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이갖기를 완강하게 거부하면..?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16-11-17 11:20:50

자식은 당.연.히 낳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던 여자입니다, 잘 키울 자신도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될 사람이 완.강.하.게. 거부를 해요.

대신 재밌고 풍족하게 살자고 제안합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은 아니어서,저도 솔깃하고 요즘 갈팡질팡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와 달리 생물학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남편의 요구를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게 저한테 불리한 것 같아요..


극단적 시나리오지만 안 좋은 상황들을 상상해보았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이니까요.


남편 뜻 따라줬는데,

10년쯤 지나서 남편이 맘 바뀌어 

폐경된 저랑 이혼하고 다른여자랑 가서 애낳고 산다면요?

저는 가임력도 잃고 홀홀단신이 되고, 양육도 안했으니 재산분할 받을 것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혹은 애 낳은 집과는 별 다를 게 없는 삶의 수준에 머무른다면요?

똑같이 외식비 아껴야하고, 덜 사입고, 소소한 사치도 꿈도 못꾸는 그런 삶이 펼쳐진다면요?


부부끼리 Deal을 하는 것도 야박한 거 압니다만,

제 입장에선 무엇을 확약 받아야 하는걸까요?.....


IP : 175.209.xxx.8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능
    '16.11.17 11:27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애 낳고 싶은 건 본능이라면서요. 그러니 이 와중에도 인류가 지속된 거고...
    아무튼 애 낳는 부분이 합의가 안 되면 결혼 자체를 안 해야 된다고 굳세게 믿지만
    이미 하셨으니 난감하네요. 무슨 확약을 받은들 미래가 안정될까요?
    그런 건 없어요. 이미 결혼했으니 그저 이 남자가 내 운명이려니 하고 살아야죠.

    네가 뭘 아냐 하실까봐 사족을 붙이자면
    저는 오래 연애했고, 연애 중에 둘 다 애 안 낳겠다는 의사 확인해서 결혼했고
    그렇게 14년째 살고 있습니다. 희한하게 주변에 딩크가 많네요. 이것도 유유상종인가 봅니다.

  • 2. ㅇㅇ
    '16.11.17 11:28 AM (175.209.xxx.110)

    애 낳는 거 미리 의논 안하고 결혼 하신 거에요?

  • 3. ...
    '16.11.17 11:31 AM (211.36.xxx.167)

    한쪽이 미리 마음이 결정 안되고 그렇게 설득되어서 안낳는 상황이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해요. 미리 이야기했어야 하는 문제인데...

  • 4. 보라
    '16.11.17 11:32 AM (219.254.xxx.151)

    요즘세상에 아이가 무기가 될수나 있나요? 걸림돌인 경우가 더많지요 세상에 확약받는다고 법적권리나권한이 생기는것도아니고요 양육비 법정최고금액이 백만원인데(잘버는경우) 그걸로 결혼,교육시키긴 어차피부족한금액이고요 아이를원하지않았다면 결혼전 상대방과 합의가되야하는 일이에요 외국에선 이부분이합의되지않음 헤어지거든요

  • 5. ...
    '16.11.17 11:33 AM (203.230.xxx.3) - 삭제된댓글

    자식이 왜 당.연.히 낳아야 되는지가 이해 불가

  • 6. ll
    '16.11.17 11:35 AM (123.109.xxx.132)

    딩크라면 부부가 서로 뜻이 맞아야 가능하지
    원글님 경우는 남편쪽만 원하는 상황이니
    참 답답하네요.

    아이 안낳는 대신 뭘 확약을 받을 수 있겠나 싶네요
    재산 문제라면 명의를 원글님 명의로 바꿔달라 정도 이겠죠
    그러나 원글님이 아이를 원하는 상태고 미래가 불안하고 한다면
    솔직히 결혼생활 자체가 불안한 거에요
    그냥 남편을 믿고 원글님도 아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사는게
    나을 듯 싶어요.

