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보러 혼자간다는 아들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16-11-17 07:16:09
끝나고도 오지 말래고
아침에도 데려다준다니까
단호하게 아니라고ㅠ
원래 저런 스타일이긴 하지만
오늘은 좀ㅠ
끝나고 교문 앞에서 엄마분들 기다리시지 않나요?
IP : 1.230.xxx.16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
    '16.11.17 7:18 AM (118.43.xxx.18)

    큰놈은 데려다주고 올땐 친구들. 둘째도 그랬네요

  • 2. ..
    '16.11.17 7:20 AM (114.206.xxx.173)

    하겠다는대로 두세요.

  • 3. ....
    '16.11.17 7:21 AM (118.220.xxx.138)

    둘다 아침에만 태워주고 오후엔 지들이 알아서 왔어요

  • 4. ....
    '16.11.17 7:23 AM (220.76.xxx.83)

    대학교 1년 다니다가 군대 다녀오고
    이번에 수능 다시 보는데,오늘 혼자 갔어요.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기도 하지만
    고3 현역때만 (그때는 시험장이 다니고 있던 학교)
    데려다주고 마치고는 친구들과 맞춰 본다고 데리러 안갔어요.
    오늘은 애한테 부담 주지 않으려고 엘레베이터앞에서
    잘다녀오라고만 했어요.

  • 5. 나는나
    '16.11.17 7:25 AM (210.117.xxx.80)

    저 여자인데도 혼자 다 했는데요. 너무 서운해 마세요.

  • 6. 출근해야해서
    '16.11.17 7:26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아이 고사장에 보내놓고
    출근합니다.
    시험 끝나고는 큰아이가 기다린다는데...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 7. 저희애도
    '16.11.17 7:29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혼자갔어요.
    학교앞에 사람들
    화이팅하라고 와글와글 모여있는거
    싫다고 일찍갔네요.

  • 8. 되도록이면
    '16.11.17 7:30 AM (218.154.xxx.102)

    데려다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도 그 춥던날 엄마랑 떨며
    수능장 가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남자청년을 마주쳤는데 엄마가 첫사람으로
    남자 만나서 재수 좋다고..그렇게까지 위안을!

  • 9. cat//
    '16.11.17 7:35 AM (125.129.xxx.185)

    그때 남자청년을 마주쳤는데 엄마가 첫사람으로
    남자 만나서 재수 좋다고..그렇게까지 위안을! 22

  • 10. 수능
    '16.11.17 7:37 AM (175.115.xxx.89)

    저희애도 혼자간다고해서 택시태워보냈어요 택시타러가면서 저에게 엄마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하는데 왜 울컥하던지... 나름 긴장되었는지 일주일동안 소화제만 달고 아침에 일어나선 폭풍 설사만 하고 갔는데 끝날때까지 잘 버티려는지... 맘이 참 거시기하네요 제가 학력고사 보던때보다 맘이 참 착잡합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과 부모님들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모두 힘내세요

  • 11. 귀찮아
    '16.11.17 7:46 AM (121.145.xxx.103)

    부모 오는 거 귀찮은 성격도 있어요.

  • 12. 우리집도
    '16.11.17 7:51 A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혼자갔어요~~
    저희애는 입이다 부르트고 ㅜㅜ

    초등 둘째 보내고 나중에빈 교문이라도 보러가려고요
    모두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힘을 내주길 바라는 맘이에요

  • 13. ......
    '16.11.17 7:51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00년 수능봤는데 대부분은 혼자 오고 엄마가 같이 온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여고도 그랬는데 남자는 더하지 않을까요.

  • 14. 보라
    '16.11.17 8:03 AM (219.254.xxx.151)

    전 당연히 혼자보러가고 혼자오는걸로~~~여자애라면모를까 남자애들이ㅡ엄마랑 나오는거 뻘쭘하지않을까요? 중학교때부터 동네에서도 같이다니는거 싫어했는걸요

  • 15. 닉네임안됨
    '16.11.17 8:05 AM (119.69.xxx.60)

    방금 데려다 주고왔어요.
    긴장 잘 안하는 무덤덤한 성격의 아이안데 며칠 입맛이 없다고 까지 하며 긴장을 많이 하고 낯선 학교로 배정되 동생 수능날 맞춰 오프낸 큰 애랑 데려다 주고 왔네요.
    창가 맨 앞자리 앉았다고 교실 도착 문자 받았는데 맘이 복잡하네요.
    우리 애 뿐만 아니라 오늘 수능 보는 학생들 모두 무사히 시험 잘 치기를 빌어야겠어요.

