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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류유산 수술한날 남편이 이제 일하래요....

슬픔 조회수 : 17,162
작성일 : 2016-11-16 14:51:54
수술하고 집에 오는 길에 남편이 카톡으로 이제 아르바이트라도 나가라네요.

말로는 너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지만..

매사 돈돈 하는 남편이기에 그 말이 진심으로 안들려요.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아이 보내고 오는 길인데 눈물만 났어요.

미역국 한번 못먹고 집에 누워있어요.


저도 전문직인데 결혼하고 남편문제로 시험관 하느라 그동안 일을 못했어요.

이제 임신은 시켜봤으니 100프로 자기탓은 아니지 않냐고 하는데..


그냥 너무 서럽고 슬프네요.
IP : 211.246.xxx.75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6.11.16 2:53 PM (223.62.xxx.14)

    글만 읽어도 제 마음이 아프네요...

  • 2. 싹수
    '16.11.16 2:5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저런인간 믿고 어떻게 몇십년을 살려고 하세요
    내딸 같으면 당장 헤어지라 합니다

  • 3. ㅇㅇ
    '16.11.16 2:54 PM (121.170.xxx.213)

    어휴....아무리그래도 당일날 그런말 하다니 손가락욕이나 날려주세요

  • 4. ㅇㅇ
    '16.11.16 2:55 PM (49.142.xxx.181)

    울지 마세요 원글님..
    어떻게 보면 이번기회에 남편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다행인 면도 있어요.
    임신하실 생각 마시고 꼭 피임하세요.
    혼잣몸이여야지 이혼을 하든 계속 결혼 유지를 하든 선택이 쉬워집니다.
    며칠간은 남편놈이 뭐라 하든 넌 짖어라 하고 푹 쉬세요.

  • 5. ㅡㅡ
    '16.11.16 2:55 PM (211.36.xxx.44)

    참 남편분 인성이...이 가을 마음이 참 외롭겠어요
    이제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얼른 일어나셔서 미역국 한 솥 끓여놓으시구 뜨큰하게 드시구 매트 뜨겁게 하구 지지세요
    내몸은 소중하니까..내가 사랑해줘야지 다 필요없습니다

  • 6. 그런데
    '16.11.16 2:55 PM (110.70.xxx.227)

    드러난 글만으로는 저런 사람이랑 끔찍해서 못 살 거 같아요

  • 7. 개새끼
    '16.11.16 2:57 PM (14.36.xxx.233)

    .....할말이 없네

  • 8. 헉~
    '16.11.16 2:57 PM (61.80.xxx.46)

    카톡 보낼꺼 같아요.
    "우선이혼부터하고 구할께. 내 정신 건강을 위해!"

  • 9. ...
    '16.11.16 2:58 PM (211.224.xxx.201)

    진짜...저도 제딸이면 바로 이혼시킵니다...

    어디 미친....
    임신시켜봤으니???

    그리고 수술하고오는길에 카톡요??
    설마 같이 가지도 않았나요??

    진짜 이혼하세요

  • 10. ..
    '16.11.16 2:58 PM (211.201.xxx.121)

    저런사람 만날까봐 울딸 시집못보내겠어요...휴

  • 11. ..
    '16.11.16 2:59 PM (14.40.xxx.105)

    정신건강 때문이란거 거짓말인거 알죠?

  • 12. ..
    '16.11.16 2:59 PM (114.206.xxx.173)

    더 같이 살아야하나 고민 좀 해봐야할듯.

  • 13. 에휴
    '16.11.16 2:59 PM (59.17.xxx.16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몸잘추스리시고.. 힘내요.. 그런얘긴 듣지마시고요

  • 14. 나 입고운 여잔데.
    '16.11.16 2:59 PM (171.249.xxx.182)

    욕좀해야겠네요
    저런새끼 아이낳아서 뭐하게요?
    정말 못돼먹었네. 말하는것마다 아주

  • 15.
    '16.11.16 3:00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님도 전문직인데, 그냥 이혼하고 좋은 남자 만나세요.
    그런 놈 애는 낳아서 뭐하나요? 애도 안 행복할 거예요.