  • 7. 원글
    '16.11.17 11:35 AM (175.209.xxx.82)

    남편될 사람이라 적었는데 ㅠㅠ
    아직 결혼 안했어요~

  • 8. .......
    '16.11.17 11:37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아니 무슨 애를 무기삼으려고 하세요
    그리고 결혼을 왜 하시는거죠?
    평생 의탁할 사람 찾는건가요
    글 내용이 이상해요
    꼭 애 무기삼아 평생 먹고살고 싶은 사람 같아요

  • 9. ll
    '16.11.17 11:37 AM (123.109.xxx.132)

    제목과 원문에 남편이... 라는 표현이 나오니 혼동되는 거에요
    아직 결혼전이라면 결혼 재고하세요.

  • 10. 죄송
    '16.11.17 11:38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첫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난독증인가 봅니다.
    죄송하고요, 아무튼 결혼 안 하셨으면 결혼 하시면 안 됩니다.
    농담 아니고요, 제 주변 애 안 낳은 커플들 다 결혼 전에 합의 본 사람들이고
    그 부분에 관해선 문제 없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백프로 의견 일치를 봐야지 누가 양보해서 될 일이 아니에요.

  • 11. ...
    '16.11.17 11:38 AM (203.230.xxx.3) - 삭제된댓글

    남편될 사람이 재산이 좀 있는가 보네요. 자식 없으면 본인이 재산 분할 못 받을거 걱정하는거 보니. 반대로 남편 은 자식 있으면 본인 재산 전부 아내 자식한테 가니 그게 싫을 수도 있겠네요.

  • 12. 죄송
    '16.11.17 11:39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첫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난독증인가 봅니다.
    죄송하고요, 다른 분들도 난독 하실까봐 댓글 지웠어요.
    그리고 아무튼 결혼 안 하셨으면 결혼 하시면 안 됩니다.
    농담 아니고요, 제 주변 애 안 낳은 커플들 다 결혼 전에 합의 본 사람들이고
    그 부분에 관해선 문제 없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백프로 의견 일치를 봐야지 누가 양보해서 될 일이 아니에요.

  • 13. ...
    '16.11.17 11:39 A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

    세상에 확약이 어딨나요 ㅋㅋㅋ
    뭐 할리우드 스타들처럼 변호사끼고 계약서라도 쓰실라구요??..
    무슨 조건 오가면서 애낳고 말고 결정할 정도면
    서로 간의 아무 신뢰도 없는 사이같구만
    도대체 왜 결혼하는건지..
    애 있는데도 바람피고 룸싸롱 다니는 남자 천지인 우리나라에서..
    그냥 당.연.히. 애 키워야한다는 남자랑 맘편하게 결혼하면 될것을..

  • 14. 개인선택
    '16.11.17 11:40 AM (49.183.xxx.40)

    자식을 무조건 낳아야 하는거 그런게 어디있나요.
    부부가 상의해 결정할 일이죠.
    그리고 이혼하면 경제적으로 어쩌고에 남편이 나중에 젊은 여자랑 아이를 낳는다는 등 상상의 나래를 심하게 펼치시는데 그렇게 불안하시면 결혼을 안하시는게 낫겠어요.

    무조건 낳아야하고 잘 키울 사진 있으시면 굳이 결혼안하시고 그냥 혼자 낳아 키우시는 방법도 있어요.

  • 15. 원글
    '16.11.17 11:40 AM (175.209.xxx.82)

    네 저는 상당히 사랑많은 집에서 자라왔고요
    주위에도 다들 애를 낳는 분위기에서 자랐답니다. 그래서 당연하다고 여겼나봐요.
    아기들도 유독 너무 좋아해요 ㅠㅠ

    그러다가도 남자친구 얘기 들으면 설득 당하고요
    하루에도 왔다갔다 합니다.

