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동안 운동했고 170에 58킬로 정도는 유지했는데,
최근 몇 개월동안 스트레스로 과자, 빵, 떡, 라면 같은 간식 먹기, 먹자마자 바로 자기, 커피 계속 마시기, 같은 못된 행동을 계속했어요.
그래도 운동도 함깨했기 때문에 괜찮다가 급기야 3킬로 넘게 찌면서, 제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하고요. 무엇보다, 위산 역류로, 식도도 함께 나빠지기 시작해서.......
지난 달 중순 지나면서 20년 넘게 마시던 커피를 하루아침에 확 끊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입이 허무해요. ㅠㅠㅠ
그리고 소식하기 시작했어요. 집밥으로 신선한 야채 찌거나 삶아서, 간없이 먹고, 꼭꼭 오래 씹어 먹고,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그랬더니 드디어 살이 확 빠지네요. 붓기는 사라지고 윤기 흐르면서 속이 편해지고요.
대신 많이 예민해져서, 뭔가 나가서 사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속이 불편해요.
예전에 그냥 습관적으로 먹을 때보다 공복감도 덜하고 힘도 나구요.
위산 역류도 좋아진 듯한 기분이 들어요.
ㅎㅎ
이렇게 오래도록 깨끗하고 순한 음식 조금씩 먹으면서 소박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