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전문의 따져가며 진료 받는거 크게 신경안썼는데 이번에 넘 거슬리네요 ㅠ
치과 임플란트이고요.
2차병원급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다가(발치만 하고 뼈이식 기다리는 상태)
담당의사가 별로라서 병원을 바꾸려고 하거든요. 중간에 저 혼자 진료 계획도 좀 바뀌었고. 암튼
바꾸려는 병원은 3차에요.
임플란트를 하려다가 부분 틀니로 마음이 바뀌어서 새로운 의사랑 상의하려고 생각했어요.
원래 임플란트 예약한 의사는 조교수 맞고(치대 출신)
틀니는 보철과라서 다시 또 새로 예약했는데 해당 의사에 대해 홈피에 학력 경력 사항이 전혀 없더라구요.
예약하면서 그냥 별 생각없이 그에 대해 물어봤는데 전문의 맞다고 대충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방금 다시 전화왔는데
전문의요. 레지던트 과정이에요
라고 해서 제가
아직 전문의 안딴거네요
라고 되물으니 우물우물.
전문의가 아닌게 문제가 아니라
대학병원에 레지던트한테 메인으로 진료 받는게 아무래도 손해보는 느낌?ㅠ
뭐 큰병도 아니고 그깟 틀니, 그깟 임플란트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냥 거시기 하긴 하네요..
처음 새병원 예약할때도 거의 2달후였는데 새로운 예약은 3개월을 더 기다려야 해요 ㅠ
혹시 몰라서 지금 병원 예약 좀 딜레이 시키고 취소는 안한 상태인데
새 병원의 예약 텀 길어서 기다리면서 걍 지금 병원으로 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지금 병원은 부분 틀니 없음, 새 병원은 부분 틀니 가능 이 문제도 있어요 ㅠ
아니면
뼈이식이 틀니에도 필요하다고 하든데
지금 병원에서 뼈이식 예약해놓은것만 하고 뼈이식이 아물때랑 새병원 예약 날짜가 겹치긴 해요.
원래 처음 치료 계획에 의하면 이미 뼈이식이 마무리된 상태인데 ㅠㅠ
임플란트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ㅠ
의사가 하라니까 그런가보다 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발치후 텀이 기니까 별 생각이 다들고 발치한쪽으로 못 먹고 반대쪽으로만 먹으니까 과부화 걸린것도 같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