    이 문제로 이 남자를 포기하고싶진 않아요. 제겐 훌륭한 사람이거든요.

    뭔가 확약이라도 해야할거같아서요. 효력이 없단 거 알지만서도요.

  • 16. ...
    '16.11.17 11:42 AM (211.59.xxx.176)

    님과 맞지 않아요
    님에 아이에 대한 생각이 그정도라면 결혼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지 약해지고 포기하기 쉽지않아요
    번식욕이란게 내핏줄 갖고 싶은게 얼마나 강한건데요
    애 둘셋도 아니고 하나야 얼마든지 키워낼 수 있어요

  • 17. 결혼전
    '16.11.17 11:43 AM (121.170.xxx.43)

    그런건 합의를 봐야죠. 나도 같이 딩크를 원한다면 모를까 그런건 상대 의견에 따라주고 말고할 요인이 못되죠.
    아기들도 유독 좋아한다는 분이 남편땜에 애 없이 살면 행복할까요??
    다른분 찾아보세요. 사로 맞는 상대가 아니에요

  • 18. 결혼전
    '16.11.17 11:44 AM (121.170.xxx.43)

    그런건 설득하고 설득당할 성질의 일이 아니에요.
    힘드시더라도ㅠ지금 헤어지세요

  • 19. --;;
    '16.11.17 11:46 AM (220.122.xxx.182)

    그런것은 신중해야 하고...원글에 보니 아이 낳을 기능 상실하여 맘바뀐 남자가 다른여자랑 아이낳기 위해 결혼한다구요...이건 시나리오인데요.....두분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으신듯해요...그냥 헤어지시고 다른분 만나세요. 이런 중대사안을 한쪽만 요구한다고 해서 결혼으로 이뤄질순 없습니다. 마치 일어나지 않을일에 대해 미리 스트레스 받고 걱정한다면 행복한 결혼을 유지하기도 힘들듯요

  • 20. 네 남편될 이라치고
    '16.11.17 11:47 A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보통 일반 상식적으로 애가 싫었던 사람도
    결혼할 사랑하는 사람 나오면 애를 낳길 희망하지요
    그런데
    님의 남자는 완강히 라고 하니 물건너 갔어요
    서로 뜻이 맞는 사람을 각자 찾아야할듯 해요

  • 21. 확약은
    '16.11.17 11:47 AM (110.70.xxx.134)

    무슨 확약..그냥 헤어지세요.인생의 가치관이 안맞는겁니다.

  • 22. ㅇㅇ
    '16.11.17 11:49 AM (59.11.xxx.83)

    확약이 어딨어요
    계약서라도 쓰지않는이상.

    난아이낳고살고싶다고하고 시름헤어지자고하시고
    정 붙잡고가고싶음
    그럼 어른들 설득은 남자가하라고엄포
    남자 정자문제라던가 그렇게밝히라고하셈
    그러고 애는포기하고살아야쥬

  • 23. 개인선택
    '16.11.17 11:49 AM (49.183.xxx.40)

    뭔 확약이 필요해요?
    훌륭한 남자라면서 불안하니 확약이 필요하다구요? 사랑한게 아니라 조건이 좋아 결혼하시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확약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믿음이 없는데 그런 사람이랑 결혼은 왜 하려고 하시는지

  • 24. ...
    '16.11.17 11:51 AM (114.204.xxx.212)

    혼전 계약서? 쓰고
    각자 재산 관리하면 되죠 이혼시 재산은 기여도 따라 나누는거고 아이 없으면 맞벌이 하며 내 일 하며 바쁘게 살아야 덜 허전해요
    애 낳고도 이혼 많이 하는 세상이라 ,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기쁨도 있지만 고통도 주는 존재라서

  • 25. ??
    '16.11.17 11:52 AM (121.170.xxx.43)

    댓글 보고 .. 확약이 어딨나요?? 뭔 확약이요?
    그 남자 포기 못하면 남자말 따라 평생 애 안 낳고 사는거고 아기 낳고 싶음 딴사람 알아보는거죠.

