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보러 혼자간다는 아들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16-11-17 07:16:09
끝나고도 오지 말래고
아침에도 데려다준다니까
단호하게 아니라고ㅠ
원래 저런 스타일이긴 하지만
오늘은 좀ㅠ
끝나고 교문 앞에서 엄마분들 기다리시지 않나요?
IP : 1.230.xxx.16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
    '16.11.17 7:18 AM (118.43.xxx.18)

    큰놈은 데려다주고 올땐 친구들. 둘째도 그랬네요

  • 2. ..
    '16.11.17 7:20 AM (114.206.xxx.173)

    하겠다는대로 두세요.

  • 3. ....
    '16.11.17 7:21 AM (118.220.xxx.138)

    둘다 아침에만 태워주고 오후엔 지들이 알아서 왔어요

  • 4. ....
    '16.11.17 7:23 AM (220.76.xxx.83)

    대학교 1년 다니다가 군대 다녀오고
    이번에 수능 다시 보는데,오늘 혼자 갔어요.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기도 하지만
    고3 현역때만 (그때는 시험장이 다니고 있던 학교)
    데려다주고 마치고는 친구들과 맞춰 본다고 데리러 안갔어요.
    오늘은 애한테 부담 주지 않으려고 엘레베이터앞에서
    잘다녀오라고만 했어요.

  • 5. 나는나
    '16.11.17 7:25 AM (210.117.xxx.80)

    저 여자인데도 혼자 다 했는데요. 너무 서운해 마세요.

  • 6. 출근해야해서
    '16.11.17 7:26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아이 고사장에 보내놓고
    출근합니다.
    시험 끝나고는 큰아이가 기다린다는데...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 7. 저희애도
    '16.11.17 7:29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혼자갔어요.
    학교앞에 사람들
    화이팅하라고 와글와글 모여있는거
    싫다고 일찍갔네요.

  • 8. 되도록이면
    '16.11.17 7:30 AM (218.154.xxx.102)

    데려다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도 그 춥던날 엄마랑 떨며
    수능장 가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남자청년을 마주쳤는데 엄마가 첫사람으로
    남자 만나서 재수 좋다고..그렇게까지 위안을!

  • 9. cat//
    '16.11.17 7:35 AM (125.129.xxx.185)

    그때 남자청년을 마주쳤는데 엄마가 첫사람으로
    남자 만나서 재수 좋다고..그렇게까지 위안을! 22

  • 10. 수능
    '16.11.17 7:37 AM (175.115.xxx.89)

    저희애도 혼자간다고해서 택시태워보냈어요 택시타러가면서 저에게 엄마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하는데 왜 울컥하던지... 나름 긴장되었는지 일주일동안 소화제만 달고 아침에 일어나선 폭풍 설사만 하고 갔는데 끝날때까지 잘 버티려는지... 맘이 참 거시기하네요 제가 학력고사 보던때보다 맘이 참 착잡합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과 부모님들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모두 힘내세요

  • 11. 귀찮아
    '16.11.17 7:46 AM (121.145.xxx.103)

    부모 오는 거 귀찮은 성격도 있어요.

  • 12. 우리집도
    '16.11.17 7:51 A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혼자갔어요~~
    저희애는 입이다 부르트고 ㅜㅜ

    초등 둘째 보내고 나중에빈 교문이라도 보러가려고요
    모두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힘을 내주길 바라는 맘이에요

  • 13. ......
    '16.11.17 7:51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00년 수능봤는데 대부분은 혼자 오고 엄마가 같이 온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여고도 그랬는데 남자는 더하지 않을까요.

  • 14. 보라
    '16.11.17 8:03 AM (219.254.xxx.151)

    전 당연히 혼자보러가고 혼자오는걸로~~~여자애라면모를까 남자애들이ㅡ엄마랑 나오는거 뻘쭘하지않을까요? 중학교때부터 동네에서도 같이다니는거 싫어했는걸요

  • 15. 닉네임안됨
    '16.11.17 8:05 AM (119.69.xxx.60)

    방금 데려다 주고왔어요.
    긴장 잘 안하는 무덤덤한 성격의 아이안데 며칠 입맛이 없다고 까지 하며 긴장을 많이 하고 낯선 학교로 배정되 동생 수능날 맞춰 오프낸 큰 애랑 데려다 주고 왔네요.
    창가 맨 앞자리 앉았다고 교실 도착 문자 받았는데 맘이 복잡하네요.
    우리 애 뿐만 아니라 오늘 수능 보는 학생들 모두 무사히 시험 잘 치기를 빌어야겠어요.