  • 16.
    '16.11.17 8:12 AM (175.223.xxx.204)

    살살 달래서 학교앞에 데려다주고 끝나고는 절대!!안가있겠다고 약속했네요ㅠ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ㅜ
    모든 수험생들 부모님들 좋은 소식만 있길 기도합니다!!

  • 17. .....
    '16.11.17 8:38 AM (39.7.xxx.62)

    저 예전에 수능 볼때도 혼자 시험장에 갔었어요. 여자애들도 혼자 오는 애들 많고요. 가면 앞에 학교선배들이며 선생님이며 응원하러 오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 혼자 가는게 편한 애들도 있죠. 남자애들은 귀찮다고 혼자 가려고 할거에요.

  • 18. ..
    '16.11.17 10:06 AM (59.6.xxx.18)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편해서라기 보다는
    시험 못 볼까봐 미안하고 부담되서 그럴거에요.
    부모나 주위사람들이 너무 기대하면 부담되니까
    조용히 시험치고 싶은 심정인 것 같아요.
    우리딸도 오지 말라고 하는것을
    "엄마의 자유를 막지말라"고 했어요.
    그러면서도 손 꼭잡고 갔네요.
    부담될까봐 평소처럼 행동하느라 혼났어요.
    워낙 시크한 엄마와 딸이라 저는 눈물이 안나올 줄 알았어요.
    들여 보내고 나니 눈이 시큰하더라구요.
    수능 끝나고 가 있으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 19. gggg
    '16.11.17 11:28 A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저 수능때 혼자가서 시험 치고
    마치고 나서 애들이랑 모여서 시험 이야기하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랬어요.
    그냥 자유롭게 원하는대로 하게 나두세요

  • 20. --;;
    '16.11.17 12:38 PM (220.122.xxx.182)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심 됩니다..

  • 21. Ss
    '16.11.17 2:43 PM (112.198.xxx.20)

    오래전 얘기지만 저나 제 친구들은 다들 혼자 갔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요. 요즘은 다들 데려다주는 분위기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751 눈에 끼는 렌즈요.... 1 렌즈 2017/01/24 482
643750 중1..방학중 중간소집일? 꼭 가는거 맞나요? 6 방학중 2017/01/24 836
643749 최상천의 사람나라 61강 반기문재인, 칠푼이 따까리 16 moony2.. 2017/01/24 804
643748 헐~진짜로... 재정지원도 지시 1 ㅇㅇ 2017/01/24 603
643747 아기키우는집 항상 깨끗하게 해놓고사세요? 31 .. 2017/01/24 3,650
643746 혼자 일본여행 27 .. 2017/01/24 3,878
643745 피부관리는 그 어떤 시술보다 식단관리가 제일 확실한 방법이네요 5 리리컬 2017/01/24 4,463
643744 아이컨텍은 기본아닌가요~? 네슈화 2017/01/24 437
643743 영어권 대학에서 "Special Honors".. 3 궁금 2017/01/24 751
643742 며느리가 매매 사실 숨기고 전세라고 거짓말하면 62 .... 2017/01/24 18,671
643741 역시 김기춘실장님이야~~ 1 ㄱㄴ 2017/01/24 1,664
643740 뭐부터 지를까요? 9 ... 2017/01/24 1,673
643739 사실 제가요~ 2달전까지 이재명을 몰랐습니다 28 moony2.. 2017/01/24 1,622
643738 모자에 털붙어있는 패딩. 세탁기 어떻게 돌리나요? 8 ... 2017/01/24 3,070
643737 경향신문 구독시 할인받거나 6 ㄱㅎ 2017/01/24 489
643736 나이차 많이나는 직원들과 어떻게 친해질까요? 8 깍두기 2017/01/24 1,371
643735 신약성경 읽기 강추하시는 분들께 17 궁금 2017/01/24 2,060
643734 이상호 기자. 문재인. 삼성. 9 ㅇㅇㅇ 2017/01/24 1,065
643733 2017년 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1/24 396
643732 서양에서도 뒤깁기 시작하는 아기가 바닥 생활하나요 4 2017/01/24 2,932
643731 ‘대통령 7시간’ 추적자들…박주민, 이재명, 한겨레 3 moony2.. 2017/01/24 1,152
643730 원래 핏플랍 이렇게 발등이 헐렁한가요? 6 핏플랍 2017/01/24 1,637
643729 둘중 하난 거짓...인데...뭐죠? 뭐죠? 2017/01/24 602
643728 전안법 파장이 생각보다 클 것 같습니다. 12 서민경제 2017/01/24 6,360
643727 그렇게 별로였나요 ㅡ원론적 답변 반복에 발 바꾸기로 일관 평가 2017/01/24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