  • 16. ㅈㅎㅈ
    '16.11.16 3:00 PM (110.70.xxx.25)

    본적없는 사람인데 ᆢ글쓴님 너무 안쓰러워 가슴이 아퍼요ᆞ

  • 17. 아무리
    '16.11.16 3:01 PM (211.253.xxx.18)

    그래도 저런 넘이 있나요.
    그냥 헤어지세요

  • 18. ....
    '16.11.16 3:01 PM (1.245.xxx.33)

    이혼하세요.
    애기생기면 이혼하기 더더더더 힘들어요..
    전문직이면 그냥 하세요.몸 마음 그만 버리고.
    그놈이 그놈 아니예요.
    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분명있어요.

  • 19. ...
    '16.11.16 3:02 PM (223.62.xxx.5)

    이제부터 남편의 마음을 봤으니 냉정해지세요
    비상금 꼭 만들어놓쿠요.

    순한음식 따뜻한거 배달시켜서라도 드세요
    참지마시고..

  • 20. ㅇㅇ
    '16.11.16 3:03 PM (58.224.xxx.11)

    시험관 할 때가 아닙니다

  • 21. 동글이
    '16.11.16 3:04 PM (115.40.xxx.208)

    하..... 남자인 저로서도 도저히 좋게 포장을 못 해줄 정도네요. 이 정도면 이혼을 권유해 봅니다.

  • 22. 아니
    '16.11.16 3:05 PM (118.33.xxx.9)

    혼자살면 돈도 많이 모으고 더 즐거웠을 것 같은 사람이 왜 굳이 결혼해서 한 여자 가슴에 대못 박는지..내 딸이나 자매가 저런 소리 들었다면 당장 이혼하라고 했을거에요.

  • 23. 흠흠
    '16.11.16 3:06 PM (125.179.xxx.41)

    님이 전문직인데 뭐가 아쉬워서 이러고 사는거에요?
    남편문제로 애가 없는거라면 헤어지고
    새출발하겠네요
    남편진짜 못쓰겠어요

  • 24. 머리꼬리없이
    '16.11.16 3:06 PM (203.128.xxx.110) - 삭제된댓글

    그러진 않았을거 같은데
    저의 착각인지 ..
    아무리 돈돈거리고 모진사람이래도
    수술하고 오는 사람에게 그리말을 했을까 싶은데요

    앞으로 아이로 인해 너무 신경쓰지 마라는
    전제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 25. ....
    '16.11.16 3:09 PM (58.233.xxx.131)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유산된듯 싶어요
    저런 사람과는 좀 앞으로 살면서 애가 있든 없든 힘들지 않을까요?
    마음에 있다해도 쉽게 나올말도 아니고 지금 당장 나올말은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너무 이기적이고 돈앞에는 평생 반려자 몸도 마음도 안보이는 사람인데..
    앞으로가 너무 험난해 보이네요

  • 26. 예전에
    '16.11.16 3:09 PM (112.186.xxx.156)

    저도 계류유산으로 수술했는데요,
    그때 저희는 정말 가난해서 제가 스스로 일하러 나갔어요.
    물론 남편은 저를 극구 말리고 그날 만이라도 쉬라고 했었구요.

  • 27. 저런인성은대체..
    '16.11.16 3:10 PM (218.233.xxx.153) - 삭제된댓글

    아무말안해도 가슴아프고
    속상한날 혼자보낸것도 쾌심한데
    썩을놈..
    잊고 따뜻하게 하고 푹 셔야 되요
    내몸은 소중하니까

  • 28. ..
    '16.11.16 3:11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심심해서 아내 패는 사람도 있는데 저런 사람이 왜없어요.

  • 29. 미친*
    '16.11.16 3:12 PM (175.223.xxx.175)

    애 낳은거 하고 같아요
    절대 네버 일하믄 클라요

    미역국 말고 된장풀어 가볍게 멱국 끓여드시고 찬물 손대면 안돼요

    멋모르고 일하다 산후풍와서 20년째 손발 시린사람 여기 있어요

    남편 미쳤다고 봉

  • 30. ......
    '16.11.16 3:12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런 인성은 평생 안변해요
    제 동생이나 딸이라면 진지하게
    독립을 고민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자식 낳는다고 달라지는거 아니더라구요
    시험관까지 해서 생긴 아이를 유산한 부인의 마음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거잖아요
    저렇게 배려심 없고 공감능력 없는 남자랑 어떻게 평생을
    같이 합니까??