  • 16.
    '16.11.17 8:12 AM (175.223.xxx.204)

    살살 달래서 학교앞에 데려다주고 끝나고는 절대!!안가있겠다고 약속했네요ㅠ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ㅜ
    모든 수험생들 부모님들 좋은 소식만 있길 기도합니다!!

  • 17. .....
    '16.11.17 8:38 AM (39.7.xxx.62)

    저 예전에 수능 볼때도 혼자 시험장에 갔었어요. 여자애들도 혼자 오는 애들 많고요. 가면 앞에 학교선배들이며 선생님이며 응원하러 오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 혼자 가는게 편한 애들도 있죠. 남자애들은 귀찮다고 혼자 가려고 할거에요.

  • 18. ..
    '16.11.17 10:06 AM (59.6.xxx.18)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편해서라기 보다는
    시험 못 볼까봐 미안하고 부담되서 그럴거에요.
    부모나 주위사람들이 너무 기대하면 부담되니까
    조용히 시험치고 싶은 심정인 것 같아요.
    우리딸도 오지 말라고 하는것을
    "엄마의 자유를 막지말라"고 했어요.
    그러면서도 손 꼭잡고 갔네요.
    부담될까봐 평소처럼 행동하느라 혼났어요.
    워낙 시크한 엄마와 딸이라 저는 눈물이 안나올 줄 알았어요.
    들여 보내고 나니 눈이 시큰하더라구요.
    수능 끝나고 가 있으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 19. gggg
    '16.11.17 11:28 A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저 수능때 혼자가서 시험 치고
    마치고 나서 애들이랑 모여서 시험 이야기하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랬어요.
    그냥 자유롭게 원하는대로 하게 나두세요

  • 20. --;;
    '16.11.17 12:38 PM (220.122.xxx.182)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심 됩니다..

  • 21. Ss
    '16.11.17 2:43 PM (112.198.xxx.20)

    오래전 얘기지만 저나 제 친구들은 다들 혼자 갔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요. 요즘은 다들 데려다주는 분위기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755 고양이, 강아지 함께 키우는 분? 8 ㅇㅇ 2016/12/28 1,072
633754 8대 전문직녀 기억하세요?? 뉴스에 난 거 같아요. 44 oooo 2016/12/28 29,653
633753 히트텍 말고 얇고 뜨신 내의 추천 부탁드려요 4 내복 2016/12/28 1,621
633752 왜 작년 바지가 작은거죠? 아놔 12 나잇살 2016/12/28 1,508
633751 국영수 올 4등급 고 1...학원 보내야하나요? 7 궁금 2016/12/28 1,934
633750 코스트코에 파는 생선이름 2 ㅋㅋ 2016/12/28 1,227
633749 예물 다이아반지와 진주세트를 처분하려면요 8 정리 2016/12/28 3,024
633748 심플한 CDP 없을까요? 6 ... 2016/12/28 763
633747 더민주와 국민의당도 보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개헌반대 2016/12/28 238
633746 죄송한데 저도 패딩 좀 봐주세요 링크 23 선택장애 2016/12/28 3,923
633745 코트를 사려는데요 5 .. 2016/12/28 1,289
633744 [단독] 안철수 “지금이 개혁 골든타임…개혁법안, 2월 국회서 .. 30 ㅇㅇ 2016/12/28 1,506
633743 영화 자백 보세요. 아까 실수로 글이 지워졌어요 000 2016/12/28 486
633742 키자니아 사람 많지않은때는? 3 초등 2016/12/28 1,115
633741 식당 주방에서 알바하는데 충격적이었어요 53 미국 2016/12/28 30,306
633740 자식이 뭐 해달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세요? 18 2016/12/28 4,559
633739 뉴sm5 자동차세 얼마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5 고지서 2016/12/28 2,498
633738 역대대통령중 박그네만큼 깨끗하고 밤잠안자고 6 김무성 2016/12/28 2,510
633737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코트좀 봐주세요 13 코트가 필요.. 2016/12/28 2,516
633736 롯지팬 시즈닝&사용법 질문입니다 14 ㄱㅇㄴㅇ 2016/12/28 4,327
633735 뉴스공장에서 ㄹ ㅎ가 호텔방에 있는 모든것에 이름표를 붙이라 했.. 5 ,, 2016/12/28 3,386
633734 돈 써도 돈 값하는것도 알려주세요.. 95 망고나무 2016/12/28 20,018
633733 특검을 두번 할 수 있다면.... 특검 2016/12/28 356
633732 정리 질문!! 화장실 청소용품들은 어디에...? 12 .... 2016/12/28 4,212
633731 서울 70세이상 택시운전사가 3천명 넘네요 9 75세이상도.. 2016/12/28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