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정말 잘하고 싶어요..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6-11-17 10:15:21

나이 40줄 넘었네요..

말 주변이 없어서 항상 어디가서 대접도 못받고 손해만 봐요...

정말 말을 잘하고 싶은데...

40줄인데 제가 봐도 20대 속없는 애들이 말하는 말투며 억양입니다.

우와하고 중후하게 말하는법 배우고 싶어요

말하나로 천냥 빚을 갑는다고 하는말 실감해요

전 말실수로 상대방을 언짠게 하는 경우가 많은듯요...

IP : 125.136.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7 10:16 AM (210.217.xxx.81)

    책을 많이 읽으시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먼저 말하기전에 충분히 들어주는 시간이 있으면 실수는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 2. 먼저
    '16.11.17 10:19 AM (122.36.xxx.159)

    상대방말을 들어주는연습부터하세요
    나이먹을수록 들어주고 그냥 고개 끄덕여주고
    추임새정도만 넣어주는것도 훌륭한 대화자세인거같아요
    꼭 뭔가 말하려고 하면 실수가생기드라구요

  • 3. 막대사탕
    '16.11.17 10:22 AM (39.118.xxx.16)

    나이들수록 말을줄이게 되요
    쓸데없는 말을 많이해서 꼭 후회하더라고요
    남의말 잘들어주고 호응해주고 그정도로 충분한듯

  • 4. 말을 잘 한다는
    '16.11.17 10:26 AM (119.200.xxx.230)

    의미를, 말을 진실되게 한다로 이해하면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거침없이 유창하게 하는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믿음이 가질 않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기술적인 의미로는 윗님의 의견이 정확합니다.

  • 5.
    '16.11.17 10:27 AM (117.111.xxx.129) - 삭제된댓글

    글쎄요. 말 잘하는 것 필요없어요. 사람들은 잘 웃어주고 잘 들어주는 사람 좋아해요. 책 많이 읽고 자꾸 말 잘하는 사람 따라해 보세요. 영어 잘하는 방법이랑 비슷한듯.

  • 6. 그냥
    '16.11.17 10:35 AM (119.56.xxx.78)

    말을 줄이자...라고 맘먹으면
    말을 잘하진 못해도
    말로 손해보거나 실수하는 일은 적게 되요.
    차차 필요한 말 적당한 말로 채워지구요.

  • 7. ***
    '16.11.17 10:47 AM (125.183.xxx.4)

    저도 5분이면 대화가 끊겨요~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전 전하고자하는 얘기는 최대한 줄여서 요점만 말하는 스타일이라...
    주변인들 보면 길게 늘여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언뜻보면 말을 참 잘한다 느끼긴하는데
    오래 듣고 있다보면 피곤해져요.

  • 8. 대통령의
    '16.11.17 10:58 AM (222.110.xxx.37)

    대통령의 말하기
    대통령의 글쓰기
    책 추천해요 .,

    그리고 말 하게 되는 모임에 나가보세요

  • 9. ..
    '16.11.17 11:04 AM (59.6.xxx.18)

    책 많이 읽으시고 맘에 와닿는 말이나 의미있는 문장 따로 적어 두시고 가끔 되새겨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면 남을 해치는 말은 안하게 돼요
    그리고 일기도 써보세요.
    평상시 일상이나 느낀점이라도 간단하게 일기를 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말도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말실수를 안할려면 내가 듣기 싫은 말은 상대도 듣기 싫어해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 말을 해서 상대가 언짢은지 알수 있어요.

  • 10. ...
    '16.11.17 11:37 AM (1.220.xxx.203) - 삭제된댓글

    일상적인 대화는 어쩔수없는데요. 뭔가 말해야 할 일이 있을땐 저는 꼭 메모를 합니다.
    조목조목 1,2,3 번호를 메기고 생각한 내용을 적어서 그 순서대로 조리있게 말해요.
    이런식으로 훈련을 하시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말주변도 조금 좋아져요.

