고 결혼 했는데 맞벌이 하고 있어요
    혼자 벌면 살수가 없다고 하면서요

  • 17. 엄마아빠가
    '16.11.17 7:51 PM (223.33.xxx.19)

    돈얘기 많이 하나봐요 엄마한테 뭐 하고싶다 얘기하면 돈없어서 안돼 이런식으로 거절해왔을지 몰라요 본인이 어떤 말을 하고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제가 울애한테 그리 얘기했더니 점점 아이도 현실파악하면서 엄마11시까지 일하다 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늘 돈없다 소리 입에 달고 산 탓이라 생각합니다

  • 18. ㅇㅇ
    '16.11.24 4:46 AM (180.230.xxx.54)

    돈 때문이 아니고요.
    엄마없을 때 실컷 오락하는 애들 부러워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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