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몇살쯤부터 일하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6-11-15 14:17:18
아이가 곧 두돌됩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긴 하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열감기가 꼭 걸려서 그때는 어린이집 안보내고 데리고있다가 컨디션 좋아지면 보내고 그러고 있어요.
절 닮아서 애가 체력이 안좋은건지 원래 이맘때는 자주 아픈건지 모르겠네요 ..
제가 원래 간호사라 임신 전까진 일을 계속 했었는데 ..
지금은 이사를 와서 친정과 시댁이 다 멀어졌어요 ㅜㅜ
누가 좀 가까이 살았다면 이제 다시 일 하고싶거든요.
나이도 이제 삼십대 중반이라 제가 초조하기도 하구요.
어린이집 보내고 일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거의 반은 빠지는 상황이니 .. 이럴때 누가 대신 봐줄사람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얼마나 커야 아이가 좀 덜 아프고 저도 사회생활을 할수 있을까요?

IP : 1.238.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1.15 3:18 PM (220.82.xxx.111)

    힘드시겠어요. 이상적으로 보면 7세 즈음까지가 인격형성기니까 그 이후면 좋은데, 그럼 공백이 너무 길어지시는거라 걱정되시는 거죠? 제 친구는 대학병원 외래 근무인데 육휴 10개월 정도 마치고 일하더라구요. 그 병원 내 어린이집에 맡기구요. 취업하실 곳이나 집 근처에 믿을만한 어린이집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
    '16.11.15 4:17 PM (125.128.xxx.114)

    저도 직장맘인데요 아이는 대학생이예요, 아기때 육아휴직 한 거 외에는 하루도 일 놓은 적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등학생까지 엄마 손이 필요하지 않은 때는 없어요. 중학교 때는 사춘기라 엄마가 집에 있어야 애가 빗나가지 않는다 그러고 고등학생때는 밤 늦게 오고 아침일찍 가서 내 몸이 피곤해 일 안하고 집에 있었으면 좋겠고 등등....어느 정도 선에서 절충해야 해요. 어린이집 가면 눈 딱 감고 일 시작하세요. 엄마 손 필요할때 돈으로 사람 사서 어느 정도 보완해 가면서 내 커리어 관리하는 것도 애가 대학생 되고 나니 필요함을 느끼겠더라구요.

  • 3. 저는
    '16.11.15 5:17 P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

    아이 기질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36개월 아이 배변 훈련이 완성 될때까지는 엄마가 해주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집안 상황이 된다면요
    저희 아이들은 엄마 껌 딱지라 초등 1학년 까지는 아이들 없는 시간동안 자격증 공부하다가
    아이들이 2학년 되면서 지금 중 1까지 일하고 있어요
    지금도 사춘기니까 집에 있으면 좋겠지만 경제사정이 안좋으니 맞벌이 하고 있어요
    간호사시면 언제 어디서나 일자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아이 키우면서 다니기에는 학교 보건교사 쪽이 좋은데 애들 어릴때 공부 하셨다가 취업 하시면 어떨까 싶어서 댓글 답니다

  • 4. ㅇㅇ
    '16.11.15 5:22 PM (223.33.xxx.89)

    출산휴가 끝나고 직장복귀. 지금 중학생이 됐네요.
    원글님 마인드로는 일 시작 힘들어요.
    워킹맘 자식들이 유달리 잔병치레없고
    좋은 베이비시터 만난거 아니에요.
    뭐 하나는 포기하거나 그냥 넘어가야죠.
    직장 복귀해서도 끊임없이 아이 걱정하고 있는 여직원은
    결국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더군요.
    출근하면 퇴근까지 아이생각은 셧다운한다라는
    마음으로 일하셔야해요.
    저도 시댁 친정 도움없이 지금까지 키웠어요

  • 5. 흰둥이
    '16.11.15 8:39 PM (203.234.xxx.81)

    쉽고 어렵다는 상대적인 거라서요. 저는 육휴 1년 하고 복직해 3~4년 지나니 할 만하다 싶었어요. 아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하지만 그건 예전에 젖도 못 뗀 돌쟁이 어린이집 종일반 보낼 때에 비해서지,,,
    열 올라도 법정 전염병 걸릴 때를 대비해 연차 아낀다고 해열제 싸서 보내고 뭐 그런 삶이니,, 언제든 직장 다시 나가시면 아이가 누릴 육아의 질이 확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거예요.
    결국 언제 복직하시든 겪어야 할 어려움이지 언제,라서 더 수월하다 그런 건 없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084 음식먹을때 땀이 나는 증상 문의드립니다 비온뒤갬 2017/03/02 424
657083 바이올린 음반 추천 부탁합니다~ 3 참맛 2017/03/02 478
657082 광주,발포명령을 거부하고 1 도움요청 2017/03/02 619
657081 네이버 주가 5 아이야 미안.. 2017/03/02 1,051
657080 수사얘기 안했다...믿으시는 분?있나요? 5 못믿지 2017/03/02 667
657079 운동후 오히려 몸무게가 너무 늘어 고민이에요 11 Na07 2017/03/02 6,441
657078 박사모의 성조기 흔들기, 무의식의 역사적 근원 4 정쉰분석 2017/03/02 679
657077 오늘 주식 사드?때문인가요? 4 dhsmf .. 2017/03/02 1,603
657076 요즘 애 버려놓고 둘이 해외여행가는 부부들이 있는거 같은데.. 99 2017/03/02 20,259
657075 한의원가면 꼭 약을 지어야 하나요? 치료를 어떤식으로 하나요?.. 4 ㅇㅇ 2017/03/02 979
657074 오전에 kt기사님이 오셨는데~~ 2 ,,, 2017/03/02 912
657073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어떤가요? 2 2017/03/02 2,212
657072 노무현, 문재인 35 .... 2017/03/02 1,180
657071 중학입학인데 2 ^^ 2017/03/02 654
657070 민주당경선 선관위 후원계좌 됩니다 ^^ 10 두분이 그리.. 2017/03/02 646
657069 다리미랑 다리미판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1 궁금 2017/03/02 1,095
657068 사먹는반찬중에서 반찬가게에서 사먹는게 이득인게 있나요..?? 12 ... 2017/03/02 3,729
657067 완벽한아내 저는 재미있네요~ 5 호롤롤로 2017/03/02 1,792
657066 여름에 부엌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 설치 2 부엌과 거실.. 2017/03/02 1,008
657065 야자 후 귀가하는 여고생 간식 뭐가 좋을까요? 11 dd 2017/03/02 2,522
657064 미국의 비밀병기중 하나가 ㅇㅇ 2017/03/02 492
657063 50대 이상 주부님들은 시부모님 생신 어떻게 해드리나요? 13 질문 2017/03/02 3,105
657062 '이게 나라냐' 윤민석,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남긴 말 3 고딩맘 2017/03/02 936
657061 박원순 '박사모 서울광장 불법점유, 세월호 천막과 비교 안돼' 4 ........ 2017/03/02 838
657060 특검연장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11 제발 2017/03/02 1,422