    내가 애 포기하는 대신 돈이라도 달라는건가요?? ㅡㅡ

    도대체 뭔 확약이요???

  • 26. 님때매로긴
    '16.11.17 11:54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제친구 남편이 딱 그랬어요! 결혼전부터요. 알고보니 남성불임이었죠. 그것도 모르고 10년동안 애 가지려고 고생고생 결국 이혼했네요!! 검사해봐야할듯

  • 27. ㅎㅎ
    '16.11.17 11:55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이문제는 서로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지 설득할 사안이 아닌듯해요. 결호함 자식 당연한거란거도 사실 아니고요.
    둘이서 잘만 사는집 많아요. 비슷한 생각이 만난거죠.
    애 있어도 바람 피고 이혼하고 다하는데 무슨. 애만 낳음 다 좋은거도 아니고요.

  • 28. 내가
    '16.11.17 11:55 AM (223.33.xxx.19)

    애 갖고싶으먄 애를 안낳을 남자랑 결혼하면 안됩니다. 내 욕구가 중요한지 그의 욕구에 맞춰줄지 본인의 기준으로 결정하게요

  • 29. ...
    '16.11.17 12:02 PM (221.151.xxx.79)

    자칭 사랑받고 자랐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헛똑똑이들이 제법있어요. 정말 제대로 된 사랑을 받고 자랐음 결혼도 똑소리나게 좋은 배우자 만나 잘 살던데. 애 있어도 이혼하는 마당에 결혼 전부터 이리 불안하면 그 길은 가지 말아야죠.

  • 30. 원글
    '16.11.17 12:03 PM (175.209.xxx.82) - 삭제된댓글

    애 포기하는 대신
    남자가 말한 '풍족한 삶'이 진짜 실현되어야 제가 덜 억울할 거 같아서요.

    남자가 애를 안갖기로 결심한 계기는 주위사람 영향이 커요.
    형제1: 애가 사춘기 되면서 무척 속썩이는걸 보고나서
    형제2: 딩크족으로 재산축적도 잘 하고 재밌게 사는걸 보니 부러워서

    두 형제의 차이나는 삶을 보고
    무자식 상팔자다 라고 생각한 듯요.

  • 31. 주변에
    '16.11.17 12:03 PM (125.128.xxx.54)

    애 원치 않는 남자랑 살다
    피임약 먹고는 한 달 있어야 한다고
    그 중에 아이 들어섰는데 기형아
    평생 그 아이에게 묶여 살아요.섹스도 하지 말던가
    남자의 이기성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 32. 흐미
    '16.11.17 12:04 P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저 두형제 다 살았나요?
    더 살아봐야 아는걸텐데...

  • 33. 주변에
    '16.11.17 12:07 PM (125.128.xxx.54)

    위에 기형아 6년 동안 반대해
    계속 피임하다 생긴 아이예요.
    남자보다 여자는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사는 경향이 짙죠.

  • 34. 여기
    '16.11.17 12:09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여기 분들이 심술 궃어서가 아니라
    님이 원하는 답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러나 이미 결정하셨으니... 그 나머지는 아무도 모르죠.

  • 35. 여기
    '16.11.17 12:10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여기 분들이 심술궂어서가 아니라
    님이 원하는 답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러나 이미 결정하셨으니... 그 나머지는 아무도 모르죠.

  • 36.
    '16.11.17 12:19 PM (223.131.xxx.229)

    혹시 남친이 불임아닐까요?
    무정자증이라던가...
    어차피 못가질거니까 그리말하는건 아닌지..
    결혼도 안한 남자가 저리 강력하게 거부하는게 이상하네요

  • 37. ...
    '16.11.17 12:23 PM (221.151.xxx.79)

    아..무식한 아줌마들 진짜. 딩크족도 좀 존중할 줄 아세요. 결혼과 아이도 선택인 시대에 무슨 사연이 있어 결혼 못했을거다, 아이를 안갖는거다 이런 것 또한 폭력이라는 걸 아셔야죠.