  • 31. ....
    '16.11.16 3:12 PM (59.6.xxx.233)

    아이 없을때 이혼하심이... 에휴~ 님, ㅠㅠ 토닥토닥

  • 32. ..
    '16.11.16 3:14 PM (14.40.xxx.105)

    심심해서 아내 패는 사람도 있는데 저런 사람이 왜 없어요. 계속 그분이랑 사시는 거는 사실 예감이 별로 안 좋아요..

  • 33. ...
    '16.11.16 3:16 PM (119.193.xxx.69)

    헐...글만 읽어도 님에게 한톨의 애정도 안느껴지는 사람이네요.
    같이 살지 마세요.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은데...아무감정 없는 로봇에게 왜 돈까지 벌어다 줘야 하나요?
    임신은 시켜봤으니, 이제 자기탓 아니라니...할말이 없네요.
    진정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차라리 혼자 살지, 그런넘에게 님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 34. 에휴
    '16.11.16 3:18 PM (118.33.xxx.9)

    시험관시술 자체가 힘들어요. 남자들은 여자들 임신하고 출산에 너무 무지함.

  • 35. 정말이지
    '16.11.16 3:25 PM (1.222.xxx.211)

    정떨어지네요....신경쓰지말고 푹쉬시고 다음생각하셔야될꺼같아요...

    전문직이신데.그런소리듣고 계속 살아야할이유있나요?ㅠㅠ 너무 힘드실꺼같아요

  • 36. 시험관이든
    '16.11.16 3:26 PM (223.33.xxx.19)

    자연적으로든 임신하면 안되는 상황이네요 좀 지켜보시다가 이혼하세요 인간쓰레기같으니라구

  • 37. 자자
    '16.11.16 3:32 PM (112.164.xxx.149)

    여기서 시간 끌면 안됩니다. 인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전문직이라면서 뭐가 아쉬워 그렇게 살고 있나요? 그런 사람이 아이한테는 잘 할 듯 싶나요? 애인은 연애하고 싶은 사람과 사귀면 끝이고 남편은 아이 아빠다운가를 보셔야 합니다. 전혀 올시다. 그 남편..

  • 38. 에효
    '16.11.16 3:41 PM (175.114.xxx.91)

    저도 시험관 여러번하고 임신도 하고 유산도 하고 너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남편이 착하고 절 아껴서 그나마 버티는데.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겠어요.
    가끔 무심하고 위로 안해주는 남편들 얘기 볼 때마다
    정말 힘든 건 여잔데, 뭐 저런 남편들 위해 여자들이 고생하나 싶어요. 둘 관계에서 서로 너무 사랑해서 아이를 원하는 건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으니 결핍된 상태로 두기 싫어 아이를 원하는 건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보여요. 남편에게 사랑받는 느낌 없이 아이가 생긴다고 행복할까요? 남편사랑 없이 아이가 있다한들 그 역시도 결핍 상태와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 39. ㅇㅇ
    '16.11.16 3:42 PM (203.226.xxx.57)

    그런 남자랑 왜 살아요??
    내아이의 아빠가 그런 사람이 되는게 좋으세요?

  • 40. 댓글
    '16.11.16 3:42 PM (182.225.xxx.22)

    대동 단결이네요.
    남편분이 부인에게 애정없고 인성도 그닥인것 같아요.
    윗님 말대로 아빠자격도 없는것 같으니 하늘이 주신 기회다 생각하시고 탈출하세요

  • 41. 지나가다
    '16.11.16 3:43 PM (121.134.xxx.92)

    아...진짜, 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원글님 스스로를 더 사랑하도록 하세요.
    남편은 기본적인 인성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저런 사람이랑 애 낳아도 더 가슴아픈 일만 생겨요.
    정말 쓰레기같은 인간이라고요.

  • 42. ..
    '16.11.16 3:46 PM (39.118.xxx.89)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그런 남자를 버리지 못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남편보다 그런 자신을 더 혐오하게 될거예요.

  • 43. ㅡㅡ
    '16.11.16 3:47 PM (112.150.xxx.194)

    아이없는게 다행이구요.
    능력도 있는분이. 저같으면 헤어지겠네요.

