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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세있는 분 앞에선 말도 조심해야 겠어요.

제 입장이 곤란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6-11-16 10:16:07

80대 이모와 고모가 주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새언니들이 다 가까이 살지만 왕래를 안한대요.

당연히 시어머니 진상짓을 하시니까요.

노인분들께, 가족들이 다 가까이 있어서 좋겠다 하니

당장 언니들에게 전화해서 제가 그런말을 한다고,가까이 살아서 뭐가 좋겠냐고''.새언니들 찔리라고 하는 소리죠.

 

제 시댁에 용돈 드리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

또 전화에 대고 난 너희들에게 돈 한 푼 바란 적 없다고.너희들 시집 잘 왔다고'''.

 

평소에 전화가 안 오니 이때다 싶어서 내 앞에서 전화해서

제가 한 말을 빗대어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네요.

제가 오히려 더 분란을 일으켜서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고.

안 보려고 해도  친정 제사나 생신이나 무슨 일에 가게 되면 꼭 이런 일이 생기네요.

말 안 하면 새초롬하게 말도 안하냐 하시고.

언니들 보기에 미안해요.

 

저는 입다물고 가만 있어야 겠죠?

 

 

IP : 222.104.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16 10:18 AM (180.230.xxx.54)

    80대면 며느리들도 50대는 되었을텐데
    수십년을 그랬다니
    진절머리 나겠네요

  • 2. ..
    '16.11.16 10:2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가까이 하기엔 먼 당산이네요.
    묻는 말을 무시하는게 좋을 듯.

  • 3. 노인들중에
    '16.11.16 10:29 AM (39.7.xxx.237) - 삭제된댓글

    별말도 아닌데 대목에 확 열을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사람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었던거죠.
    나도 늙어서 그럴까봐 겁나요

  • 4. ..
    '16.11.16 10:3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네요.
    묻는 말을 무시하는게 좋을 듯

  • 5. 에휴
    '16.11.16 10:4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분은 원글님이 어떤 말을 해도 그럴겁니다. 언제든 며느리한테 화풀이 할 준비가 돼 있는 차에 원글님을 핑계로 그러는거죠. 아들 놔 두고 며느리 잡는 것부터 뻔하네요
    최대한 말을 안 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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