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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아픈것 같은 비둘기가 가게앞에

어쩌죠?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6-11-16 14:16:59

가게문앞에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가지도 않고 있네요.

가게 손님이 문앞에 비둘기가 있다해서 나가보니 피하지도 않고 떪며 서있어요.

지나가던 외국인이 두손으로 안아서 들어보는데 노란물?을 계속 토하고 힘이 없네요.

어찌해야하는지요?

먹을걸 줘볼까요??굶어서 그런걸까요?

비둘기 인식이 안좋은건 아는데..그래도 생명이라..안스러워서요...ㅜㅜ

IP : 183.99.xxx.1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하네요
    '16.11.16 2:20 PM (223.62.xxx.125)

    불쌍하네요
    안에 박스라도 놓고 들여놔주면 안될까요?
    꿀물이나 설탕물 좀 마시게 놓아주셔요.
    넘 미움받는 비둘기들 불쌍해요.

  • 2. ....
    '16.11.16 2:2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급한대로 우선 물이랑 부드러운 밥알? 같은 것 줘 보면 어떨까요?
    굶었거나 뭘 잘못 먹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제가 다 고맙습니다.

  • 3. 어쩌죠
    '16.11.16 2:22 PM (183.99.xxx.118)

    저희 가게안에 고양이 키우고 있어서 데리고 들어오면 난리날듯해요.ㅠㅠ
    일단 견과류가 있네요. 으깨서 가지고 나가보겠습니다!

  • 4. ....
    '16.11.16 2:22 PM (50.66.xxx.217)

    따듯한 곳에서 설탕물 꿀물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비둘기 무서워하지만.. 불쌍하네요.
    후기 남겨주세요 ㅠㅠ

  • 5.
    '16.11.16 2:2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못먹을걸 먹었나봐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아프면 괴롭죠.

  • 6. ...
    '16.11.16 2:24 PM (110.47.xxx.92)

    정말 가여워요. 박스에라도 넣고 뭘로 덮어주시면 어떨까요.
    생명이라는 것이 뭔지 정말 안쓰럽네요. 설탕물이나 계란 노른자위라도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먹을 수나 있을지...

  • 7. 고양이
    '16.11.16 2:30 PM (183.104.xxx.174)

    아파트 산책로에 고양이 한 마리가
    죽어 있었어요
    벤치 위에 미동도 않고 똑같이 생긴 고양이 한 마리가
    가지도 않고 지키고 앉아 있더군요
    몇 시간을...
    저도 자꾸 뒤가 땡겨 가 보니 여전히 그러고 있더군요..
    사람이 지나 댕기는 산책로 였지만
    저 또한 그랬고 선뜻 어찌 할 수 없어서
    관리실에 얘기 하니 경비분들 시켜서
    치웠나 봐요..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지키던 고양이...
    엄마인 지 자식인 지 친구 인 지는 모르지만
    사람 보다 낫다 싶더군요...
    아마 뭘 못 먹을 껄 먹었나 봐요
    윗님들 말씀 처럼 해 줘 보세요..ㅡ
    이 러는 저 또한 처음엔 너무 겁이나서
    지나가다 뒤가 땡겨서 다시 가 봤습니다만..
    지켜보 던 그 고양이 눈을 잊을 수가 없네요

  • 8. .......
    '16.11.16 2:3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만지실수 있다면 사람 안다니는 한적한 공간에 놔두시면 어떨까요
    어차피 오래 못살거 같은데 죽는 순간에는 좀 편안히 가게요
    사람한테 채일까 밟힐까 두려워하다 죽으면 더 불쌍하잖아요 ㅜㅜ

  • 9. 원글이
    '16.11.16 2:54 PM (183.99.xxx.118)

    나가보니 비둘기가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자리를 옮겨서
    길 중앙에 못쓰는 플라스틱 밑으로 들어갔어요.
    일단 거기가 그나마 손 안닿고 안전해보이네요.ㅜㅜ
    축쳐져있으면 회원님들 말씀대로 박스에라도 옮겨보려고 했더니 손을 뻗으니 움찔하며 쪼을듯이
    경계하네요.
    토하고 나니까 그런지 좀 나아보여요.
    일단 알려주신대로 설탕물이랑 계란 노른자 으깬거.견과류 으깬것까지 놓고 왔어요.
    이중 뭐라도 먹고 기운내서 다시 친구들?있는곳으로 날아가면 좋겠어요.
    급해서 여쭤봤는데 친절히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0. ㅠㅜ
    '16.11.16 2:59 PM (110.70.xxx.25)

    복받으실꺼에요ᆢ

  • 11. ㅇㅇ
    '16.11.16 3:05 PM (58.224.xxx.11)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하면 데리러 갑니다

  • 12. 원글이
    '16.11.16 3:36 PM (183.99.xxx.118)

    방금 외출했던 남편이 돌아왔길래 자초지종 설명했더니, 박스가지고 나가더니 담아서 데리고 들어왔어요!!
    약간 애기?비둘기네요.
    기운차리면 날려보내자고 했어요.
    가게 고양이들 피해서 박스에 넣어두긴했는데
    우선 좀 쉬게 둘까해요.
    동물보호협회 참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 . 줌인줌아웃에 한번 올려볼께요.
    잠시 머물다 떠날 인연이겠지만. .
    비둘기가 이쁘게 생겼네요.ㅜㅜ

  • 13. 고마워요
    '16.11.16 3:56 PM (220.86.xxx.90)

    원글님, 작은 생명 지나치지 않고 살려주시니 감사드려요. 남편분도 따뜻한 분이네요.
    예전에 도로 끝에 자동차 정차 하는 곳에 비둘기가 아픈건지 날지도 않고 한참을 가만 있기래, 위험할거 같아 잔디밭에라도 옮겨주려고 다가가니, 저를 피해 주차된 큰 버스 안쪽 깊숙히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제가 구해준다는 명목으로 더 위험하게 한거같아 마음이 너무 안 좋았었어요...ㅜㅜ 차와 사람을 피해다니긴 했는데 제대로 날지를 못해 어찌 되었을지...에효...
    비둘기 지저분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데, 길에 사는 동물들...결국 사람들과 공생이 제대로 안되서 처참한 지경에 이르는거 같아요....ㅠㅠ

    동물보호협회에서는 아마 비둘기 한마리 때문에 출동하진 않을거에요...
    영양보충 잘 시켜주셔서 근처에 풀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사진 올려주시면 꼭 볼게요. 감사합니다...

  • 14. 줌인 줌아웃에 올렸어요.
    '16.11.16 4:48 PM (183.99.xxx.11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227093&page=0

  • 15. 보온
    '16.11.16 10:36 PM (125.180.xxx.160)

    아픈 새는 보온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스탠드를 켜주거나 드라이어바람을 소리작게 틀어주시거나
    전기장판 위에 두셔도 기력회복 잘하고요
    삶은 달걀 노른자 으깬것과 물을 넣어 주시고 위생에 안 좋으니 가급적 손은 대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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