  • 44. 전문직
    '16.11.16 3:58 PM (182.226.xxx.159)

    이니까 경제적으로 아쉬울것도 없으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술한 와이프 안중에도 없는데 미련가지실 필요없을듯요~~

  • 45. .....
    '16.11.16 4:04 PM (221.141.xxx.88)

    결혼은 어찌 하게 됐나요.

    꼭 그 남자 아니면 죽을거같다. 그런거 아니라면

    애도 없다면

    고민말고 이혼하세요.

    한숨나오네요.

  • 46. ..
    '16.11.16 4:0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이런 새끼인지, 친정부모님은 아나요?

    저도 딸 엄마지만, 내 딸이 나한테 말도 못하고
    이런 취급 받고 산다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 47. ~~
    '16.11.16 4:08 PM (49.173.xxx.157)

    그런 대접 받고도 계속 같이 살면 남자 탓만 할건 아님
    지팔자 지가 꼬는거

  • 48. ....
    '16.11.16 4:13 PM (220.122.xxx.182)

    당분간 아이 가지지 마세요....아이 낳는다고 달라질 위인 같진 않네요...진짜 욕이 막 튀어나오네.

  • 49. 에구에구
    '16.11.16 4:18 PM (14.32.xxx.118)

    토닥토닥
    얼마나 힘드세요.
    남편의 말이 꼬깝게 들리겠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충격너무 오래가면 우울증 올까 그랬을지도 모르잖아요.
    님의 성격을 잘 알기에 그러니 너무 서운해 하지마세요.
    남자들이 표현이 욱해서 그런거니까
    우리언니는요. 아들 엄청 기다리던 형부였는데 딸 낳아서 울고 있는 언니한테 쑈하고 있네 이게 할말이예요?
    내가 펄펄 뛰었어요. 저딴 인간하고 왜 사냐고 지금은요. 그 셋쨋딸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꼬
    하며 이뻐 죽을려고 하고 살고 있어요.

  • 50. hanna1
    '16.11.16 4:19 PM (58.140.xxx.124)

    기가 막히네요이런 남편과 평생을 보내실래요..

    본인의 결단만이 남았다고 봅니다

  • 51. OO
    '16.11.16 4:40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여기 별의별 얘기 다 있어도 이혼하라는 말 한번도 안했는데, 원글님한테는 적극 권유합니다
    저라도 당장 이혼하고, 제딸이라도 당장 이혼시킬겁니다.
    뭘믿고 애 낳아서 삽니까?

  • 52. 어떻게
    '16.11.16 4:47 PM (14.33.xxx.165)

    저런 말을 해요 ㅠㅠ 진짜 원글님 안쓰러워 눈물나네요.
    저도 인공 5번까지 시도하고 시험관까진 안가고 포기한 사람인데
    당시의 심정을 돌이켜 보니 저런 말을 남편이 씨부렸으면 길가 돌멩이로라도 찍어버렸을 거에요.
    누가 미역국 끓여줄 분 없나요?ㅠㅠ 따끈하게 한 그릇 드시고 일단 푹 쉬셨으면 좋겠는데..
    원글님 꼭 기운 차리시고 이혼 않더라도 남편 꼭 응징하세요!

  • 53. ㅁㅁㅁㅁㅁ
    '16.11.16 4:52 PM (211.196.xxx.207)

    앞뒤 다 짜르고 토막치는 조선일보식 서술이라 감흥 없네요.

  • 54. ???
    '16.11.16 5:01 PM (211.36.xxx.198)

    그남자아이 임신하실거 아니죠?

  • 55.
    '16.11.16 5:31 PM (223.62.xxx.14)

    아니 왜 저런놈의 아이가 낳고 싶으신지 이해가...
    결정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ㅠㅠ

  • 56. ㅡㅡ
    '16.11.16 5:40 PM (112.150.xxx.194)

    결혼하고 살아보니 사람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저도 후회돼요. 따뜻한 사람이랑 살고 싶어요.

