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큰아이가 내년에먼 지방기숙사로 가야하는데 견디기힘들어요
외롭게자라 화목한가족을 꿈꾸며 열심히살았어요
이제 착하고 예쁜아이가 떠난다고 생각하니 계속 눈물만 나와요
남편이 위로해요 첨에다들그러다가 몇달지나면 편해질거라고.
근데 어제부터
소화도안되고 잠도못자겠고 사는의미가없어졌어요 하는일도 하기싫고 맛난음식좋아하는데 먹기싫고 산책좋아하는데 나가기도싫고 심장이두근거리고 저밑바닥으로 떨어지는것같아요 저왜이런거죠? 아이가 속썩힌적없고 재롱피우고 아플때 웃겨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이 아이때문에 힘든일을 다이겨내서 그런가봐요
기숙사에서 얼마나 힘들지..고등이제부터 시작인데 엄마가 벌써 무너지고 있네요
조금만 더 데리고 있고 싶은데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참아야 겠지요?
1. ᆢ
'16.11.15 4:14 PM (183.104.xxx.54)엄마가 아직 자녀와 분리가 안되어있네요 자녀가 자라면서 단계마다 분리의기회가 있어요 의도적으로 아이가 혼자 헤쪄나갈 기회를 주어야해요 지금도 많이 늦었어요 자녀가 혼자설수있게 의연해지세요
2. 특목고
'16.11.15 4:15 PM (183.104.xxx.174)공부 잘해서 특목고 보내 시는 가 본데
무슨 감정놀이 하는 것도 아니고
보내고 싶어도 못 보내는 부모들도 있는 데..
다른 데 가서 행여 이런 소리 마세요
엄마들 속으로 욕해요..
아이가 더구나 원해서 가는 거라면
더 걱정 없어요
가서 수준에 맞는 애들하고 경쟁하며 성장해서 올 테니까요..3. ..
'16.11.15 4:17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가고 싶어도 못가고
보내고 싶어도 못보내는 부모가 얼마나 많은데..
철이 좀 없어 보이십니다..4. 에고...
'16.11.15 4:18 PM (27.1.xxx.155)저는 초등졸업한 애를 제주에 보딩도 보냈는데요?
애들 알아서 잘하고 의젓해집니다.
엄마가 울고 그럴 필요 전혀없어요.
어려도 다 하는데..그나이면 걱정할거 없어요.5. ..
'16.11.15 4:19 PM (114.206.xxx.173)끼고 키우던 아들 군대 보내고 엄마들이 겪는 과정을
딸을 통해 몇 년 일찍 경험할 뿐이에요.
윗 분 말씀대로 분리의 단계라 생각하고
괜찮다, 괜찮다 자기 최면도 하시고요.
엄마가 먼저 의연해야죠.
지금 아이도 문득문득 많이 불안한 시기에요.6. 외국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16.11.15 4:19 PM (42.147.xxx.246)기숙사인데 ......
다른 아이들이 님을 볼 때 뭘 생각할까요?7. ...
'16.11.15 4:20 PM (124.59.xxx.23)그 기분은 이해가 되는데...
엄마가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의연하게 대처 하셔야죠~
지방이면 언제든지 만나러 가실수 있잖아요
나중에 다른 나라로 유학 간다 하면 어쩌시려구요~
힘내세요 원글님~~~//8. 여자애면
'16.11.15 4:20 PM (220.68.xxx.16)그때부터 부모랑 같이 살 일은 점점 더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할 일 없어서 내 집에서 놀고 먹으면
같이 살게 되겠죠. 그건 또 싫잖아요.
그러니 사실 자식 키운다는게 한 15년 같이 있고 그 다음에는 안녕이죠.
이상 하나 뿐인 자식을 대학 가기도 전에 외국에 보내고 사는 사람말이었어요.
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니 더 더욱 같이 살 일이 없네요.
공부 잘해서 외국 좋은 대학 가고 하니 좋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공부 못해서 어딜 갈 수가 없어서나한테
붙어 있는 것도 같이 산다고 그걸로 좋아할 일도 아니고 그렇죠?
그래서 이제 우리도 개를 키울까 생각 중입니다.9. 그러면
'16.11.15 4:23 PM (14.32.xxx.47)보내지 마세요.
일부러 지방기숙사학교 가는거라면 전국단위 자사고인가보네요.
그래도 엄마가 병날 지경이면 보내지 마세요.
그런 학교가야만 서울대가는것도 훌륭하게 되는것도 아니예요.
고등학교는 그냥 의무과정일뿐이지 결정적 단계는 아니니까요.
서울에 있는 웬만한 고등학교가서 열심히하면 민사고애들도 제일 가고싶어하는 서울대학교에
똑같이 들어갈수 있어요.
