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팀원a와 회식때 싸우게 되서 (일방적으로 내가 당함), 서로 말 안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팀장이 화해하라 했지만 거부했어요.
팀장은 몇달전에 진급한 사람으로 팀장을 추천하고 진급시켜준 인사과 사람과 팀원a가 사촌관계이다 보니 저를 은근히 따돌리고 있어요. 일명 은따죠.
팀장이 화해안할꺼면 저더러 딴팀으로 가라고 했는데 안갔습니다.
부장님과 면담하며, 12월 조직개편할수 있으니 한달 십일 정도 참으면 된다는 결론이 나와서 버티고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부서로 옮기지 않는한 어쨋든 타팀으로 가도 계속 마주치게 되어있음. 조직개편으로 부장님이 타부서로 가게 되면 내가 완전히 새될수 있음.)
그런데 문제는 팀장이 시모상을 당했어요.
팀원B가 우리팀 문상갈사람 오늘 오후 같이 가고 조의금은 단체 2만원씩, 따로 할사람은 하라고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곧 몇시에 가고 누가가고 등등이 같이 얘기해보자고 할것 같은데....
계속 지금부서에 머무르고 싶으면 아직은 팀원이니까 조의금은 따로 해야 할까요?
모든 팀원이 다 문상가는데 저만 빠지기도 그렇고 문상가서 따로 부조안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저를 은따시키는 팀장한테 2만원만 단체로 내고 말까 싶기도 하고..
참 곤란하네요.
조직생활 잘하시는 분들 제가 어찌 처신해야 할까요?
곧 팀원들 모여 의논할꺼 같아요.
현명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