  • 11. ...
    '16.11.17 11:38 AM (1.220.xxx.203)

    일상적인 대화는 어쩔수없는데요. 뭔가 말해야 할 일이 있을땐 저는 꼭 메모를 합니다.
    조목조목 1,2,3 번호를 매기고 생각한 내용을 적어서 그 순서대로 조리있게 말해요.
    이런식으로 훈련을 하시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말주변도 조금 좋아져요.

  • 12. ..
    '16.11.17 12:03 PM (118.219.xxx.129)

    우와하게가 아니라 우아.


    암튼..

    말 잘하고 싶다는 글에
    많이 들어주라는 댓글은 뭥미???

    경청하고 호응해주는거 누가 모를까봐 저런걸 굳이 댓글로 다나???????????

  • 13. 잘 들어주기가
    '16.11.17 12:09 PM (124.53.xxx.117) - 삭제된댓글

    의외로 어렵습니다.^^
    잘 들어주는 사람이
    줄줄 말하는 사람보다 인기 많아요.

  • 14. 제 생각
    '16.11.17 5:46 PM (121.169.xxx.8)

    모델을 하나 정해서 많이 들으세요.
    팟 캐스트 진행자 중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834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합격자발표 1 혹시 2017/01/27 1,560
644833 생리중일때 어떤 운동 하세요? 2 77 2017/01/27 1,391
644832 나물의 참기름 4 나물 2017/01/27 1,501
644831 비 많이 와요. 15 연휴1일 2017/01/27 4,538
644830 전 부친 후 집안에 베인 냄새..도와주세요ㅜ 7 ... 2017/01/27 2,651
644829 강헌 팟 캐스트에서 김어준이...ㅎㅎ 4 ㅗㅗ 2017/01/27 5,273
644828 녹내장인데 유방암환자가 먹는 약을처방해줬네요? 12 ... 2017/01/27 3,719
644827 임신 7개월인데 아기가 거꾸로 있다는데요 22 아기가 2017/01/27 4,028
644826 비비고 육개장. vs 피코크 육개장 어느게 맛있어요? 13 용량은 같아.. 2017/01/27 7,516
644825 여자가 좀 공포스러워하는 남자는 비교적 데이트 폭력 가능성이 높.. 1 .. 2017/01/27 1,408
644824 차은택 증언에 닥변호인단 "이게 아닌데....".. moony2.. 2017/01/27 2,592
644823 와 진짜 구로동 ㅆㄴ이랑 ㅇㅎ혐이랑 끼리끼리 노네요 8 .. 2017/01/27 3,526
644822 생산직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희망 2017/01/27 4,227
644821 드라마 사임당의 화첩 6 그림 2017/01/27 3,143
644820 드라마 김과장 재미있어요. 2 네르하 2017/01/27 1,904
644819 비즈니스 인사이더, 헌재소장 3월 13일까지 박근혜 탄핵 판결 .. light7.. 2017/01/27 416
644818 유치원 졸업식이 여행과 겹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트윈스터 2017/01/27 2,301
644817 인간들의 온갖 잡냄새를 맡은 동물 반응들 ㅠㅠ 2017/01/26 1,205
644816 마스크팩성분에 포름알데히드가 있네요 ,, 2 큰일났네,,.. 2017/01/26 2,061
644815 이영애 복귀작 사임당 되게 촌스럽네요 24 2017/01/26 15,569
644814 저 드디어 다크서클시술 20 다크미워 2017/01/26 4,865
644813 암환자 실비보험 3 ..... 2017/01/26 1,291
644812 그런일도있다하니 그런부분에있어 그런거를.. 뭔말 2017/01/26 581
644811 운동하러 나왔는데 비오길래 3 ㅎㅎㅎ 2017/01/26 1,466
644810 텃세가 심한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9 ㅇㅇ 2017/01/26 8,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