생병까지 나면서 아직 다 크지 않은 아이를 떨어뜨려 놓을수야 없지요.10. ㅇㅇ
'16.11.15 4:33 PM (49.142.xxx.181)이해는 합니다만, 아직 열다섯 열여섯이면 어린 나이긴 해도 어쩌겠어요. 공부하느라 떨어져있게 된건데..
정 그러면 보내지 마세요.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가까운 학교 보내도 괜찮잖아요?
저희 딸도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예전에 고등 결정할때 기숙사 생활 시키기 싫어서,
그냥 집에서 보낼수 있는 학교 보냈어요.
아이도 동의했었고요. 본인도 싫다 했고..11. ㅡㅡ
'16.11.15 4:36 PM (211.36.xxx.152)내감정 호소하는 글을 올릴때는 반대편에 글을 읽게 되는 존재도 돌아봐야지요
어른이라면...12. 적응할때까지는 아이가
'16.11.15 4:37 PM (123.111.xxx.250)힘들 수도 있고, 생각외로 잘 적을할 수 있는건데..
어른인 어머니가 설레발이네요.
아이 교육에 안좋습니다..정신줄 잡으세요.13. 보내지마시죠
'16.11.15 4:37 PM (223.62.xxx.1)못보낼걸 준비는 왜시켰나요
14. ......
'16.11.15 4:38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헐 무섭네요
15. .....
'16.11.15 4:39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헐 무섭네요. 진심으로 애가 안됐네요.
16. 생각보다...
'16.11.15 4:39 PM (175.194.xxx.151)생각보다 주말이 빨리 오고요.
적응하게 되더라고요17. ....
'16.11.15 4:44 PM (125.186.xxx.152)큰 아이라고 쓴거보니 둘째아이도 있을텐데
이제 둘째에게 집중해주세요..
그나마 막내가 떠나 남편이랑 둘만 남는거보다 낫잖아요.18. 저도 ^^
'16.11.15 4:4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뜻하지 않게 고2 때 떨구는데 울며울며 몇 개월을 보냈네요.
그 애가 내 삶의 지지대였었다는 걸 떨어지고 나서 알았었습니다.
그 애를 뺀 나의 일상과 삶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먹지도 자지도 놀지도 않아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눈물만 났었어요.
그렇게 혼란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어떤 분이 아이는 떨어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더군요.
만약 그 아이가 해보겠다고 하면 기회를 주라고. 그래야 자기 길을 가는데 당당히 발을 뗄 수 있다고요.
아이가 못하겠는데 떨어뜨려야 한다면 엄마가 울 수 있지만, 아이가 처음으로 제 앞길을 찾아가는 데 엄마 눈물이 떨어진 길을 걸어나아가야 겠냐고요.
그 뒤로 절대 내색 안 했습니다.
아이는 저 멀리 제 행복을 찾아 날아가는 파랑새입니다.
둥지 떠나 첫 날개 펴고 막 공중으로 떠오르려는 파랑새의 뒷다리를 붙들고 놓아주지 못하는 이미지가 떠올라 그리 초라한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엄마의 눈물을 안고, 가슴에 엄마 걱정이라는 돌을 메달고는 높이 멀리 날아가기 힘겹습니다.
지금은 지지와 격려를 할 때이지, 자신의 성장기를 투사할 때가 아닙니다.
부모가 의연하고 성숙한 모습을 아이도 배워 위기의 순간에 엄마처럼 아빠처럼 대처할 겁니다.19. 처음 한 두달은
'16.11.15 4:44 PM (116.123.xxx.21)쓸쓸하고 보고싶고 아이도 안되보이고 그랬었는데
2학기때부턴 아이도 나도 적응되더라구요.20. 들들맘
'16.11.15 4:45 PM (210.99.xxx.34)저도 남편이 내년부터 1년 서울 파견근무 입니다.
한달 보름뒤면 떨어져 지내는데 그 마음 잘 알거 같아요.
미우나 고우나 공기처럼 항상 옆에 있어
그 존재감을 몰랐는데 막상 하루하루 지나가니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합니다.
지난 9월 6주 교육으로 떨어져 있었지만
그때 단기간이라 위로 했어요.
이제 물리적 거리도 더 멀어지고
더불어 큰 아이가 대학가면
작은 아이랑 둘이 지낼 생각하니 더 힘드네요.21. 저도 ^^
'16.11.15 4:4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뜻하지 않게 고2 때 떨구는데 울며울며 몇 개월을 보냈네요.
그 애가 내 삶의 지지대였었다는 걸 떨어지고 나서 알았었습니다.
