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이죠.
새누리 비박에겐 경고를.
야권과 그 지지자에게는 동요를.
느닷없이 제발로 출두할 때 부터 짐작한 일이지만
그 피의자하고 수사기관하고 결탁은 없는지 걱정됩니다.
문재인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겠지만
어쩌면 드러나지도 않을 혐의 보다도 이미 간파한 야권의 약한 연결고리를 쥐고 흔드는 것이겠죠.
이미 시작된 주도권 싸움.
하지 말라고 그만둘 사람들도 아니고...
물론 야당내 누가 결부되어 있을 지 우린 모릅니다.
가능성이야 원칙적으로 언제나 열려있는 것이고...
만의 하나라도 연루자가 확인되면 도태시키고 국민들은 꿋꿋이 촛불을 들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정치권과 촛불 민심은 분리시켜야 합니다.
공작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 정치권의 역풍으로 100만 시민의 분노가 정치권에 대한 혐오로 번진다면 진짜 암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