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동학대는 아닌데 뺨 머리 때리고 화풀이식의 폭행이요
얼마전에 초등 4학년 쯤으로 보이는 딸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엄마를 봤는데 길가에서요
어떻게 자기자식을 그렇게 때릴까 뜨악했어요
딸이 무슨 실수나 잘못을 한거같은데 그 일로 엄청 열이 받은 상태로 보이더군요
이게 아동학대는 아닌데 뺨 머리 때리고 화풀이식의 폭행이요
얼마전에 초등 4학년 쯤으로 보이는 딸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엄마를 봤는데 길가에서요
어떻게 자기자식을 그렇게 때릴까 뜨악했어요
딸이 무슨 실수나 잘못을 한거같은데 그 일로 엄청 열이 받은 상태로 보이더군요
그게 아동학대죠.
한국은 아동을 학대하지 말라고만할 뿐 딱히 대책이 없고요.
특히 부모가 학대하면 죽이는 수준이 아닌 한 처벌을 안하죠.
손찌검은 생각없이 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유원지에서 말 안 듣는다고 꿀밤 때리거나, 밀거나, 손바닥으로 이마 철썩 때리는 거.
폭언도 학대 범주에 넣는다면 부모들의 상당수가 해당되겠죠.
그거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 자꾸 그러는거 같아요
누가 제지를 해줘야 할것 같은데.....
부모가 하는 손찌검은 무슨 신의 손길인가요..
그런건 쫓아가서 말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자식한테 뚜껑열리는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그게 대체 뭐하는 짓이랍니까.
그게 학대군요.
전 엄마한테 맞으면 꼭 머리나 뺨을 맞았는데 그것도 학대라 말하는군요. 저희엄마는 그러시더라구요. 넌 맞을짓 했다고. 나니까 너 키웠다고.
사춘기때 성질나면 성질되는대로 두들겨패다 반항하는 저를 이기지 못해 같이 나자빠지고 육탄전까지 하며 싸웠어요. 너무 성질이 나서 발버둥을 치니, 그 발에 맞앗다고 울고 불며 저를 쌍년으로 만들더라구요. 아직까지도 그 일로 물고 늘어져요. 생전 처음보는 동네여자들한테도 그 얘기해서 얼굴도 못 들게 만들고.
진짜 억울해요. 그럼 고스라니 맞고 있어야 하나요? 반항 안했음 옷 찢었을텐데...
지금도 고등학교때 학교가기전 싸대기 맞고 가던 날 잊지를 못해요.
엄마가 육십중반인데, 엄마가 늙어가는게 불쌍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더 늙으면 제가 학대할까 스스로 두려워요.
늙으면 반대로 됩니다
안될줄 아십니까?
원글님의 아동학대는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