  • 38. ...
    '16.11.17 12:25 PM (211.36.xxx.167)

    확약이 어딨어요 결혼하고 애 둘 낳고 살고도 마음변해 이혼하면 그만인데.

  • 39. 샬랄라
    '16.11.17 12:33 PM (58.137.xxx.3)

    훌륭한 사람이면 결혼하세요

    그런데 깔끔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으니까
    날잡아서

    그문제에 대해 다시 이야기 안해도 될만큼
    자세히 이야기해 보세요

    지금까지 안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어요

  • 40. 꼭 확답을
    '16.11.17 12:36 PM (122.34.xxx.138)

    받고 싶다면
    딩크로 살다 가임기 지나고 갑자기 아이 갖고싶다며 이혼 요구할 때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정도네요.
    근데 아직 결혼 안 한 관계면 뭔가 좀 오바스럽네요.
    님이 그냥 그 남자를 포기하는 쪽이 자연스러워요.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 중
    애 낳은 집과는 별 다를 게 없는 초라한 삶의 수준에 머무르는 건
    딱히 남편만의 잘못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아이가 없는데도 궁색한 경제상황이면
    아이가 있으면 더 힘들겠죠.

  • 41. .,
    '16.11.17 12:41 PM (119.198.xxx.228) - 삭제된댓글

    결혼 전이면 다시 생각하세요.
    남자 혼자 불임수술 한 사람도 봤어요. 결혼 전에 아이 싫다고 해서 생각이 달라질 줄 알았답니다.

  • 42. 결혼하지마세요
    '16.11.17 12:45 PM (39.121.xxx.22)

    확약이무슨소용이에요
    사람마음돌아섬끝인데
    돈땜에그러세요?

  • 43. 00
    '16.11.17 12:46 PM (122.32.xxx.99)

    아이 낳고 싶은 욕구가 강한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저도 한참 1,2년 정도 아이 낳고 싶었는데 시간 좀 지나니 안낳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나가는 아이들 보면 이쁘고 안스럽고 합니다..

  • 44. ...
    '16.11.17 1:46 PM (223.62.xxx.97)

    원글님이 먼저 평생 임신하지 않을 것이고
    임신한다면 아이에 대한 책임은 혼자 지고 한푼도 안 받고 이혼하겠다며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남편도 그에 상응하는 확약을 하겠지요.

  • 45.
    '16.11.17 1:52 PM (183.103.xxx.245)

    이건 정말 둘 가치관 문제아 차이가 있으면 결혼하면 안되어요.
    저는 남편과 둘다 딩크확신 있어서 결혼한건데..
    확약같은게 있을 수도 없구요. 서로 믿음으로 가는거죠.
    다만 한쪽이라도 아이를 원하면 백퍼센트 트러블 생겨요

  • 46. 이별
    '16.11.17 2:46 PM (175.113.xxx.134)

    원글님이 우려하시는거 다 맞아요
    막말로 원글님 폐경되고 남편 맘이 돌아서면?
    원글님은 원하던 아이도 못가지고 억울하기만 하죠

    이런 경우는 결혼하기 전이면 헤어져야죠

    아이를 갖고싶은데 못 갖는것도 얼마나 고통인데요

  • 47. 아이문제
    '16.11.17 2:57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결혼 생활에서 아이를 갖느냐 안 갖느냐는 엄청 큰 문제입니다.
    나중에 가임기 지나서 남자가 애를 원하면 그때 어찌하느냐의 문제보다 더 크게 봐야해요.
    헤어지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 듯해요.