  • 57. 저기요 님.........
    '16.11.16 5:40 PM (1.234.xxx.187)

    남자고 여자고 전문직이면 재혼 잘할수 있어요. 왜 그런놈이랑 아직도 결혼생활을 유지하세요ㅠㅠㅠㅠ애있고 돈없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나이면 이해하겠는데 님은 박차고 나와도 진짜 널렸는데 제 주위에 돌싱 전문직 남녀들 두번째 결혼 잘만해요.

    나중에 님이 늙고 힘들어졌을 때 생각해보세요ㅠ 인간대우도 안해줄 놈인데 먼저 버리세요ㅠ 안그럼 늙었을 때 버림받으실듯.. 아니 님은 결혼 더 잘할 것 같은데ㅠㅠㅠ왜 ㅠㅠ

  • 58. ..
    '16.11.16 5:52 PM (175.117.xxx.50)

    저도 남편문제로 시험관하고 계류유산도 하고 지금은 아기키우지만
    님 남편처럼 내잘못만은 아니라며 일하라고
    아기보낸날 저랬으면
    남편이랑 안살았을거에요.

    님은 아기를 혹시나 낳더라도
    다시 글올리실거에요.

    또 많은 댓글들이 이혼하라고 할거고요.

    잘생각해보세요.
    더이상 몸망치는 시험관에 공들이지 마시고요.
    앞으로 50년을 그 남편과 함께해야하는데
    과연 다 감당하고 인내할만큼 그 남편을 사랑하는지
    믿음이 있는지 내아이의 아빠로 합당한지..
    그거먼저 결론 내시고 시험관 생각해보세요.

    전혀 늦지 않았어요.
    자기자신을 먼저 위하고 사랑해주세요.
    유산하고 맘고생 몸고생 심한 배우자에게
    저런말하는 남자.,
    진짜 최악이에요.

  • 59. ..
    '16.11.16 6:32 PM (175.124.xxx.169)

    원글 불쌍타
    저런 놈 애를 낳겠다고 시험관에ㅜ 유산에ㅠ
    걍 이혼하고 혼자 살아도 전문직이겠다
    저거보단 낫겠소ㅠ

  • 60. 미쳤나 보군
    '16.11.16 6:36 PM (59.6.xxx.151)

    아니 나 원 참

    저 뇌구조가 남자같은 여잡니다만

    시험관 하셨으면 원글님 쉽지않은 과정 견디시고
    그만큼 엄마 되고 싶어하는줄 아는 사람이 어찌 이런 ㅜㅠ

    인성이 참,,, 모진 사람이네요

  • 61. 싱글이
    '16.11.16 6:39 PM (125.146.xxx.182)

    죄송한데 남편이란 사람 미친 것 같아요..소름..

  • 62. 위에 에구에구 님
    '16.11.16 6:51 PM (125.178.xxx.133)

    위로랍시고 쓴 글인가요?
    본인 딸이 저지경 이라도 남자는 다 그러니 니가 참으라고 할건가요?
    참 마음이 바다처럼 넓어서 좋겠네요.
    차라리 위로의 글을 쓰지 마세요

  • 63. 허허
    '16.11.16 7:04 PM (39.7.xxx.143)

    '임신은 시켜봤으니...내 탓은 아니다'는 또 무슨 참신한 개소리 랍니까!!!

    원글님 자기 인생 불쌍하지 않아요?
    유산된 거 죄 아니구, 설사 불임이라 해도 사람으로 태어난거지 자궁 껍데기로 태어난 거 아닙니다.
    왜 그딴 얘기 듣고 참고...자기 자신한테 왜 그리 모질어요.

  • 64. ㅠㅜ
    '16.11.16 7:39 PM (119.197.xxx.28)

    소름끼쳐요.
    저런 남자 살아봐야 더 서럽고 서글픈 일 많아요.

  • 65. ㅇㅇ
    '16.11.16 7:54 PM (223.39.xxx.111)

    근데 여기서 전문직이고 아니고가 뭐가 중요해요?
    본인이 전문직이 아니면 참을 수 있는 발언인가요?
    님도 참 답답하십니다

  • 66. ....
    '16.11.16 11:43 PM (58.143.xxx.210)

    어휴..설마 계속 같이 살껀 아니죠?

  • 67. ...
    '16.11.16 11:51 PM (99.228.xxx.69)

    하...뭐라고 할 말이...
    일하라는 말보다 임신 시켜봤으니라는 말이 더 충격에요.
    아마 지구상에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남편 한명일듯.