그 애를 뺀 나의 일상과 삶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먹지도 자지도 놀지도 않아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눈물만 났었어요.
그렇게 혼란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어떤 분이 아이는 떨어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더군요.
만약 그 아이가 해보겠다고 하면 기회를 주라고. 그래야 자기 길을 가는데 당당히 발을 뗄 수 있다고요.
아이가 못하겠는데 떨어뜨려야 한다면 엄마가 울 수 있지만, 아이가 처음으로 제 앞길을 찾아가는 데 엄마 눈물이 떨어진 길을 걸어나아가야 겠냐고요.
그 뒤로 절대 내색 안 했습니다.
아이는 저 멀리 제 행복을 찾아 날아가는 파랑새입니다.
둥지 떠나 첫 날개 펴고 막 공중으로 떠오르려는 파랑새의 뒷다리를 붙들고 놓아주지 못하는 이미지가 떠올라 그리 초라한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했었습니다.
엄마의 눈물을 안고, 가슴에 엄마 걱정이라는 돌을 메달고는 높이 멀리 날아가기 힘겹습니다.
지금은 지지와 격려를 할 때이지, 자신의 성장기를 투사할 때가 아닙니다.
부모가 의연하고 성숙한 태도로 이 일을 처리해 간다면, 아이도 배워 위기의 순간에 엄마처럼 아빠처럼 대처할 겁니다.22. 들들맘
'16.11.15 4:47 PM (210.99.xxx.34)그나마 직장에 출근하면 잊어버리지만
퇴근후 텅빈 집에 혼자 불켜고 들어가면
눈물 날거 같습니다. 아마도 매일 술로 지낼 듯합니다.23. *****
'16.11.15 4:53 PM (1.237.xxx.15)큰아이 유학보내고 일년 넘었는데
처음엔 저도 맘 아리고 힘들었는데 금방 적응해요
나중엔 편해지기까지....ㅠㅠ
방학때 들어오면 너무 반갑고 좋지만 한달 넘어가니 힘들어요 ㅋㅋ24. 처음엔 그래요
'16.11.15 4:54 PM (220.86.xxx.240)보내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처음 몇달은 많이 보고 싶을거예요.
그러다 적응되구요.보통은 아이들끼리 잘 생활하니까 집 생각 안하고 지내요.
대학가서도 대학 동기들보단 고등학교 친구들을 더 만나고 다녀요.그만큼 의지가 됐다는거죠.
다음달에 군대가는데 이미 군대를 보내봤던거 같아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장점도 있네요.ㅎ25. ???
'16.11.15 4:54 PM (211.36.xxx.141)정말 상상도 못 하셨어요?
초등때부터 전사고를 향해 달리셨을 텐데 어떻게???26. ..
'16.11.15 4:58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어른이잖아요. 스스로 이겨내야죠?
남편에게 지인들에게 징징거려봐야 나아지는거 있나요?27. 저도
'16.11.15 4:59 PM (221.148.xxx.142)저희 애 강남에서 전교1등하지만 특목준비 안시켰어요
기숙사 보내기 싫어서요
님도 안 보내시면 돼요^^28. 저 위에
'16.11.15 5:01 PM (101.188.xxx.7)군대랑 특목고랑 비교하는 건 어이없네요.
29. 그냥
'16.11.15 5:16 PM (223.62.xxx.1)역먹으면서 자랑하고 싶으셨던듯
30. ...
'16.11.15 5:21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3년 금방갑니다..지나고 보니 고교3년간 학교에서 공부만하고 졸업하는거 같아서 그게 더 짠하네요..애들은 기숙사 생활하는거 그것도 추억이라 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적응 잘할수있게 애앞에서 우울해하지 마세요..
31. 아이들은
'16.11.15 5:40 PM (218.148.xxx.171)부모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더 단단합니다. 입학하고 첫주에는 다들 공중전화에 줄서서 집에 전화하느라 난리고 울고들 하는데요. 조금만 지나면 학교에 단 두대밖에 없는 공중전화가 텅텅 빕니다. 저는 이제는 일주일이 너무나 금방 가던걸요 그리고 집주변 일반고 다녀도 아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 거의 없어요. 단지 잠을 집에서 자는 것일뿐. 아이들이 고딩때부터 맘으로 부터 떨어뜨리셔야해요. 저는 입학할때 주말에 집오면 두끼만 온가족이 먹자했더니 그게 머가 어렵다고 하면서 흔쾌히 아이가 오케이했는데요. 2학년 되니 그 두끼도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바빠요. 글고 아이들끼리 기숙사에서 너무나 재미나게 잘지냅니다. 엄마마음만 잘 추스리시면 되겠네요.
32. 그럼
'16.11.15 5:40 PM (211.108.xxx.4)그런마음의 준비도 없이 기숙학교 지원했나요?