  • 48. 남편
    '16.11.17 7:05 PM (83.78.xxx.45)

    정관수술 시키면 되겠네요. 그걸 풀면서까지 애를 가지려고 한다면야 별 수 없는 거겠죠.

    근데 님이 지금 하는 고민은 이해는 되긴 하지만...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에요.
    애 있어도 이혼 많이들 합니다. ..

    외려 여자들이 애 데리고 사느라 극빈층으로 떨어지는 게 흔한 시대임...

  • 49. 여기도...
    '16.11.18 9:39 AM (69.157.xxx.175)

    저도 원글님이랑 상황이 꼭 같았어요.
    남편한테 설득당해 갈팡질팡 하다 결혼했는데..
    그때는 정말 고민이었어요.
    지금 결혼 13년차 딩크로 사는데..
    남편이 참 똑똑한 사람이구나 싶고 제 인생을 한단계 엎그레이드 해 준것 같아요.
    둘이 넘 좋구요.
    쉬는날 골프 다니고. 맛집다니고. 유기견 봉사도 다니고... 아이 아니더라도 집착? ㅋㅋ할일들이 너무 많아요^^
    둘이 안정된 직장 있고 마음만 잘 맞으면 아이 없어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18 장애인전형이요 7 대학 2016/12/27 1,070
633417 롯데 잠실 지하 꼬치행사 가격보고 기절.. 50 바가지 2016/12/27 20,354
633416 제생각엔 반기문은 떨어질일만 있고, 유승민 젊은보수쪽으로 갈거같.. 2 ㅇㅇ 2016/12/27 780
633415 뉴스룸, 안나경 20 ㄴㄴ 2016/12/27 3,787
633414 석사공부가 이럴진데 박사는 9 ㅇㅇ 2016/12/27 3,024
633413 반기문 = 이명박 = 개헌 = 부역자들 1 .... 2016/12/27 331
633412 숙명여대.김치사건 .훈훈하네요. 13 ... 2016/12/27 4,950
633411 30대는 남자가 선시장에서 갑인거같아요 12 .... 2016/12/27 7,194
633410 심상정 왜 이래요.ㅠ 11 수구세력이좋.. 2016/12/27 5,312
633409 영어 회화 공부 괜찮은 강의 1 슈드 2016/12/27 725
633408 외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우리가 스와질랜드 여기듯 할까요? 4 우리나라 2016/12/27 1,262
633407 아이가 자주 아파요 ㅜㅜ 11 ㅇㅇㄹ 2016/12/27 1,515
633406 경구용피임약 복용 오개월째 갑자기 부정출혈이 ㅜㅜ 1 잘될 2016/12/27 1,789
633405 장례식장에서 제사상음식 싸가는 경우 있나요? 5 룽이누 2016/12/27 4,261
633404 리모델링 조언 부탁드려요 8 어휴 2016/12/27 1,164
633403 ‘금수저’가 술값이 아까워서?…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 난동 1 자녀세습 기.. 2016/12/27 2,066
633402 3인 식구, 한달 마트비 60만원 가능할까요? 9 생활비아끼기.. 2016/12/27 2,128
633401 엄마 혼자 생활비 150만원이면 될까요? 30 궁금 2016/12/27 7,342
633400 (펌) 공교롭게.....ㅎㅎ 7 어둠을 이기.. 2016/12/27 1,984
633399 참 할 일 더럽게 없네요 8 알바는가라 2016/12/27 1,641
633398 차움.업무정지 3개월 3 .... 2016/12/27 1,657
633397 자로님과 함께 작업한 이대교수님..괜찮으시겠죠? 2 ㅇㅇ 2016/12/27 1,289
633396 한국체대 vs 용인대 태권도 14 궁금 2016/12/27 5,703
633395 4월16일 박근혜 오전기록 5 ㅇㅇㅇ 2016/12/27 2,692
633394 정신과 2주있다가 오라는거랑 3주있다가 오라는거랑 1 aaa 2016/12/27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