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성향 다른 두친구..
한명은 1.5년 터울 아이 둘 (첫째 26개월, 둘째 9개월) 키우고 한명은 네살 터울 (첫째 5살, 둘째 백일) 키우는데 두번째 친구는 첫째는 유치원 종일반 가고 낮에 베이비시터 아주머니 오시고 친정어머니도 왔다 갔다 하시는데도 매일 힘들다 소리하도
첫번째 친구는 그 와중에 홈베이킹, 집도 단정히 치우고, 애들 옷도 집에서 직접 만들더라구요.. 힘들다 소리도 안하고...이 친구는 친정이 멀어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어요.
둘이 정말 비교되요.
두번째 친구는 입주 산후 도우미가 한달간 둘째 데라고 주무시며 키웠는데도 힘들어 죽겠다고 하네요..하소연 들어주고 있음 기빨려서 연락 안하고 지내고 싶을 정도에요.
1. 육아는
'16.11.15 10:50 PM (211.187.xxx.28)원래 애 성향이 80프로예요. 열명도 키울만한 애가 있고 하루만 봐도 골병드는 애가 있고
2. ㅡㅡㅡ
'16.11.15 11:41 PM (172.58.xxx.124)애 성향 22222
정말 어른 잡는 애가 있어요.. 이건 엄마만 게으르다고 욕할게 아니에요.
그리고 산모 체력이 관건3. 그게
'16.11.16 12:38 AM (14.33.xxx.206) - 삭제된댓글애가 잠만 잘자도 달라요
그사이에 집안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취미생활도 할수있어요. 근데 어떤애기는 정말 예민해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바로 깨고 조금만 바스락거려도 바로 깨요. 밤에도 수시로 깨고...그러니 아무것도 못해요
사실 우리애기가 많이 예민한데 아픈날 약먹고 약기운에 잘잘때 그때 집안일도 하고 정말 다르더라구요.근데 예민하지않고 낮잠도 혼자 잘자고 밤에도 잘자는 애 키운 사람은 이런걸 이해못해요.
그렇다고 애기를 미워하는것도 아니고 너무예뻐하면서 잘해보려고 노력하거든요.4. 평온
'16.11.16 1:14 AM (58.121.xxx.62)윗분들도 쓰셨지만 첫째 키울때 너무 힘들어서 수면장애에ㅡ우울증 진단받고 정신과 약먹고 진짜 힘들었는데 둘째 낳으니 어라?????? 애 잘때 샤워도 하고 밥도 먹을 수 있네?? 애가 혼자 놀면서 엄마 청소하게 두네?? 너무 놀랐답니다.
엄마 성향도 물론 있겠지만 정말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도 정말로 있어요. 저희 첫째는 결국 자폐 진단 받았어요. 이정도까진 아니라도 홈베이킹할 기력이 안 남아나는 엄마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친구분 하소연은 다 들어주지 마시고 적당히 끊고 전화도 가끔 받지 마세요^^;; 님이 잘 들어주면 자꾸 걸거에요5. 고거.
'16.11.16 2:48 AM (49.196.xxx.119)아기때 1,2년 힘든 거 요령없이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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