    능력도 있으신데 헤어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같이 사시면 미래가 암울합니다.징담해요.

  • 68. ....
    '16.11.17 12:2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말이야 어떻게 들으면 오해의 여지가 있다지만 수술하러 혼자보내다뇨. 게다가 몸조리도 도와주지 않고... 깊이 생각해보셔야할 문제네요.

  • 69. ...
    '16.11.17 12:38 AM (59.0.xxx.125)

    전문직인 아내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라고요?

    한 달 몸 추스리고

    전문직 다시 복귀하면 되는데...

    뭔 돈이 그리 급하다고 몸도 마음도 안 좋은 사람에게

    알바를 하라니....순실이 근혜 같은 놈이네요.

  • 70. ...
    '16.11.17 1:01 AM (1.176.xxx.24)

    여자를 뭐로 보는걸까요
    시애미랑 시애비 남편 관계 잘 보세요
    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남자에요

  • 71. @@
    '16.11.17 1:03 AM (180.230.xxx.90)

    사람이 타고난 천성은 잘안바껴요.
    참...할말이 없군요.

  • 72. ㅁㅁㅁㅁ
    '16.11.17 1:03 AM (192.228.xxx.113)

    이혼하셨음 좋겠고...
    계류유산은 정자가 활동성이 약해서 수정란이 착상하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 정자 때문인 겁니다.
    남편분 진짜 문제있네요..
    저런 남자와 평생은 아닌 것 같아요...

  • 73. 남편한테
    '16.11.17 1:12 AM (58.231.xxx.183)

    알바하기 싫다고 대놓고 말하고요
    불량정자땜에 스트레스 받고있으니
    당분간 신경거스리지말라하세요

  • 74. 댓글이 70개인데
    '16.11.17 2:30 AM (59.15.xxx.87)

    원글은 소통이 없네요.

  • 75. ㄱㄱ
    '16.11.17 2:40 AM (211.105.xxx.48)

    우째 8대 전문직녀가 그새 결혼하고 임신에 유산까지 막 한거 같다 요새 유산글 시리즈로 쓰는 그 뭔가

  • 76. 00
    '16.11.17 3:18 AM (203.170.xxx.88)

    낚시라고 믿을게요
    진짜라면 여태까지 같이 사는 님을 믿을수 없고...

  • 77. 에구
    '16.11.17 3:48 AM (68.175.xxx.45)

    가까이 계시면 가서 미역국이라도 끓여드리고 싶네요. 잘 드시고 몸 따뜻하게 하세요. 몸도 안좋은데 입맛없다고 잘 안먹으면 더 힘들어요.
    세상이 다 나한테 등돌려도 내편 들어줘야할 사람이 저런 소리하면 정말 서럽죠.

  • 78. 순이엄마
    '16.11.17 8:22 AM (117.111.xxx.146)

    아 ~ 진심. 나라면 이혼함.

  • 79. 낚시죠~!
    '16.11.17 8:42 AM (211.204.xxx.131) - 삭제된댓글

    딱 봐도.

  • 80. 낚시죠~!
    '16.11.17 8:44 AM (211.204.xxx.131)

    딱 봐도..
    빙딱같은 낚시글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잖아요~

  • 81. 칼카스
    '16.11.17 9:18 AM (223.62.xxx.131)

    저도 이주전에 계류유산으로 7주된 아기 수술하고 왔네요.
    계획에 없던 임신이었지만, 나때문에 고 가여운게 세상빛을 보지 못했나싶어 수술후에 많이 힘들었어요.남편은 , 임신알기전까진 이혼생각할정도로 사이가 안좋고 성격에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지만 유산과 수술에 속상해하고 많이 절 챙겨줬어요.그럼에도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만 아니라면 진작에 헤어질껄 후회하며 살고 있어요. 시험관이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과정인데, 그걸 이해못하는 사람 아이를 갖으러 때로는 목숨까지 걸고 고생을 할 가치가 있을까 싶네요.아기 갖으면 싸울일은 없을것같지만 육아는 더 어렵고 힘듭니다.그리고 사람 본성은 안바뀌어요

  • 82.
    '16.11.17 9:40 AM (122.44.xxx.14)

    님 .....그냥 이혼하세요. 그런 상처가 되는 말을 하는 사람하고 어찌 평생을 살 수가 있나요..... 저라면
    평생 잊지 못합니다. 힘드셔도 잘 챙겨드세요...