이해가 ㅠㅠ33. ㅎㅎㅎ
'16.11.15 5:49 PM (1.227.xxx.72)날선 반응들 재밌네요...좀 봐줍시다~ 사랑 넘치게 아이 키웠던거 같고 아이도 잘 자란거 같은데..
끼고 있던 자식이 장기간 떠나 있는다 생각하면 누구나 상실감 있지 않을까요. 뭐 글쓴분이 좀 일반적이지 않게 심하긴 하지만...애교로 좀 봐줍시다.
지방 기숙 학교 중에는 멀어서 주말에 본가로 올라오기 힘든 경우도 있어 안가는 아이들도 있어 주마다 보기
힘들 수도 있고..
암튼 어머니께서 자기 취미 생활을 좀 찾아보세요.
딸래미랑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라면 나중에 만났을 때 서로 얘기 거리가 있으니 그런걸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고요.34. 어맛
'16.11.15 5:52 PM (122.36.xxx.159)이런얘기 주변분들에겐 안하셨겠죠?
뒷담화듣기 딱인 얘기네요 헐....35. ㄴㄴ
'16.11.15 6:00 PM (122.35.xxx.109)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우리 큰애 지방대 보내기 싫어서 수도권으로
알아보다가 결국은 실력이 모자라 지방대 갔네요
처음엔 내 한쪽팔이 떨어져나가는것 같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딸을 못본다는게 가슴이 미어졌는데
지금은 많이 적응되어 괜찮네요
주말마다 올라오는데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대화도
많이 합니다
고딩되는 어린아이라 더 가슴아프시겠지만
마음 내려놓으시고 집에 올때마다 더 잘해주세요~~36. 음
'16.11.15 6:28 PM (124.50.xxx.184)첫아이고 떨어져 지낸적 없으시니 그러실수도 있죠.
전 울딸이 고등학생 되서 아침 일찍 나가서 밤 10시에
야자 끝나고 오니까 첨엔 집이 썰렁하고 외롭고..그랬어요.
혼자 저녁먹기도 쓸쓸하고요.
물론 이주일도 안되서 홀가분? 편한맘이 생겼지만요ㅠ37. ㅁㅁ
'16.11.15 6:38 PM (1.236.xxx.151)큰아이 기숙사 짐넣고 두고 오는길에 아이앞에서는 담담하척하며 돌아섰는데 올라오는 차안에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한테도 뒤에 타고 있는 둘째보기에도 민망할정도로...
그리고 집앞에 우리아이 또래아이들이 하교하는 모습만봐도 눈물나고...
한학기는 제가 우울증 올정도로 그랬어요 특히 혼자 있을땐 많이 울었죠
한달에 한번 오는데 아이 오는 주에는 일ㅇ손에 안잡혔어요.그게 딱 한학기가더라구요
그리고 2년...지금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습니다38. ㅁㅁ
'16.11.15 6:42 PM (1.236.xxx.151)아..그리고 아이도 기숙사생활 더 좋아합디다. 엄마에게 많이 의지하던 아이였는데 스스로 맡겨놓으니 잘 하더라구요
지금은 꼬박꼬박 체크카드에 돈만 안 떨어지게 넣어주고 있어요^^;;;39. 엄마가
'16.11.15 6:46 PM (152.99.xxx.239)철이없는듯..그럴경우 애는 어떻게든 기숙사가려고 열심히 공부하더라구요. 제 아는 언니 딸도 엄마한테 독립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서 특목고 갔네요
40. @@@
'16.11.15 9:19 PM (124.199.xxx.244)아이고!
부럽습니다!!
-가고 싶어 목숨걸고 준비했는데, 떨어진 아이 둔 1인-41. ㅍ
'16.11.15 9:33 PM (116.37.xxx.48)윗님 ㅋ 동감입니다 ~~
42. ...
'16.11.15 11:11 PM (1.236.xxx.112)원글님 마음 저는 100% 이해합니다. 저도 죽음이 편하겠다 생각될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 밤마다 아이 껴안고 체온으로 위로받으며 버텨온 시간이 있었기에 그런 아이 내 품에서 떨어뜨린다는 생각만으로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근데 저 윗분들 댓글도 맞아요..아이는 엄마맘과 다르게 기숙사 생활도 잘 적응하고 어쩜 학교가 더 좋다고 할수도 있을거에요..갑작스런 엄마의 병으로 강제로 아이곁을 떠나게 되는 상황(제가 그럴뻔 했거든요)보다는 백배, 천배 좋은 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이제 원글님 만을 위해 오롯이 시간을 쓸 계획은 세워보세요..그리고 반려동물 키우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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