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까지 산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거같아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사는게 너무...
....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6-11-17 01:49:51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안태어나는게 정말 큰 축복같아요..
IP : 138.51.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70.80 먹는거
'16.11.17 1:51 AM (125.180.xxx.52)금방이예요
님 이글쓴거 곧 후회할걸요2. ........
'16.11.17 1:53 AM (216.40.xxx.246)저희 친정엄마 낼모레 70인데.. 아직도 더 오래오래 살고 싶으시대요.
그렇다고 호강만 하신 분도 아니라 오히려 그반댄데도요.3. 나이
'16.11.17 6:55 AM (183.104.xxx.144)저 40대 중반
이뤄 논 것도 없고 남편은 제 인생에
1도 필요 없는 사람이고
그냥 제가 벌어 아이랑 1달 살아요
그런데 전 오래 살고 싶어요
아직 보고 싶은 것들도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아이 대학 가면 버킷리스트도 만들어 놓구요..
더 나이들어 70 대 되고 하면 같은 또래 아주머니 아니 할머니 들인가..요
같이 하늘 보고 날씨 이야기도 하고
문화강좌도 들으러 다니고
시장바닥에서 칼국수도 먹고 골목에 앉아
해바라기도 할 거예요
강아지 한마리 산책 시키며 강아지랑 벗 삼을 거구요..
님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하고 싶은 게 많아요4. 네
'16.11.17 8:03 AM (218.154.xxx.102)저도 하루하루 대충 살지만 아직 기대나 꿈도 많고
세상도 아름답구요
저보다 제 자식,후손들이 더 기대돼요
윗님도 참 소박하니 아름답네요
건강하게 즐겁게 잘 살고 싶어요.5. 전
'16.11.17 8:41 PM (180.69.xxx.126)요즘 남편놈이 벌어놓은일땜에 죽고싶단생각만듭니다
나죽음 남편새끼 당근 재혼할거라....내자식 지키려고
참네요
왜 결혼이란걸했나싶어요
조금만 영악했더라면 조금만 나이가 먹었더라면...결혼 안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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