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특목고 1단계 전형에서 떨어지고나니

떨어질줄은 알았지만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6-11-16 18:50:17
우울합니다.

성적이 안되는데도
아이가써보고싶다길래
그래 한번 해보자하고 담임쌤께 부탁드려
생기부도 뽑고 해서 지원했었어요.

성적이 낮으니
떨어지더라도 좋은경험했다 생각하자 했는데
이미 합격발표난 친구들 보며
아들이 "엄마 너무너무 합격하고 싶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저희아이가 열심히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어제도 영어학원을 안가고 수행평가한다고
밤10시30분쯤 귀가했거듴요.

오늘의 불합격이
저희아이 마음은 비록 아프게 (그리고 저희부부마음도)
했지만
이를 계기로
세상이 녹녹치않다는걸 우리 아이가 깨닫는 귀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시험보는 고3생들 재시험보는 친구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IP : 59.14.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16 6:52 PM (49.142.xxx.181)

    아드님이 아주 좋은경험 잘했네요.
    나중에 고3때도 가고 싶었던 대학 너무너무 합격하고 싶어라는 말 대신
    합격해서 너무너무 좋아라는 말을 하기위해 열심히 공부할 계기가 될겁니다.
    합격한것보다 더 잘된거라고 봅니다.

  • 2. ..
    '16.11.16 6:58 PM (91.134.xxx.23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중엔 오히려 특목고 떨어지고 충격받아서 열심히 해서 대학 잘간애들이 오히려 훨씬 많아요. 중3때

    대원외고 발표나고 나서 떨어진애가 합격한애하고 껴앉으면서 펑펑 울었는데 그 펑펑 운애는 수시로 서울대 가고 그 합격한 애는 정작 이대갔다는 ;

  • 3. ....
    '16.11.16 6:59 PM (91.134.xxx.23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중엔 오히려 특목고 떨어지고 충격받아서 열심히 해서 대학 잘간애들이 오히려 훨씬 많아요. 중3때

    대원외고 발표나고 나서 떨어진애가 합격한애하고 껴앉으면서 펑펑 울었는데 그 펑펑 운애는 수시로 서울대 가고 그 대원외고 합격한애는 정작 고등학교 가서 방황하더니 이대갔다는;

  • 4. 웟님 대박인데요?
    '16.11.16 7:02 PM (122.36.xxx.91)

    방황해도 이대갈 정도면
    진짜 특목고 외치는 이유가 있나 싶네요

  • 5. 괜찮아요.
    '16.11.16 7:52 PM (175.209.xxx.57)

    정말 소중한 경험이예요. 아마 고딩 때 정말 열심히 할 거예요. 저도 아들 도전이라도 시켜볼 걸 후회해요...

  • 6. ㅡㅡ
    '16.11.16 7:59 PM (211.36.xxx.44)

    궁금한게 있는데 생기부 중3부분은 공란으로 제출되는게 맞나요?

  • 7. 네 공난 맞아요ㅡ
    '16.11.16 9:01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댓글주신분들 넘넘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짜증부릴뻔했는데
    용기를 줄수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8. ..
    '16.11.16 10:01 PM (114.206.xxx.8)

    학교에 따라 2학기 성적 제출 여부가 좀 다르긴힌데
    3학년 1학기 교과성적 아래쪽에 나오는
    세부특기 사항만 공란.
    성적.창체.독서.봉사는 다 내요.
    2학기는 중간고사 성적까지만 보는 곳은
    2학기 성적은 따로 출력해서 내요.

  • 9. . .
    '16.11.16 10:02 PM (180.230.xxx.90)

    종합의견이 올해부터 공란으로 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663 용산쪽에 있는 그랜드호텔요~ 3 ㅇㅇ 2017/03/22 514
664662 동네 친구 쇼핑조언좀. . . 7 아루미 2017/03/22 1,486
664661 오늘 발표한 문재인 후보 교육 정책입니다..중고등 부모님들 한번.. 17 이팝나무 2017/03/22 1,240
664660 이런게 무기력인가요? 1 --- 2017/03/22 678
664659 시댁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9 짜증나 2017/03/22 3,401
664658 4시에 세월호 수면위로 나올거래요 14 ,,, 2017/03/22 1,841
664657 최순실일가의 재산몰수 위한 특별법 공청회(주최: 안민석의원실) 1 고딩맘 2017/03/22 457
664656 결국 어제 화재신고했어요 21 ... 2017/03/22 3,210
664655 문준용씨 작품 예전 대선 시즌에 82에서 본기억이 나서 찾아봤습.. 11 그때는맞고지.. 2017/03/22 904
664654 만약 시엄마가 남편이 불임인걸 속였다면. 49 ifso 2017/03/22 6,303
664653 살이 빠지니까 안맞던 구두가 맞네요 8 ,,, 2017/03/22 1,710
664652 생수병채로 주는 식당에서 안 뜯은 생수를 매번 챙겨나오는 사람 9 아짜증 2017/03/22 2,740
664651 민주당 후보 이재명 되면 안철수 뽑을거에요. 59 ,,, 2017/03/22 1,397
664650 문재인 호남홀대론의 모든 것. 이것이 팩트다! 11 실제 그 사.. 2017/03/22 502
664649 감기가 점점 독해지나봐요. 2 .... 2017/03/22 788
664648 문재인 아들 특혜? '허위사실' 완벽 팩트체크 19 팩트체크 2017/03/22 1,139
664647 예비신랑이 보험을 안든다고 하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11 2017/03/22 1,644
664646 초4남아 오늘 아침에 수염 밀어줬는데요 4 ... 2017/03/22 1,464
664645 작은 병원인데 시말서 받는 기준이 인사위원회를 열고 거기서 받을.. 1 시말서 2017/03/22 1,188
664644 민주당현장투표..모바일 신청한 사람도 할수 있나요? 3 궁금 2017/03/22 432
664643 월소득 천만원 이상이신 분들은 자녀 교육 어떻게 하시나요? 31 .. 2017/03/22 4,550
664642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정권교체 10 ***** 2017/03/22 621
664641 당뇨합병증 무섭네요.. 5 ... 2017/03/22 3,491
664640 뽑을 사람이 없네요... 답이 없음... 34 아 정말 2017/03/22 1,500
664639 변칙적 北 이모 상봉 문제 3 변칙적 北 .. 2017/03/22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