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성향 다른 두친구..

ㅇㅇ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6-11-15 22:37:32
똑같이 애들 둘 키우는 친구인데 둘이 너무 비교가 되요.
한명은 1.5년 터울 아이 둘 (첫째 26개월, 둘째 9개월) 키우고 한명은 네살 터울 (첫째 5살, 둘째 백일) 키우는데 두번째 친구는 첫째는 유치원 종일반 가고 낮에 베이비시터 아주머니 오시고 친정어머니도 왔다 갔다 하시는데도 매일 힘들다 소리하도

첫번째 친구는 그 와중에 홈베이킹, 집도 단정히 치우고, 애들 옷도 집에서 직접 만들더라구요.. 힘들다 소리도 안하고...이 친구는 친정이 멀어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어요.

둘이 정말 비교되요.
두번째 친구는 입주 산후 도우미가 한달간 둘째 데라고 주무시며 키웠는데도 힘들어 죽겠다고 하네요..하소연 들어주고 있음 기빨려서 연락 안하고 지내고 싶을 정도에요.
IP : 223.62.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아는
    '16.11.15 10:50 PM (211.187.xxx.28)

    원래 애 성향이 80프로예요. 열명도 키울만한 애가 있고 하루만 봐도 골병드는 애가 있고

  • 2. ㅡㅡㅡ
    '16.11.15 11:41 PM (172.58.xxx.124)

    애 성향 22222
    정말 어른 잡는 애가 있어요.. 이건 엄마만 게으르다고 욕할게 아니에요.
    그리고 산모 체력이 관건

  • 3. 그게
    '16.11.16 12:38 AM (14.33.xxx.206) - 삭제된댓글

    애가 잠만 잘자도 달라요
    그사이에 집안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취미생활도 할수있어요. 근데 어떤애기는 정말 예민해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바로 깨고 조금만 바스락거려도 바로 깨요. 밤에도 수시로 깨고...그러니 아무것도 못해요
    사실 우리애기가 많이 예민한데 아픈날 약먹고 약기운에 잘잘때 그때 집안일도 하고 정말 다르더라구요.근데 예민하지않고 낮잠도 혼자 잘자고 밤에도 잘자는 애 키운 사람은 이런걸 이해못해요.
    그렇다고 애기를 미워하는것도 아니고 너무예뻐하면서 잘해보려고 노력하거든요.

  • 4. 평온
    '16.11.16 1:14 AM (58.121.xxx.62)

    윗분들도 쓰셨지만 첫째 키울때 너무 힘들어서 수면장애에ㅡ우울증 진단받고 정신과 약먹고 진짜 힘들었는데 둘째 낳으니 어라?????? 애 잘때 샤워도 하고 밥도 먹을 수 있네?? 애가 혼자 놀면서 엄마 청소하게 두네?? 너무 놀랐답니다.
    엄마 성향도 물론 있겠지만 정말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도 정말로 있어요. 저희 첫째는 결국 자폐 진단 받았어요. 이정도까진 아니라도 홈베이킹할 기력이 안 남아나는 엄마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친구분 하소연은 다 들어주지 마시고 적당히 끊고 전화도 가끔 받지 마세요^^;; 님이 잘 들어주면 자꾸 걸거에요

  • 5. 고거.
    '16.11.16 2:48 AM (49.196.xxx.119)

    아기때 1,2년 힘든 거 요령없이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835 세월호는 '언딘'이라는 업체 조사해야하지 않나요? 4 ㅇㅇ 2016/11/21 733
619834 강아지 한번도 안키워봤는데 13 애견 2016/11/21 1,834
619833 손연재 소속사의 ad카드 해명이 거짓말인이유 12 .. 2016/11/21 4,215
619832 알바를 만났습니다 8 누리심쿵 2016/11/21 999
619831 카드 한도 상향 어캐해요? 10 질문 2016/11/21 1,365
619830 화상영어 오만원이면.. 1 ... 2016/11/21 790
619829 (펌)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22 불펜 2016/11/21 2,277
619828 다까끼랑 윤동주 나이가 같다는 글보니 2 쓰림 2016/11/21 854
619827 축의금 어찌하나요 늦게 드리는데 2 꿍금 2016/11/21 917
619826 뒷창문에 노란리본 스티커 붙인 차를 봤는데 4 ㅁㅁ 2016/11/21 1,330
619825 집에서 담근된장은 웬만하면 가격좀나가는 시판용보다 맛있나요? 6 편하게 2016/11/21 1,452
619824 새누리가 보수인가요? 14 새눌 해체 2016/11/21 579
619823 윤동주와 박정희가 동갑이네요 9 윤동주 2016/11/21 1,079
619822 보습력 좋은 바디로션 있나요 너무 가렵네요 15 언제나봄날 2016/11/21 3,762
619821 절임배추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6 주문 2016/11/21 1,563
619820 아파트 입주청소할때 창틀에 시멘트?굳은것 같은것들..청소 3 답변감사 2016/11/21 1,350
619819 광화문이나 시청 근처 라떼 맛있는 카페 42 ........ 2016/11/21 4,856
619818 인생..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 4 자자자 2016/11/21 1,148
619817 훌라후프 옆구리살 빼는 데 도움되나요? 2 훌라 2016/11/21 2,596
619816 영어 못하는 우리 부부, 추수감사절 파티에 초대 받았어요.. 9 걱정 2016/11/21 1,691
619815 꼬우면 탄핵하라 1 길벗1 2016/11/21 589
619814 유니클로 경량패딩 뚱뚱한 엄마가 입을수 있을까요? 7 ff 2016/11/21 2,820
619813 지컷 실버폭스 슬림패딩 산 분 있나요? 16 마나님 2016/11/21 2,396
619812 공차에서 겨울에는 뭐 사먹나요? 3 호롤롤로 2016/11/21 1,436
619811 문재인," 새누리당 탄핵 찬성, 거부의원 공개해야&qu.. 8 박근혜탄핵 2016/11/21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