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몇살쯤부터 일하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6-11-15 14:17:18
아이가 곧 두돌됩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긴 하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열감기가 꼭 걸려서 그때는 어린이집 안보내고 데리고있다가 컨디션 좋아지면 보내고 그러고 있어요.
절 닮아서 애가 체력이 안좋은건지 원래 이맘때는 자주 아픈건지 모르겠네요 ..
제가 원래 간호사라 임신 전까진 일을 계속 했었는데 ..
지금은 이사를 와서 친정과 시댁이 다 멀어졌어요 ㅜㅜ
누가 좀 가까이 살았다면 이제 다시 일 하고싶거든요.
나이도 이제 삼십대 중반이라 제가 초조하기도 하구요.
어린이집 보내고 일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거의 반은 빠지는 상황이니 .. 이럴때 누가 대신 봐줄사람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얼마나 커야 아이가 좀 덜 아프고 저도 사회생활을 할수 있을까요?

IP : 1.238.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1.15 3:18 PM (220.82.xxx.111)

    힘드시겠어요. 이상적으로 보면 7세 즈음까지가 인격형성기니까 그 이후면 좋은데, 그럼 공백이 너무 길어지시는거라 걱정되시는 거죠? 제 친구는 대학병원 외래 근무인데 육휴 10개월 정도 마치고 일하더라구요. 그 병원 내 어린이집에 맡기구요. 취업하실 곳이나 집 근처에 믿을만한 어린이집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
    '16.11.15 4:17 PM (125.128.xxx.114)

    저도 직장맘인데요 아이는 대학생이예요, 아기때 육아휴직 한 거 외에는 하루도 일 놓은 적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등학생까지 엄마 손이 필요하지 않은 때는 없어요. 중학교 때는 사춘기라 엄마가 집에 있어야 애가 빗나가지 않는다 그러고 고등학생때는 밤 늦게 오고 아침일찍 가서 내 몸이 피곤해 일 안하고 집에 있었으면 좋겠고 등등....어느 정도 선에서 절충해야 해요. 어린이집 가면 눈 딱 감고 일 시작하세요. 엄마 손 필요할때 돈으로 사람 사서 어느 정도 보완해 가면서 내 커리어 관리하는 것도 애가 대학생 되고 나니 필요함을 느끼겠더라구요.

  • 3. 저는
    '16.11.15 5:17 P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

    아이 기질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36개월 아이 배변 훈련이 완성 될때까지는 엄마가 해주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집안 상황이 된다면요
    저희 아이들은 엄마 껌 딱지라 초등 1학년 까지는 아이들 없는 시간동안 자격증 공부하다가
    아이들이 2학년 되면서 지금 중 1까지 일하고 있어요
    지금도 사춘기니까 집에 있으면 좋겠지만 경제사정이 안좋으니 맞벌이 하고 있어요
    간호사시면 언제 어디서나 일자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아이 키우면서 다니기에는 학교 보건교사 쪽이 좋은데 애들 어릴때 공부 하셨다가 취업 하시면 어떨까 싶어서 댓글 답니다

  • 4. ㅇㅇ
    '16.11.15 5:22 PM (223.33.xxx.89)

    출산휴가 끝나고 직장복귀. 지금 중학생이 됐네요.
    원글님 마인드로는 일 시작 힘들어요.
    워킹맘 자식들이 유달리 잔병치레없고
    좋은 베이비시터 만난거 아니에요.
    뭐 하나는 포기하거나 그냥 넘어가야죠.
    직장 복귀해서도 끊임없이 아이 걱정하고 있는 여직원은
    결국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더군요.
    출근하면 퇴근까지 아이생각은 셧다운한다라는
    마음으로 일하셔야해요.
    저도 시댁 친정 도움없이 지금까지 키웠어요

  • 5. 흰둥이
    '16.11.15 8:39 PM (203.234.xxx.81)

    쉽고 어렵다는 상대적인 거라서요. 저는 육휴 1년 하고 복직해 3~4년 지나니 할 만하다 싶었어요. 아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하지만 그건 예전에 젖도 못 뗀 돌쟁이 어린이집 종일반 보낼 때에 비해서지,,,
    열 올라도 법정 전염병 걸릴 때를 대비해 연차 아낀다고 해열제 싸서 보내고 뭐 그런 삶이니,, 언제든 직장 다시 나가시면 아이가 누릴 육아의 질이 확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거예요.
    결국 언제 복직하시든 겪어야 할 어려움이지 언제,라서 더 수월하다 그런 건 없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684 식당에서 혼밥중인데 핸드폰배터리가 없네요.. 6 2016/11/21 1,082
619683 박근혜새누리가 또 나라말아먹네요. 11 2016/11/21 2,047
619682 [단독]김종인, 트럼프 당선인 측 초청받아 방미 4 모리양 2016/11/21 1,274
619681 한달만에 열펌 다시가능한가요? 6 부산도 시위.. 2016/11/21 1,264
619680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검색어에 올려봅시다. 4 ㅇㅇ 2016/11/21 493
619679 급질문. 홍콩에서 원화를 홍콩달러로 환전해야해요! 4 감사 2016/11/21 807
619678 광화문 시위 개선제안은 어디에? 8 광화문 2016/11/21 600
619677 병원에서 자녀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엄마 11 .. 2016/11/21 3,349
619676 대한민국의 요즘 중고생들을 건들면 큰일나는 이유 ㅎㄷㄷ;;; -.. 1 좋은날오길 2016/11/21 1,268
619675 (밝혀진 것만 징역 2천년!) 식전 혈당 114 나왔는데요. 5 ... 2016/11/21 2,635
619674 수정)고소득 워킹맘은 왜 불행할까요? 23 으으 2016/11/21 5,563
619673 어느 정도 세기로"를 영어로 어떻게 쓰나요? 5 영어 2016/11/21 930
619672 국민의당, '박 대통령 탄핵' 당론 확정…"여당 비박계.. 19 탄핵 2016/11/21 882
619671 전 잡혀간 최@실 가짜같아요 10 그네아웃 2016/11/21 2,130
619670 박근혜와 새누리당 11월 세주 골든 타임 완전 헌납! 13 1234 2016/11/21 851
619669 편도결석 - 치료하신 분들,,,어떠신가요? 4 건강 2016/11/21 2,604
619668 이재명 시장님 지지하고 싶은데.. 13 적극지지 2016/11/21 911
619667 한일 정보보호협정 22일 원스톱 처리되나 6 후쿠시마의 .. 2016/11/21 430
619666 5% 시어머니 흔들리는 이유 22 새눌 해체 2016/11/21 4,422
619665 한일군사보호협정 국무회의 내일 22일 8 2016/11/21 434
619664 세안할때 브러쉬 쓰는 분 계세요? 7 2016/11/21 1,623
619663 30여번 보고 지시했는데 구명조끼 운운 2 청와대해체 2016/11/21 467
619662 문재인과 민주당 11월 세주 골든 타임 완전 헌납 20 문재인 2016/11/21 1,064
619661 길막아선 의경에게 간식 전하는 시민들 13 룰루 2016/11/21 2,896
619660 대학교수는 얼마나 바쁜가요? 7 ㅈㄱㄱ 2016/11/21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