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연애글 올려 우선 죄송합니다 ㅜㅜ
저희 30대 중반이구요..6개월째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요...
시험 준비하느라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
그간 1주일에 많이 보면 3번, 적게 보면 2번, 1번은 꼭꼭 봤던거 같아요..
만나면 대화도 잘 통하고 얘기도 잘 되고 (저한테 대화가 잘 되서 좋다고 했어요..)
뭐 식성도 비슷하고 참 좋게 만났어요..
근데 지난주에 만났는데 이제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 미치겠다 하더라구요..ㅠㅠ
원래 우리 2주에 한번 만나자고 한 것도 사실 안지켜지고 자기가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한동안 연락하지 말라고 나 괜찮다고 했더니 다른 남자 만날수도 있잖아 그럼..그러는데
아니라고 다른 사람 안만나고 오빠만 나 좋아할거라구 말했어요..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라 걱정도 되고 .. 몸도 예전에 큰 수술했어서 걱정도 되는데..
에고 ..
여튼 열심하다 12월쯤에 보자고 하고 ..
뭐 그러면서 우리 만난게 5월에 처음 만났나 이러면서 벌써 6개월이네 해서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집에서 얘길 한다는걸 들어서 집에서 결혼 얘기 하시죠? 그랬더니 응 해서 그래도 우리 얘기 안할꺼죠 하니까
아니야 이제 슬슬 만나고 있는 사람 있다고 해야지 하는데..ㅜㅜ
그래서 오빠 시험 다보고 얘기하라고 했어요..
아지금도 보고 싶고 걱정되고 하는데;;;이런 마음 알까요..
기프티콘두 보내놨는데 아껴 먹는다 그러구 ㅋㅋㅋ
겨울 대비해서 장갑도 미리 사줬는데..그리고 저 없을때 저 생각하라고
방향제 선물로 자취방에 놔두고 왔는데 ㅋㅋㅋ
잘 만나고 있는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는 어떻게 될까요..
Kou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6-11-15 20:55:57
IP : 223.62.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악플달꺼면꺼져버려
'16.11.15 9:00 PM (183.96.xxx.175)그냥 서민적으로 만나고 있네요^&^
2. ll
'16.11.15 9:05 PM (123.109.xxx.132)이쁘게 만나고 있네요
시험 결과가 좋아서 두 분이 결혼했음 싶어요
건강 조심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3. 어떤
'16.11.15 9:07 PM (178.191.xxx.22)큰 수술인가요?
30대 중반치곤...4. ㅇㅇ
'16.11.15 9:14 PM (49.142.xxx.181)30대 중반인데 공무원시험 ㅠㅠ
원글님도 똑같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건가요?
에효~
안타깝네요. 현실적으로 답이 없음요..5. ...
'16.11.15 9:15 PM (86.167.xxx.57) - 삭제된댓글방향제는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건강에 안 좋아요...
6. Kou
'16.11.15 9:16 PM (223.62.xxx.174)ㄴ 전 직장 다녀요..그리고 뭐 전 크게 살 필요성 못 느끼고
제 월급 남친 월급으로 규모 있게 그냥 적으면 적은대로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7. Kou
'16.11.15 9:16 PM (223.62.xxx.174)석고방향제도 안 좋은가요?ㅠㅠ 천연 오일이라 했는데 ㅠㅠㅠ
8. ll
'16.11.15 9:22 PM (123.109.xxx.132)아 남친분만 시험준비 중이군요
남친이 꼭 합격해서 결과가 좋았음 싶어요
원글님의 마음 남친분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좋은 일 생기면 팔이에 다시 글 올려주세요9. 안만나도
'16.11.15 11:45 PM (110.9.xxx.73)연락조차도 안하는건 아니죠?
연락은 하고 지내세요.어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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