  • 83. 채린이
    '16.11.17 9:50 AM (119.207.xxx.160)

    이 글쓰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 제딸이라면 전 당장 이혼시킵니다 (전 60대 중반) 유산도 아기낳은 출산과 마찬가지로 잘먹고 잘쉬고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사위가 그따위로 얘기를 하면 더이상 답이 없습니다
    죄송한 얘기지만 더 이상 아기 가지려 고생하지마시고 쫌 지켜보시다가 결단을 내리세요

  • 84. 아이구
    '16.11.17 10:22 AM (220.76.xxx.116)

    나라면 이혼 합니다 그런놈 남편이라고 믿고 사나요 딸은 없어도 며느리만 있어요
    내딸이라면 이혼 시키고 새출발 하라고 할겁니다 등신이요 참고살게 정자도 부실한놈이
    그런놈 애 낳아봐야 별볼일 없어요 내말뜻 새겨들어요

  • 85. .......
    '16.11.17 10:27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왜 저런놈애를 낳나요.?

  • 86. ...
    '16.11.17 10:49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87. 낚시
    '16.11.17 10:52 AM (211.177.xxx.154)

    만선이네요.

  • 88. 어휴;;
    '16.11.17 10:56 AM (211.241.xxx.243)

    님한텐 미안하지만
    아기한텐 오히려 잘된듯.. 저런 사람 아빠라고 살수없어 떠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요.
    이혼하시길 바람.
    뭐하러 그런 인간이랑 사세요...

  • 89. 행복한사람
    '16.11.17 11:24 AM (49.1.xxx.60)

    그런놈과 살고 있습니다.
    아이 때문에, 제가 벌어먹이면서요
    아이들도 싫어하는데 대안이 없어서요
    어차피 저 혼자 잘 키울 자신도 없으니깐요

    아이 없으면 당장 이혼하세요
    평생 밥벌레 취급당합니다.
    하긴 요즘 남자들이 많이들 그럴거 같지만
    속내를 뻔히 보이는 그런 뻔뻔한 인격은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놈들이 그렇게 잔인합니다.
    면상만 보면 토나옵니다.이제
    겸상도 싫으니 정말 고통이네요

  • 90. ㅋㅋ
    '16.11.17 11:48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앞으로 더하면 더할텐데 왜 같이 사나요??

  • 91. 세상참
    '16.11.17 12:11 PM (110.9.xxx.115)

    어떤 인성이길래 유산하고 집에 돌아오는 아내에게 일하라는 이야길 할 수 있을까요? 저도 헤어지시길 바래요. 희망이 보이는 부부사이가 아니네요.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당장 입에 풀칠할거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가족이든 부부든 친구든 그 관계를 이어나가기위해서 내 인생을 포기하진 마세요.

  • 92. dan
    '16.11.17 12:44 PM (58.141.xxx.93)

    저도 얼마전 유산해봐서 그 마음이 얼마나 슬픈지 알아요
    정말 남편 개쓰레기네요.
    남편과 꼭 살아야하나요? 진짜 너무 개새끼인데..

  • 93. ...
    '16.11.17 1:11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시험관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안되는 사람 같네요

  • 94. 마님옥
    '16.11.17 1:51 PM (223.62.xxx.92)

    이제 그만 이혼하세요. 지금은 그럴때입니다.

  • 95. uplove1004
    '16.11.17 2:14 PM (121.142.xxx.91)

    어쩌면 좋아요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조심스럽지만 정말 다른분들 말씀처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

  • 96. ㅇㅇ
    '16.11.17 2:49 PM (115.136.xxx.220)

    이혼하세요. 자연임신 한방에 되는 남자도 많아요. 남편이란 사람 오래 같이 살고 싶은 남자 아니에요.

  • 97. 하주
    '16.11.17 3:00 PM (1.231.xxx.218)

    아시죠?
    계류유산의 대부분은
    정자가 나빠서라는 거?
    그지같은 정자를 가진 넘이 인성도 그지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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